[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공식 초청된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예술공연단과 공연 교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동체 중 하나다. 시는 지난해 11월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공연 교류와 관련한 긍정적 의사를 교환한 바 있다. 이번에 초청된 공연단은 파리 동부행정구역의 추천을 받은 ‘쑤언 르 컴퍼니’다.단장인 쑤언 르는 프리스타일 슬라럼으로 스케이트 예술로는 2009년 프랑스 챔피언이자 세계 6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일 공연은 ‘반사(Reflet)’라는 인라인스케이트 듀오 공연으로 현대무용, 힙합, 시각예술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연이다. 파리 동부행정구역 예술공연단은 3일 16시 30분과 4일 14시에 안산문화광장 H구역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쑤언 르 예술공연단장은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을 통해 뜻깊은 행사에 초청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 교류가 안산시와 파리 동부행정구역 간 국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가칭)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사업이 2025년 정기 1차 행정안전부-교육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동투자심사에서 행정안전부-교육부 공동투자심사심사위원회는 ‘늘봄 관련 이용자 수요 분석에 따른 세부 운영 프로그램 보고 후 사업 추진’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문화 학생을 위한 체계적 언어교육과 내·외국인의 소통과 교류 역할을수행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인 만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학교복합시설사업은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자체에서는 지역사회의 주민시설을 확충하게 돼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호문화공유학교는 학교복합시설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원곡초 구(舊) 교사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10,295.7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도입국학생의 학교 진입 전 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는 29일 금정동 소재 (주)이너프가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화용 (주)이너프 회장이 직접 참석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화용 회장은 금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화용 회장은 "군포시가 다른 지역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을 넘어 이웃을 생각하는 (주)이너프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포시도 앞으로 다양한 지역과의 연대를 통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이너프는 금정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는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한 달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 도움창구를 시청 민원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통합신고 도움창구는 2024년에 종합소득이 있는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다. 그 외 납세 대상자는 자기작성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는 전국 어느 지자체를 방문하더라도 신고가 가능하도록 무관할 신고 제도를 도입하여 납세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국세청에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5월 중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소규모 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에게 종합소득세 신고 사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납세자가 해당 사전안내문을 통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손택스(모바일 앱)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전자신고를 할 수 있고, 신고 후 추가 인증 없이 ‘지방소득세 신고이동’을 클릭하여 위택스로 쉽게 연계 신고가 가능하다. 전자신고 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는 지방소득세 상담 콜센터또는 군포시 민원콜센터나 세정과 지방소득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지난 4월 26일 ‘2025년 다문화ㆍ외국인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시흥의 대표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강화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다문화ㆍ외국인 주민협의체 위원과 국가별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갯골생태공원 ▲물왕호수 ▲맑은물 상상누리 등 시흥시를 대표하는 자연 및 환경 명소를 방문하며, 시흥의 생태 환경과 지역 특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외국인주민들이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둘러보며 소속감을 높이고,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용주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외국인주민 리더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갖고 공동체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외국인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최근 부도로 세금 납부 의지를 보이지 않던 고질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양주와 명품 시계, 가방 등 약 3,500만 원 상당의 동산 72점을 현장에서 압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세징수법 및 동법시행령에 따르면 세무공무원은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하기 위해 체납자의 가옥ㆍ선박ㆍ창고 또는 그 밖의 장소를 수색할 수 있으며 필요시 폐쇄된 문ㆍ금고 또는 기구를 열게 하거나 직접 열 수 있다. 시는 체납자의 보유 재산, 직장 및 사업장 현황을 사전에 분석ㆍ조사하고, 체납자와 가족에 대한 재산조사 및 주변 탐문을 통한 끈질긴 추적 끝에 시흥시 관외 실거주지를 파악해 체납자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를 수색했다. 이번 수색을 통해 시는 양주(51점), 명품 가방(18점) 및 시계(2점) 등 고가의 동산 72점을 현장에서 압수했으며, 체납자는 시흥시청에 방문해 잔여 체납액 납부를 약속했다. 문희 시흥시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질ㆍ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이번 가택수색을 비롯해 현장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고강도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한 지속적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는 ‘2025년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받은 경품인 삼성 75인치 TV를 지난 4월 28일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시는 장애공감도시 조성을 위해 권역별 균형 있는 장애인 복지를 추진 중으로, 이번 후원이 북부권역 장애인 기능 특화사업의 확대와 디지털 기반 복지서비스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TV는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내 프로그램실에 설치돼 장애인 대상 원격 재활 콘텐츠 시청, 교육 영상 활용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환기 시흥시지부장은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시흥시 장애인들이 디지털을 활용한 전문적 치료와 재활 등 선도적인 복지서비스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적인 나눔과 관심을 보내준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에 감사드리며, 관내 모든 장애인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일웅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공원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관심과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시흥시 푸드뱅크마켓센터 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 시흥정왕푸드뱅크사업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추진해 온 것으로 4월부터 쪽파, 부추 등을 시작으로 김장배추 수확시기까지 진행된다. 시는 매주 목요일 신선한 농작물을 약 60회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수확된 농작물은 시에서 도시농업공원 3곳을 유지ㆍ관리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100여 종의 농작물과 초화류 가운데 선별된다. 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행복 텃밭(13,000㎡)을 800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농업 교육 텃밭과 단체 텃밭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강한성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소장은 “시흥시도시농업공원에서 직접 가꾸고 생산한 신선한 농작물을 꾸준하게 지원받아 사회적 약자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접경지역에서 군 복무한 제대군인이 제대 후 발열, 두통, 오한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시흥시보건소에서 무료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검사(RDT)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원충에 감염된 매개 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감염된 원충이 간에 잠복한 이후 최대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증상은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이며,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제대군인은 접경지역에서 말라리아에 걸린 후 그 외 지역에서 환자로 신고되는 경우가 있어 지역사회 내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전역 이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제대군인에게 무료로 신속 진단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접경지역 군 복무자들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6월부터 10월까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뿌리고, 훈련 등 야외 취침 시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강조했으며, “전역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활기찬 하루를 책임질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운 팡팡! 아침운동교실’을 오는 5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포동 시민운동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원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운 팡팡! 아침운동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아침 에어로빅 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신체 유연성과 근력을 높이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총 15회차로 구성돼 있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정성근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하루를 기운차게 시작할 수 있는 아침 운동은 건강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활력과 밝고 건강한 마음가짐을 갖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