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휴가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에게 영화를 보며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준비한 ‘아트리움 썸머나잇 시네마’를 수원SK아트리움에서 한다고 밝혔다. 음악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명작 영화 4편을 무료로 상영하며,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은 영화들로 구성했다. 15일에는 오후 2시와 6시에 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작은 기숙사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다룬 ’코러스‘와 아일랜드의 더블린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함께 음악을 하며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원스‘ 두 편을 상영한다. 이어 16일에는 천재소년의 특별한 삶을 다룬 ’비투스‘를 17일에는 부모의 얼굴조차 모르는 고아 ’어거스트‘가 음악을 통해 부모와의 헤어짐과 만남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를 담은 ’어거스트 러쉬‘가 상영된다. ‘아트리움 썸머나잇 시네마’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4매까지 사전시청이 가능하며,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상영 시작 2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잔여좌석을 배부 받아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단이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을 통과해 수원화성에 입성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 행사가 7월 30일~8월 2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수원화성을 거쳐 융릉에 이르는 62.2㎞ 구간에서 펼쳐졌다. 수원, 서울, 인천 등 각지에서 참가한 220여 명의 청소년들은 3박4일간 정조대왕이 현륭원(사도세자의 묘소) 참배를 위해 지났던 길을 따라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겼다. 순례단은 7월 30일 서울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열린 출정식 후 경복궁, 서울역, 한강대교, 노량행궁 등 서울 구간을 지나며 첫 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시흥행궁터, 지지대고개, 만석공원을 거쳐 장안문에서 수원화성 입성식을 열었다. ▲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단이 정조대왕의 효심을 상징하는 노송길 구간을 지나고 있다.(사진=수원시) 셋째 날에는 수원문화원, 수원향교, 융릉, 용주사를 지났고, 마지막 넷째 날에 수원화성 성곽을 답사하며 모든 순례 일정을 마쳤다. 3박4일간 모든 순례를 마친 한 학생은 “너무 더워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제대로
▲ 김동현,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사진=수원문화재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부터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 – 기묘한 기계들” 특별기획展을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최한다. 키네틱 아트(Kinetic art)란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움직임을 갖고 그 움직임이 표현의 중심이 되는 예술작품이며, 최근에는 조명이나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작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작품의 기술과 역학을 활용한 기계적인 예술작품에 대한 전시로 서양의 과학문명과 근대역학을 소개한 을 분석해 거중기 제작 등 수원화성 축성의 역사성을 반영하여 기획됐다. ▲ 정성윤, Hello motor(헬로 모터) 기묘한 기계들 전(展)에는 김동현, 노해율, 박안식, 안민정, 이탈, 정성윤, 최문석, 한승구 총 8명 작가의 작품 19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규모있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수원미술전시관 1, 2, 3 전시실 전관 및 전시관 야외마당까지 활용한다. 또한, 11일에는 개막행사와 더불어 원광연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현 명예교수)을 초청해 “예술, 기술, 과학의 문화적 창의성”
올해 7회째 맞이하는 연천DMZ국제음악제는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품은 빛으로 연천에 통일을 그리는 의미를 부여하여 ‘정전협정 64주년 기념일’ 지난 27일 태풍전망대에서 최초로 UN사 승인을 받고 통일염원 콘서트를 개최해 DMZ음악제의 의미가 더욱 컸다. 또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평화 콘서트는 기존의 정통 클래식을 달리해 군민이 쉽게 접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역대 최고의 관람객을 불러오는 성과를 가졌다. 2011년 열악한 문화환경속에 출발한 DMZ국제음악제는 7회 까지 오는 동안 클래식 정착이라는 당면과제 실현을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가져온 김규선 연천군수의 의지라 볼수 있다. 특히, 가평군의 재즈패스티발, 동두천시의 ROCK페스티발이 급속도록 성장하는 동안 어렵게 출발한 클래식 음악제는 주변의 질타와 무관심 속에 군 정세에 불부합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연천군(군수 김규선)은 7년동안의 음악제를 진행하는 동안 긍정적인 마인드와 클래식 음악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확고한 의지로 인내 하면서 군민이 이해 하고 클래식의 고운 선율을 반드시 찾을것이라고 믿음을 가지고 준비해 7회 음악제를 기해 모든 프로그램에 만석(
