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다음달 29일까지 모두 16차례에 거쳐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11개 동 마을복지계획 수립추진단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마을현황 파악 ▲복지이슈 구체화 ▲복지실행 아이디어 도출 ▲복지실행계획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동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복지의제를 찾아 주민·이해관계자·민간전문가·공무원이 함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작년부터 25개 동 주민과 함께 실질적인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는 사동·월피동·안산동·중앙동 4개 동에 대한 워크숍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본오1동·부곡동·성포동·와동·고잔동·호수동·원고동·선부1동·선부2동·선부3동 등 11개 동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복지계획을 위한 워크숍을 적극 추진해 동마다 특성에 맞는 복지계획이 수립·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관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국외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문화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관산도서관은 이에 따라 이달 25일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와 연계한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세계의 학교생활 ‘중국편’으로 ‘소림사 무술학교’와 연계해 마련된 ‘종이 쫑즈(粽子·zongzi, 중국 단오절에 먹는 삼각형 모양의 떡) 만들기’로 꾸며진다. 또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언어로 쓰인 세계 여러 나라 그림책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세계문화 여행(페루·인도·프랑스) ▲한국전통문화체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장명루, 전통매듭 팔찌 ▲전통문화 공연 등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특구에 위치한 관산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호기심을 길러주고, 내·외국인의 사회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2023년도 예산편성에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7월 한 달 동안 예산편성 방향과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설문은 예산편성 방향,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 주민참여예산제 인지도 등 총 3개 부문 16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주민 누구나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또는 안산시 누리집 배너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설문결과를 2023년도 안산시 예산편성 방향 및 투자 우선순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안산시 누리집(정보공개→예산공개 재정공시→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긴축정책과 우크라-러시아 전쟁 등의 영향으로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주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산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며, 설문결과 내용을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이민근 민선8기 안산시장 당선인은 안산스마트허브를 방문해 “기업이 떠나지 않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당선인, 안규철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은 20일 안산스마트허브에 소재한 기업을 방문하고 규제완화, 산업 진흥 등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안산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안산스마트허브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산단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지원 부족과 각종 수도권 규제로 공장가동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이민근 당선인은 공약으로 산단 구조고도화를 시사해 왔으며 이번 기업방문은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안산스마트허브에서 신소재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체 대표는 “신소재를 비롯한 4차 산업 관련 분야가 안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성장하는 기업들이 안산에 재투자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요청에 이민근 당선인은 “좋은 기업들이 안산을 떠나지 않는 것이 바로 제 바람”이라며 “좋은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간 협업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 당선인은 “4차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 김홍도미술관(구.단원미술관)이 오는 2022년 6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한국추상미술의 거장 故장성순 화백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전시를 개최한다. 故장성순 화백은 1927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해방 이후 1960년대 전후 한국추상미술의 탄생과 전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국추상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장성순 화백은 어릴 적 앓았던 중병으로 한쪽의 청력을 잃었지만, 그가 이루어낸 추상의 독특한 표현과 미학적 성취는 앞으로 연구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그는 1990년 안산에 정착하여 지역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의 원로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2021년 7월 29일 향년 94세의 나이로 작고하였다. [안산시 기증 작품 200여 점과 1950~70년대 작품이 한자리에] 《추상, 무한의 자유》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1주기 추모전은 故장성순 화백이 작업 활동을 시작한 1950년대부터 2012년까지 각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김홍도미술관에서 그동안 진행된 故장성순 화백의 전시는 안산시에 기증된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작품 위주였으나, 이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20가정을 대상으로 ‘1대1 온라인 양육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자녀의 발달적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양육과정에서 나타나는 자녀의 문제 행동을 개선해 자녀와 부모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올해 8월까지 가정마다 50분씩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모·아동의 TCI 기질검사, PAT 양육 태도 사전검사 등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훈육방법을 알려주고, 맞춤형 해결책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들이 자녀에게 가장 맞는 양육법을 찾고,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감염병 사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위로와 함께 슬기로운 코로나19 대처법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 강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6월 21일 오전 10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공개강좌는 안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두 2개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첫 강의에서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김은지 마음토닥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의 강연이 펼쳐지며, 두 번째로 이종하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가 ‘코로나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부모와 아이 모두 많은 변화를 경험했고,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는 한편,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인도네시아 상원의원 대표단 및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직원들이 시를 찾아 외국인 정책 및 인도네시아 관련 지원 사례를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찾은 인니 상원의원 대표단은 자국 노동자 보호 및 우호적 협력 관계 형성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시는 태권도 등 생활체육 지원을 통한 양국의 상호 교류 사례, 외국인 지원 사례 등을 발표하며 이주노동자로 왔던 인니 출신 주민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고, 상원의원 대표단은 이 같은 내용을 본국 지방의회에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간담회 후 시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주의식 함양을 위해 지원 중인 인니 고향 텃밭을 방문해 자국 채소를 심고 가꾸는 공동체를 격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상원의원 대표단의 안산시 방문을 환영하며,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6~7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선사업은 방충망·LED 등기구 교체,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 등으로, 취약계층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행복마을관리소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시니어 미술테라피, 건강사랑방, 신바람 웃음체조 등 특색사업을 펼쳐 여가생활을 돕는다. 안산시는 2018년 월피동 광덕 행복마을관리소를 시작으로 일동, 와동, 사동, 대부동 등 모두 5개소의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 행복마을관리소는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대부동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지역순찰, 환경정비, 취약계층 지원, 공구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과 지역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기관과 민간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약 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민선8기 안산시정을 움직이는 핵심 키워드는 ‘청년’과 ‘일자리’가 될 전망이다. 17일,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은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에 공약 이행방안 수립 시 ▲청년 ▲일자리 ▲문화 ▲소상공인지원 ▲행정혁신 등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것을 요구했다. 지난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안산민생혁신위원회’라는 이름으로 13일부터 4일간 부서 업무보고 및 공약 이행방안을 검토했다. 인수위는 현재 총 9개 분야, 100여 개의 공약 이행 방안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말 최종적으로 민선8기 안산시장 당선인의 시정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민근 당선인이 청년과 일자리를 강조하고 나선만큼 관련 공약들의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년 공약인 ‘청년정책위원회 설치’와 ‘청년 벤처기금 조성’이 대표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안산의 일자리를 책임질 안산스마트허브의 대대적인 개편방안 및 소상공인 지원책들도 마련될 전망이다. 또 문화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는 당선인의 의지와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 방안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민근 당선인은 “진짜 안산의 가치를 찾아가는 행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