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출구에 설치하도록 코레일과 협의... 내년도 예산에 추가 반영시켜 【경기헤드라인】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병)은 코레일과 협의하여 수원시 팔달구 소재 화서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운행하는 화서역은 1974년 지어진 뒤 40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김용남 의원은 지난 7.30 재보궐 선거 당시 노후한 화서역사를 현대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었다.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공약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코레일은 김용남 의원의 지속적인 설득에 따라 해당 사업을 내년도 승강설비예산에 추가 반영시켰다. 일부 사업비는 수원시에서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에스컬레이터는 화서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진입계단 두 곳에 설치된다. 내년 1월 설계에 들어가 하반기쯤 완공될 예정이다. 김용남 의원은 “바쁜 출퇴근길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화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내년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화서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후한 화서역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 이병훈 기자】화성시의 노인일자리 대표사업인 ‘노노카페 커피앤’ 14호점이 지난 12일 동탄보건지소(화성시 노작로 226-9) 1층에 문을 열었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 화성시니어클럽이 주관한 이번 개점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오문섭 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장,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 유관기관장, 실버바리스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노노카페 커피앤’은 동탄보건지소 개점으로 1호점인 남부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해 화성시청점, 화성종합경기타운점 등 모두 14개로 늘었으며, 115명의 어르신이 실버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올해안으로 우리꽃식물원, 향남읍사무소, 봉담읍사무소, 반달문화복지센터, 향남환승터미널, 기업은행발안지점에도 노노카페를 입점시킬 계획이며 향후 10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수원역 성매매 종사여성의 지원정책 마련과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한 시민연대 구성 정책토론회가 15일 수원시 팔달구청 행정상황실에서 열렸다. 성매매피해상담소‘어깨동무’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최영옥 수원시의원, 선영복 성매매피해상담소장, 문명녀 수원여성의전화대표 등 관련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센터장, 라태랑 춘천길잡이의집 소장,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상임대표의 집결지 폐쇄와 성매매종사여성 지원정책 마련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이성호 대표, 수원여성단체 네트워크의 박은순 공동대표, 수원의제21의 김광원 의원 등 지역 시민단체 대표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역적인 합의와 논의를 거쳐 수원역 집결지를 시민의 공간, 지역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 재정비해야한다는데 동의했다. 또 성매매집결지 문제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문제이며 성매매종사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다른 직업으로 유도하는 지원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시민의 의견을 모아 향후 집결지 폐쇄 추진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U-City 센터 견학실 효율적 운영 인정받아 【경기헤드라인】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4 U-City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국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민, 기업, 지자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통한 U-City 서비스 및 민간 수익모델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경진대회는 국토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가려내고 다시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한다. 오산시는 이번 경진대회 중 총 14개 지자체가 참가한 U-City 우수사례 부문에‘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안전교육장으로 U-City 센터 견학실 효율적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제출해 부천시와 함께 우수상인 국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오산시 U-City팀 관계자는 “작년 12월 U-City 통합운영센터가 설치되고 현재까지 총 18회 견학을 실시해 공공기관, 사회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총 2,969명이 U-City 센터를 다녀갔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오산시의 노력으로 U-
【경기헤드라인】염태영 수원시장이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에 참석, 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시장은 토론회에서 “현행 헌법은 개정 후 30년 가까이 지나, 지금의 변화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들을 다수 담고 있으며 특히 지방자치와 관련해 단 2개의 조문으로만 규정돼있어 지방차지의 복잡하고 다양한 현실을 충분히 담아내는 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헌법 규정상의 흠결로 인해, 지방자치제의 본격적 실시 이후 나타난 많은 ‘제도적 수요’들이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지금이 분권개헌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가 ‘자치구 폐지’라는 ‘反 분권적’ 내용을 지방자치발전계획으로 발표한 바 있다”며 “이런 위기상황에서 지방자치제도를 영구적, 안정적으로 보고하기 위해서라도 지방분권형 개헌은 반드시 추진되어야할 긴급한 현안과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방분권형 개헌이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으려면 국민으로부터의 지지와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방분권개헌을 통해 국민들에게 어떤 권리를 보장받고 혜택이 부여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근거와 전망을 제시하