▲ 세계를 바꾼 발명과 특허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양주시 도서관은 시민들이 시기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하여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8월의 주제는 ‘발명의 힘’으로 인류의 삶을 바꿔온 발명의 역사와 발명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소개한다. 추천도서로는 일반에 잘 알려져 있는 세상을 바꾼 발명과 그에 얽혀있던 갖가지 특허권에 대해 알려주는 ‘세계를 바꾼 발명과 특허’(이시이 다다시 저, 기파랑)와 발명과 특허, 이론 작업을 통해 현대 교류 전기의 근간을 마련한 탁월한 천재 과학자의 삶을 담은 ‘니콜라 테슬라 평전’(버나드 칼슨 글, 반니)을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부단한 인간의 노력이 만나 탄생한 발명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삶의 방식을 바꿔 놓았고 기술을 함부로 사용했을 때의 위험성도 있지만, 이번 테마 도서 전시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명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 화정도서관은 오는 8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4회 일정으로 인문학 강의 ‘청년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인문학을 권함’이라는 시리즈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는 화정도서관은 올해도 내달 10일 목요일부터 강의를 이어간다. 첫 강의에서는 ‘미운청년새끼’의 저자 최서윤 작가가 한국사회에 가지고 있는 인식과 실천들, 그리고 동시대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바와 정책적 상상들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할 계획이다. 이어 8월 17일 두 번째 강의에서는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의 저자 류시성 작가가 청년 스스로 자기 삶을 규정하고 찾는 작업, 청년의 자립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며, 8월 24일에는 ‘청춘의 가격’ 저자 송민정 작가의 진행으로 오늘날 우리 청년들의 자화상과 청춘의 권리에 대해 강연한다. 끝으로 웹툰 ‘아만자’의 작가 김보통 만화가가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퇴사 후 좌충우돌 답 없는 길을 걷던 만화가의 삶을 이야기하며 ‘청년특강’인문학 강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고양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oayng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화정도서관 문화행사 담
▲ ‘50년 전 타임캡슐’ 프로그램 모습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한국화 체험 프로그램 '그리다 물들다 어린이 한국화' ‘그리다 물들다 어린이 한국화’는 한국화의 정의와 특징, 그림 재료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한국화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월 7~9일 사흘간 운영한다. ▷ 수원화성·훈민정음 등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한국의 세계유산' 우리 전통유산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한국의 세계유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의 세계 문화유산·기록유산·무형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수원화성(세계문화유산), 훈민정음(세계기록유산), 판소리·강강술래(세계무형유산) 등 다양한 우리의 전통 유산에 대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준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월 7~9일 사흘간 운영한다. ▷ 일제강점기~현대 수원의 모습을 살펴보는 '50년 전 타임캡슐' 가족 단위 프로그램 ‘50년 전 타임캡슐’에서는 자녀가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수원시민의 생활모습을 살펴본다.
▲ 제부도 매바위 일몰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모세의 기적, 갯벌 체험, 해수욕, 바지락칼국수, 새우 소금구이, 쏟아질 듯 무수한 별들과 더위를 식혀주는 바닷바람, 시원한 파도소리,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이색적인 아트파크…. 제부도는 이 모든 것을 갖춘 ‘머스트 고(Must Go)’ 여행지다. 화성시 제부도는 대한민국 사람치고 못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관광지다. 특히 최근 섬 주민들과 화성시가 합심해 변신을 꾀하면서, 올여름 더욱 핫한 휴가지로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제부도의 이런 변신은 화성시가 지난해 2월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사업’덕분이다. 새롭게 설치된 이정표는 섬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바다산책로로 만들어진 데크로드에는 중간중간 포토존이 마련돼 여행의 쉼표가 되어준다. 또한 지난 5월 섬 미술관 ‘제부도 아트파크’가 개관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 제부도 아트파크 제부도 아트파크는 경기도의‘경기만 에코 뮤지엄 사업’과 화성시의 문화재생사업이 힘을 합쳐 탄생시킨 문화예술 공간으로 6개의 노출 컨테이너로 설계된 독특한 외관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 2017년 정조대왕 능행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관람석을 수원화성 행궁광장에 설치한다. 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나섰던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1795년 원행 당시의 전 구간을 최초로 재현하게 된다. 행궁광장에 설치되는 특별관람석은 능행차의 본행렬 뿐만 아니라 사전행사와 의례행사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편안하고 특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연합풍물단의 대동놀이, 기접놀이, 정조대왕이 민심을 살필 수 있는 활로였던 격쟁, 장용영의 호위 무술을 엿볼 수 있는 자객대적 공방전 등이 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된다. 또한, 수원 시민의 해 원년을 기념하여 시민참여 캠페인도 더해져 행렬에 다채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동아리 경연대회인 ‘조선백성 환희마당’, 화성어차 효행행렬, 사회공헌 기업의 공동 퍼레이드, 시민대행진 등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9월 24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 설치될 특별관람석
영화를 머금은 박물관 홍보포스터 ▲ 영화를 머금은 박물관 홍보포스터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화성시 향토박물관이 오는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에 만나는, 영화를 머금은 박물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가족영화와 함께 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26일 1회 차‘인사이드 아웃’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저녁 5시부터 향토박물관 강당에서 상영되며 박물관 전시실 등도 연장 운영된다. 영화 관람은 매회 선착순 100명까지 전화로 접수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박미랑 문화예술과장은“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 (http://hsmuseum.hscity.go.kr)를 참고하거나 031-369-63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