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문화유산 유엔군화장장시설(사진=연천군)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은 7월 유엔군화장장시설 기록화 조사 및 활용 연구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연천군이 경기문화재단에 의뢰해 지난 2017년 4월부터 등록문화재 제408호인 연천 유엔군화장장시설에 대해 추진한 환경분석, 역사분석, 물리기록(3D 스캔, 도면 제작), 기억기록(구술·채록), 국외사례분석, 활용방안수립 등에 대한 최종 결과물이다. 본 연구는 현대의 기억과 증거도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충분히 보존되고 활용될 가치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수행됐다. 특히, 지역 경제의 발전논리에서 희생되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전근대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현대에 만들어진 유산들에도 해당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큰 맥락에서 진행됐다. 특히 연천 유엔군화장장시설은 경기 북부의 접경에서 이루어진 6·25전쟁의 기록이자 현대 세계사의 큰 굴곡이었던 냉전의 산물이며, 전쟁 당시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미국, 유엔 등 수많은 나라가 이념과 국익을 걸었던 흔적이 본 문화유산에 남아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현대문화유산의 의미와 현재적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화장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출범 5주년을 기념해 8월 4일부터 6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영웅’(연출 윤호진)을 공연한다. 재단은 공연에 앞서 보다 많은 용인 시민이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통 큰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의 유료회원(연회비 2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통 큰 할인’ 이벤트는 티켓 구매 시60%(1인 2매)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통 큰 할인’ 이벤트로 유료회원이 VIP석을 구매할 경우 13만원의 티켓을 5만 2천원에 구입할 수 있고, 2명 관람 시 정가 26만원의 티켓을 12만 4천원(유료회원 연회비 포함)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썸머 스페셜-용인시민할인’은 용인시민에게 제공하는 특별 혜택으로 8월 5일 토요일 공연에 한 해 30% 할인된 가격(1인 4매)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썸머 스페셜-용인시민할인’ 티켓 예매자는 티켓 발권 시 용인시민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 제출해야 하며, 신분증 확인 불가한 경우 차액을 부담해야 한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감옥에서 순국하기 전까지의 마지막 1년을 담은 공연으로 2009년 초연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제7회 정기연주회, 신세계로부터’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예향교회 비전채플홀에서 열린다.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1부에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을 시작으로 스페인 첼로협회 명예장을 수여받은 유명 첼리스트 우지연 교수와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동 op.33’의 첼로협주곡 협연 등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오늘날 체코인들이 ‘국민음악가’로 추앙하는 작곡가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이 연주된다. ‘신세계 교향곡’은 유럽의 한 작은 나라 체코에서 온 드보르작의 눈에 비친 광활한 땅 미국에 대한 그의 희망과 동시에 고향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재현한 곡으로 신대륙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산뜻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 예측 불가하게 뻗어 나가는 선율, 끊임없이 반전하는 분위기, 독특한 에너지와 풍성한 연주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향악단 단원들이 1년 동안 엄청난 연습으로 정기연주회를 준비한 만큼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의 하모니로 멋진 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세계 문화 체험을 하고있다.(사진=고양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주중체험활동으로 ‘글로벌 문화학교’를 진행했다. ‘글로벌 문화학교’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연계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세계 여러 국가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지난 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예멘과 파키스탄 출신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간접적으로 외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외국인 선생님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중동국가의 문화와 풍습에 대해 알려줘 매우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당청소년수련관 김재근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당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고양시가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활동 및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하고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저녁 7시 청년바람지대 가지가지홀에서 ‘행복한 꿈쟁이’ 김수영 작가의 청춘특강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연다. ‘헬조선’(희망이 없는 한국사회를 지옥에 빗댄 신조어)을 이야기하며 무기력한 모습으로 꿈을 잃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마련한 청년 꿈 찾기 프로젝트다. 김수영 작가는 삼포세대(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젊은 세대를 뜻하는 신조어)가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꿈 멘토’로 꼽힌다. 학창 시절 ‘문제아’로 불리며 중학교를 중퇴했고, 20대에는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12년간 세계 80여 개 나라 여행하기도 했다. 김수영 작가는 그런 사람이다. 김 작가는 암 수술 후 ‘소중한 인생,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이른바 ‘잘 나가는 외국계 기업’에 다니던 그는 사직서를 던지고 버킷리스트(bucket list,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를 작성했다. 2005년 작성을 시작한 꿈 목록에는 지금 83개의 꿈이 적혀 있다. ‘부모님께 집 사드리기’, ‘육로로 실크로드 여행하기’, ‘킬리만자로 산 오르기’, ‘할리우드 영화 출연