한국임업진흥원 조사 결과 수령 400년으로 밝혀져 【경기헤드라인】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 궐리사(闕里祠)에 있는 은행나무의 나이가 약 400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산시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에 의뢰해 궐리사 은행나무와 향나무 수령을 조사한 결과 은행나무 수령은 366년±30년이고 향나무는 170±20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시는 한국임업진흥원에 이들 나무의 수령(樹齡) 감정을 의뢰했고, 진흥원은 나무 시료를 채취해 실체 현미경과 광학현미경으로 연륜분석을 한 결과를 오산시에 통보해 왔다.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는 “궐리사는 지금부터 222년전인 1792년(정조 16년) 10월에 개혁군주 정조가 현재의 오산시 궐동에 건립한 ‘조선유학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며 “충청도 노성에 궐리사가 한 곳 더 있지만 정조는 ‘조정의 허락없이 노론 신하들에 의해 건립’됐기 때문에 노성의 궐리사를 혁파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오산 궐리사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산시는 수령이 확인된 만큼 이들 은행나무와 향나무 앞에 안내판을 세우는 등 궐리사와 은행나무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
【경기헤드라인】수원시가 지난 11일 관내 외국인투자기업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수원시의 투자환경으로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서 지리적 이점, 풍부한 우수인력과 문화 자원, 첨단 산업단지와 연구 인프라와 각종 기업지원 혜택 등 기업 투자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과천·의왕 고속화도로와 수원분당선 전철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수인선, 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 신분당선 등 광역 철도망이 신설돼 주변지역과 접근성과 연계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수원화성,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수원월드컵경지장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갖고 있으며 다수의 대학을 바탕으로한 전문 인력 육성 등 기업 투자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산업단지는 첨단산업의 집적화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각종 세제 해택, 우수한 지역연계성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산업고도화의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고 있으며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광교테크노밸리는 나노특화팹 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R&D DB센터 등 첨단 R&D 산업 기반을 조성해 첨단 산업에 대
【경기헤드라인 이병훈 기자】14일 본부에 따르면 도내 동파 건수는 지난 2010년 8,580건에서 2011년 1만1,022건, 2012년 1만3,097건으로 해마다 증가했으나, 2013년 기온 상승으로 1,140건으로 급감했다. 올해 12월 들어 발생한 수도시설 동파는 8일 현재 79건이다. 지역별로는 남양주시가 14건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10건, 고양시 8건, 평택시 7건 순이다. 동파가 없었던 시군은 부천, 안산, 화성, 시흥, 군포, 광주, 오산, 구리, 의왕, 하남, 양평, 가평, 연천이다. 본부는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아 동파 건수가 많지는 않지만 예기치 않는 강추위가 찾아올 경우 동파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12월부터 한파 대비 상수도 동파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31개 시군별 동파방지팩 설치, 동파방지용 자재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동파가 많이 발생한 김포, 파주시 등 6개 시군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계량기 검침 시 보온상태가 미비한 가구에 대해 보온재를 설치해 동파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복도식 아파트 및 상수관로가 노출된 공사현장 등 동파취
12일 도쿄 방문, 도쿄도지사, 가나가와현 지사 면담 한일관계 개선 위해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적극 추진 합의 【경기헤드라인】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일본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지사를 만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2일, 도지사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남경필 도지사는 도쿄도 마스조에 요이치(舛添 要一) 지사, 가나가와현 쿠로이와 유우지(黒岩祐治) 지사와 각각 면담과 만찬을 가졌다. 먼저 12일 오후 도쿄도청 특별응접실에서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를 만난 남 지사는 “내년이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다. 현재의 어려운 한일관계를 극복하기 위한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방 간 교류와 지방 외교 확대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와 도쿄도 간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라고 말했다. 마스조에 지사와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와 도쿄도 간 경제 협력 확대에 뜻을 같이 하고 바이오·나노 테크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해외로부터의 투자유치 확대, 경제 성장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 지역 간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남 지
화려한 홍보 뒤 시민들의 안전 위협 【경기헤드라인】2014년 올해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매년 크고 작은 안전 불감증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수원 시청이 방관하는 사이 수원 시민의 안전도 장담 할 수 없는 일들이 롯데몰에서는 발생하고 있다. 오픈 12일째를 맞이하는 롯데몰 내 백화점의 소방시설은 그야말로 제멋대로였다. 8층부터 차례로 둘러본 매장의 소화전의 상태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을 찾는 것 보다 규정을 지킨 것을 세는 것이 빠를 정도였다. 소화전이 설치 된 기둥은 모두 인테리어 소품과 장식으로 가려져 제연설비와 소화전을 제대로 식별할 수 없었으며, 대부분 매장방향으로 설치돼 있어 매장 내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아니면 쉽게 알아볼 수조차 없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기둥에 소화전을 설치한 것은 소화전 호수가 90m로, 양방향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 같았다. 그러나 일부는 실내 인테리어 공사로 벽이 생겨 그러한 시설을 갖추지 못한 곳도 있었다. 이를 위해 문제의 벽이 설치된 소화전 라인 모서리 부분에 소화전 하나를 설치한 것처럼 보였으나, 소화전 표지만 존재할 뿐 실제로 소화전은 어디에도 없다. 이 밖에도 유아휴게실 안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