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양춘이 빵’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한 나눔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양동면 금왕2리 노인회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해 양평밀의 풍미와 ‘양춘이 빵’의 맛을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과거 즐기던 옛날 빵에 대한 추억이 공유되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졌다. ‘양춘이 빵’은 농산물가공연구회가 센터 지원을 받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밀 가공품이다. 양평밀(백강)은 일반 밀가루와 특성이 달라 반죽 발효, 식감 유지, 굽기 안정성 등 기술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차례 실습과 테스트를 반복해 최종 레시피를 마련했다. 특히 외부 용역이나 전문 업체의 개입 없이 지역 농업인 연구 단체가 자체 역량만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지역의 인력과 자원만으로 경쟁력 있는 특산품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첫 행사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양평읍 공흥1리 마을회관에서 두 번째 나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품 개선 방향과 활용 가능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양평군노인요양원 및 양평군노인주야간단기보호센터에 입소한 어르신의 가족 30여 명과 요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소개 및 주요 사업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족들이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입소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치매환자 실종예방 사업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상담·지원 서비스 등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이 상세히 소개됐다. 요양원 관계자는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 중 치매 진단 여부와 관계없이 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이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하영란 건강증진과장은 “노인 요양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은 치매 고위험군인 만큼 치매안심센터와 요양원이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지난 12일,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4개소 운영 △안심학교 유병률 조사 △학생 대상 알레르기 교육 △교사 아카데미 교육 △보습제 및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청정자연 아토피제로 그린(Green)학교’ 6개소를 지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했다. 그린(Green)학교(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중 선정)는 관내 아토피·천식 환아의 증상 악화 및 재발을 방지하고, 아토피 환아도 살기 좋은 청정 양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군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법을 교육하는 인형극 △양평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단월초등학교, 단월초병설유치원, 단월어린이집 등 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도서관은 기존의 5층 휴게 공간을 새롭게 재구성해 기존의 ‘물빛전망대’와 어우러진 전시 공간인 ‘물빛전시관’을 개관한다.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수려한 조망을 활용해 조성된 이번 전시 공간은, ‘배움과 전시가 만나는 곳’을 표방하며 도서관의 문화·예술적 기능을 확장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물빛전시관’은 전문 예술가뿐 아니라 양평군민, 동아리, 동호회 등 지역 주민 누구나 전시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목표로 조성됐다. 물빛전시관’이라는 이름처럼 한강과 어우러진 편안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갖춘 공간으로 꾸며져,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창작물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전시는 판화전 ‘不然其然(불연기연)’으로 양평 현대 목판 협회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물빛전시관의 개관을 알리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관람객에게 목판화의 색채와 질감이 주는 독특한 미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은 2025년 12월 10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이며, 도서관 운영시간 동안 누구나 관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지난 12일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2025 자원순환교육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양평군 자원순환교육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하는 첫 행사로, 올 한 해 동안 교육에 참여한 주민과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자원순환 실천의 의미를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영유아 분리배출 교육을 이수한 강상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공연으로 막을 열고, 용담1리 마을의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자원순환교육 성과 보고, 군수 특별강연, 자원순환 실천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선정과 전국 지자체 공공폐기물처리시설 인구 20만 미만 그룹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또한, 양평자원순환센터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태순) 위원장과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한 해 동안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한 교육 강사 2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평군은 2025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 설악면 새마을부녀회 김정희 회장과 임원진은 12일 설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설악면 새마을부녀회는 27명의 부녀회원이 매년 뜻을 모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나눔바자회와 계절김치·김장김치·명절음식 나누기, 각종 행사 음식 준비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설악면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아 주시는 부녀회원들이 이웃 돌봄에도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 상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상면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장, 군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면 새해맞이 홍보탑 점등식’을 열고 새해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점등식은 병오년 새해를 앞두고 상면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동시에, 2026년 가평에서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태원 상면장은 “올해 기록적 수해로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연대와 도움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활기찬 기운이 상면 전역에 스며 모든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불을 밝힌 홍보탑은 약 한 달간 점등돼 새해의 의미와 희망을 전하는 상징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 조종면은 지난 12일 조종면 현리 윗삼거리에서 ‘2026년 새해맞이 홍보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에는 가평군의회 이진옥 운영위원장과 양재성 의원을 비롯해 조종면 기관·단체장, 각 마을 이장 및 면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점등된 홍보탑은 2026년 새해 지역 주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가평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조성됐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이번 홍보탑 점등식이 힘든 한 해를 보낸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면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조종면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은 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가 최근 농업 현장에서 헌신해 온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한여농 가평군연합회는 가평읍 벨리웨딩하우스에서 회원과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가평군 여성농업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농업인들이 지난 한 해 농업 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을 돌아보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민 가평군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들은 농업 생산의 주체이자 가정과 지역사회를 함께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내년에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농업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은 한국수력원자력 청평발전소가 추진 중인 ‘댐주변 지원사업’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수자원 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다슬기 치패 지원 사업은 18년간 이어지며 북한강 하류 생태 회복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군에 따르면 청평발전소는 2008년부터 청평어촌계에 다슬기 치패를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투입한 지원금은 4억 9,400만 원에 이른다. 올해 역시 4,000만 원을 투입해 북한강 댐 하류 지역에 치패를 방류했고, 수산자원 조성과 수변 생태환경 복원에 기여했다. 청평어촌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지역 어업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청평발전소는 친환경 어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다슬기 잡이에 사용하는 납 추를 스테인리스 친환경 추로 교체하는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총 12년간 이어진 이 사업에는 현재까지 1억 3,200만 원이 지원됐다. 납 추 사용을 대체하는 구조를 마련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