▲ 피아니스트 백건우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을 찾는다. 200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32곡 마라톤 리사이틀을 완수한 백건우는 이번 반석아트홀 공연에서 10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전곡 완주 여정을 펼친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백건우는 이름 앞 수식어가 말해주듯, 음악 일생을 한 작곡가, 한 시리즈를 골라 철저하게 탐구하는 구도자적 모습을 보여 왔다. 그는 지난 4월 전국투어를 앞두고 가졌던 기자간담회에서 “베토벤 연주는 끝없는 여정과도 같다. 모르는 곳에 도착해 문을 하나씩 열어보는 과정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런 과정에서 전에 보이지 않던 정경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고, 이해가 되지 않던 드라마가 이해된다”고 말해 10년 전과는 또 다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소나타 27번’, ‘피아노 소나타 28번’, ‘피아노 소나타 29번(하머클라비어)’을 연주한다. 특히 ‘하머클라비어(Hammerklavier)’는 1818년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상실하여 대화 노트에만 의존하기 시작한 나이 48세에 완성된
▲ 화성어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경유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4대 특화전략, 9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4대 특화 전략은 ▷관광객 수용태세 강화 ▷관광자원 확충 ▷테마별 관광상품 다양화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이다. 4대 전략을 바탕으로 ▷관광객 수용 인프라 확충 ▷체험 관광 상권 조성 ▷야간 관광 프로그램 확대 ▷특색있는 골목 투어 개발 ▷테마별 관광코스 개발 ▷주변 지자체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마이스(MICE) 관광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마케팅 ▷도시 이미지 개선사업 등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관광객 수용 인프라 확충과 관광상품 다양화가 골자다. 수원시는 전문가 자문과 관광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최근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민선 6기 3년간 수원시는 한국관광 100선 연속 선정(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특구 지정(2016년),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선정(2016년), 수원화성문화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2017년)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
▲ 평창올림픽 관광특수 극대화 민관합동회의를 하고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6일 ‘평창 동계올림픽 관광특수 극대화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를 통해 다양한 외래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가평, 광주, 이천, 용인, 여주, 양평 등 올림픽 개최지 인접 6개 지자체 관광 담당자를 비롯해 숙박·관광‧쇼핑시설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이 자리에서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관광특수를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여러 정책 사업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우선 경기관광공사는 세계최대 모바일 여행예약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숙박·관광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평창올림픽 연계 경기도 숙박,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 9월에는 경기-서울-강원 공동으로 일본에서 평창올림픽과 3개 시·도를 홍보하는 대규모 로드쇼도 펼칠 계획이다. 상반기 관광업계의 요청으로 추진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경기관광 셔틀버스’는 하반기에 코스를 확대 운영하며,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경기-강원 간 올림픽 특별코스’를 신설해 집중 운행할
▲ 고양생활문화센터, 대안학교 청소년들의 ‘장끼자랑’발표회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 고양생활문화센터는 “4일 오후 2시 호수마당에서 대안학교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장끼자랑’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 고양생활문화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열일곱인생학교’와 ‘고양자유학교숲터’의 학생들 14명이 연극과 보컬 공연을 펼쳤다. 연극 공연은 학생들의 자체제작 연극으로 진행되었으며, 보컬 공연은 ‘기억을 걷는 시간’, ‘Bravo my life' 등 9곡의 노래로 구성됐다. 연극과 보컬 공연뿐만 아니라 선반, 의자, 벤치 등을 전시한 목공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고양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발표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이 소속된 대안학교와 연계해 연극, 보컬, 목공을 교과과정에 포함시켜 수업을 제공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교육기관과의 다양한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수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고양호수공원 내 위치한 청소년을 위한 특화 문화공간으로, 연습공간인 호수마당 대관뿐만 아니라 청소년 생활문화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 여름철 유아체험숲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유아숲체험’ 하반기 프로그램을 8월 14일부터 12월9일 진행키로 하고 10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죽전 유아숲체험원‧용인아이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한숲‧농서 등 8곳의 숲체험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정기형 △체험형 △찾아가는 유아숲체험 △행복나눔숲 △또래숲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정기형’은 용인시와 협약을 맺고 월 2회 정기적으로, ‘체험형’은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유아숲체험’은 차량운행이 어려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행복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래숲’은 매주 금‧토요일 부모와 함께 체험을 할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의 숲체험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오감을 자극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지난 상반기 36개 기관에서 1만여명의 유아와 교사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