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 필봉초등학교는 5월 16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교과와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 『슈퍼거북』의 유설화 작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창작의 과정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 작가는 자신이 집필한 그림책을 직접 낭독하며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창작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그림책 제작의 초기 단계인 ‘손톱 스케치’ 기법을 설명하며,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수첩 등에 간단히 장면과 감정을 기록하는 과정을 공유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나만의 장갑 캐릭터 그리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력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담임교사는 “작가의 실제 작업 과정을 그림과 함께 보며 학생들이 책과 글쓰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특히 인상 깊었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16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50명과 함께 금촌2동 일원에서 가로수 밑 잡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잡초 제거 작업은 최근 잦은 비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도로변 미관을 해치자 집중적인 정화 활동에 나선 것이다.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참여자들을 5개 조로 나눠 구역별로 담당하게 했다. 어르신들은 가로수 주변과 인도 가장자리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도로 미관을 해치던 잡목과 쓰레기도 함께 수거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하루하루 활력이 생기고, 지역 거리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몸은 힘들지만 주민들이 깨끗해진 거리를 보고 좋아해 주니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금촌2동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거리 환경 정비, 공원 청소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어르신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정기 환경 정화 활동을 확대해 주민 스스로 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만청에서 로스앤젤레스항만청과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미주 물류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대함과 동시에, 양 항만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주 원양항로의 안정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항만 중 하나이자 미주 서안의 핵심 물류 관문인 로스앤젤레스항과 인천항 간 자매항 협력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국제 물류 중심 항만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냉동·냉장(리퍼) 화물 협력, 물류 정보 교류, 물류 기술 공유, 물류 기반시설 개발 협력 등으로, 양 항만 간 상호 발전과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인천항은 특히 리퍼 화물 처리 역량 강화를 통해 미주항로의 고부가가치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 유진 세로카(Eugene D. Seroka) 로스앤젤레스항만청장, 마리셀라 카라발로 디루지에로(Marisela Carabal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아트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어떻게 연구하고,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의병사를 연구해온 학자들의 발제와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방향과 기념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김헌주(한밭대)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김상기(충남대학교) 교수가 ‘한말 의병운동 연구와 기념사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심철기(연세대학교), 최재성(성균관대학교), 오수창(서울대학교), 전진성(부산교육대학교) 교수가 각각 ‘경기지역 의병운동 연구성과와 ‘무명’의병’, ‘의병전쟁 인식의 두 갈래 전승’, ‘조선후기 이후 역사 전개와 ‘무명’의 실천’, 그리고 ‘애국주의에서 인권으로: ‘무명’용사 기념의 의의에 관하여’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상찬(서울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별 연구자 상호토론과 일반청중들도 참여하는 경기도 의병의 개념, 무명의 범위, 기억방식에 대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문예회관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고령화로 어르신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이 때,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라고 강조한 뒤, "이번 교육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기관의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인 인권의 중요성과 학대 예방의 필요성, 학대 발생 시 대응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어 진행된 재무회계 교육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한 재무회계관리 방법을 다뤄 회계처리, 예산 집행 및 정산 등 종사자들의 실무 처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종사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탄소중립 교육의 거점이 될 ‘탄소중립체험관’이 오는 6월 5일 문을 연다. 그간 시흥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환경교육플랫폼 조성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환경부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흥에코센터 내에 탄소중립체험관을 개관했다. 공간과 콘텐츠를 개선해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간은 웰컴센터, 상설전시관, 어린이 놀이공간, 야외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웰컴센터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영상으로 훑어보는 공간으로, 이곳을 거쳐 본격적인 전시를 관람하는 동선이다. 어린이 놀이공간에는 인형극 등 유아의 환경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했고, 야외에는 친환경 자동차와 자가발전을 체험하는 시설들을 배치했다. 탄소 중립의 이해부터 실천까지…5개 테마 콘텐츠 제공 가장 큰 변화는 콘텐츠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친환경 생태 시민 양성을 목표로, 교육, 체험,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흥시 탄소중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청년 창업자의 초기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5월 28일부터 ‘2025년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창업 초기의 경영 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청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총 125억 원 규모로, 청년 창업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10억 원을 출연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보증 및 대출이 이뤄진다. 특히, 인천시는 금융기관 간 금리 제안 방식을 도입해 경쟁을 유도했으며, 그 결과 최저금리를 제안한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최종 협약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 과정에서는 최근 2개년의 출연 실적과 제안 금리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청년 소상공인으로, 창업 후 5년 이내인 기업이 해당된다. 대출금은 1년 거치 후 4년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14일 5월 청소년의달을 맞이하여 ‘커피칠보즈 1호점’ 축제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참여 유도를 위한 축제를 운영했다. 칠보 소속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청년봉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까지 칠보 센터 소속 칠보인들이 총 출동하여, 화합의 장 제공과 지역사회 참여 유도 및 소통하고자 했다. ‘커피칠보즈 1호점'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8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 했다. 여기에는 자개 키링, 커피 방향제, 슈링클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테라리움, 페이스 페인팅, '슛돌이', 그리고 서부경찰서가 주관하는 도박중독 예방 퀴즈가 포함 됐다. 바리스타 동아리 청소년들은 카페를 운영하며, 체험 부스 스탬프를 모아온 이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의 밴드 1팀과 댄스 3팀이 축하 공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1등부터 10등까지 다양한 상품을 나누어 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2025년 3월, 경기도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수원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기반으로 문화,소통,참여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청년활동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센터는 지난 5월 16일, 사업 대상 공간으로 선정된 ▲영통구(조스테이블 광교점 카페) ▲장안구(Not alone 카페) ▲권선구(극단 인터미션 소극장)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며, 해당 공간은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한 오픈형 청년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협약 공간을 이용하는 수원 청년은 ▲카페 이용 시 1회 5,000원 상당 지원 ▲소극장 무료 대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소모임, 동아리 등 청년 자율활동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센터는 청년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체험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지방규제혁신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하고,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시는 경기 북부 유일의 인구 100만 이상 도시로 수도권 광역교통 중심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1기 신도시와 함께 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며, 신축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과 노후 주거지가 공존하는 도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중심이 되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이러한 고양시만의 지역여건을 반영해 시는‘규제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추진 목표 아래 크게 ▲시민․기업 중심의 현장체감 중앙규제 개선 ▲현장소통 강화와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개선 ▲규제혁신 역량 강화라는 3가지 큰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올해는 법령규제, 중앙부처 협의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요 투자사업을 발굴해 투자 활성화 및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