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와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국민마이크in수원’은 16일 인계동 ‘나혜석 거리’, 17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세 시간씩 진행됐다. 이틀간 국민마이크로 정책을 제안한 시민은 79명에 이른다. 새 정부는 국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국민마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원 곳곳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국민마이크in수원’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광교산 등산로, 지동시장 등 7곳을 방문했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하는 영상제작단체들이 시민 의견을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91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시민들이 가장 많은 의견을 제시한 분야는 단연 ‘일자리’였다. 시민들은 중소기업 근무여건 개선,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경력단절 여성 취업기회 확대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주장은 조금씩 달랐지만 대다수 발언자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17일 아이들을 데리고 화성행궁을 찾은 한 젊은 아빠는 “적폐를 청산해 달라”고 했고, 제자들과 함께 화성행궁을 방문한 한 선생님은 아이들이 쉽게 접할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민의 절반 이상은 경기도 예산이 보건복지와 경제투자 분야에 우선 투자되는 것을 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월1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예산 중점투자부분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6%가 보건복지 분야를 선택했다. 이어 경제투자 분야(17.9%), 환경 분야(14.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온라인 패널 6,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217명이 참여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 2018년도 예산편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분야별 투자 선호도 순서는 보건복지, 경제투자, 환경, 여성가족, 교통건설 분야 순이며, 전년에 비해 환경 분야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응답비율을 보면 보건복지 분야는 지난해 31.3%에서 34.6%로, 환경 분야는 8.9%에서 14.2%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여성가족 분야는 10.8%에서 9.4%로 감소했다. 최근 황사 및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회적인 이슈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최우선 추진과제를 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도내 행복주택 입주자 171세대를 대상으로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지원금(이하 이자지원금) 총 1,771만원을 지난 20일 첫 지급했다. 경기도는 459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2020년까지 도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입주자들의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기간 동안 도내에는 따복하우스 1만호와 행복주택 5만호 등 총 6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31일 LH공사, NH농협은행, 경기도시공사와 임대보증금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6월 1일부터 보증금 지원 신청접수를 받았다. 도는 신청자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후 올해 1월 첫 대출금 이자를 납부한 고양삼송 84세대, 화성동탄 84세대, 포천신읍 3세대 등 총 171세대에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분의 이자지원금 1,771만원을 소급 지원했다. 고양삼송 행복주택에 입주해 1자녀를 출산한 신혼부부 신청자의 경우 5개월분으로 32만원을, 화성 동탄 행복주택 신혼부부는 2개월분으로 14만원을 지원받았다. 도는 매달 20일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입주자 계좌로 직접 이자지원금을 입금한다. 신청서 접수는 수시
▲ 화성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는 20일 수원시에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한 화성시민 대상 ‘갈등영향 분석용역’의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시는 공문을 통해 수원시가 행정권한을 벗어나 일방적으로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용역을 진행하는 것은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일임을 지적했다. 또한 화성시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시와 국방부가 이를 무시한 채 수원 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했기 때문에 갈등이 촉발됐음을 명확히 밝혔다. 화성시 관계자는 “수원 전투비행장은 화성시에 탄약고를 두고 있어 화성시와 수원시가 함께 이전을 추진했어야 함에도 무리하게 밀어붙이다가 시민들의 원성을 사게 된 것”이라며, “이제 와서 갈등관리와 배려를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비상식적 내정간섭을 지속한다면 갈등은 더욱 악화되기만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수원시가 추진 중인 ‘갈등영향 분석용역’은 최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계약자로 선정돼 오는 2018년 4월까지 화옹지구를 포함한 화성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예비이전후보지 실태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 박회자 공보관(예산공보담당관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그 동안 이천시의 공보업무를 총괄했던 박회자 예산공보담당관이 오는 23일 명예퇴직을 통해 공직사회를 떠난다. 비록 아직 정년까지는 1년 남았지만 후배들에게 승진의 앞길을 터 주기위해 용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담당관은 지금까지 39년 동안 이천시에 몸담아 오면서 수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총괄해온 이천시 공직사회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 특히 현재 이천시 문화자산의 대부분을 기획하고 만들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박 담당관은 설봉산 자락에 있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해 냈고 현재 이 미술관은 이천의 문화 명소를 자리 잡았다. 또, 설봉서원과 설봉산 별빛축제도 박 담당관의 손에서 탄생했다. 여기에 산수유축제장 부지매입을 처음으로 시도해서 지금의 번듯한 축제장을 조성하기까지 큰 몫을 담당했다. 이어 박 담당관은 이천에서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증포동장으로 부임해 2년 동안 주민의 가려운 곳곳을 찾아가 섬세하게 보듬어 주면서도 한편으론 과단성 있는 행정으로 주민들의 협조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박 담당관은 지난 2015년 중순 지금의 예산공보담당관 자리로
▲ 한국전쟁체험박람회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는 25일 호국보훈의 달 및 한국전쟁 제67주년을 맞이해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 체험 행사인 ‘제1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 10개의 부스에서 6.25전쟁과 관련한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체험활동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주요 체험활동으로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스미스 부대원 모자 만들기’, ‘참전국 손수건 만들기’, ‘학도병 펜 만들기’, ‘이산가족 체험’, ‘나만의 군번줄 만들기’등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성세대는 과거의 향수를, 어린세대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럽고 올바른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아가 할아버지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역사 및 호국보훈의식이 고취되길 바라며 6.25전쟁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 및 행사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오산시 맑음터공원 캠핑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맑음터공원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차원 높은 야영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맑음터공원 캠핑장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15회 운영한다. 오산시는 전국적으로 대중화되는 캠핑 문화를 관광산업과 연계해 젊은 관광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견인하고자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전국 지자체 대상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1차 사업계획 서류심사와 2차 PT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맑음터공원 캠핑장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은 캠핑장에서 보내는 1박 2일동안 가족, 연인, 친구,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입실부터 퇴실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테마로 기획했다. 특히, 계절별로 여름철 물총 서바이벌, 물놀이 페스티벌, 개장 1주년 기념행사, 할로윈 캠프, 캠핑장 애정촌, 효도 캠프, 크리스마스 불꽃놀이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모든 이용객이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가족간의 화합의 장도 마련한다. 한편, 시는 이번 캠핑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찾아가는 문화활동, 전
▲ ‘2017 경기도 여성낙농인 워크숍’이 20일 오전 10시 용인시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내 여성 낙농인과 함께 낙농산업 경쟁력 방안을 모색해보는 ‘2017 경기도 여성낙농인 워크숍’이 20일 오전 10시 용인시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EU FTA 발효 후 유제품 수입 증가와 우유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도내 여성 낙농인 및 관계 공무원 등 100명이 참여해 열띤 의견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의 ‘경기도 축산시책 및 낙농산업 발전방향’ △윤현상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장의 2017년 가축개량은 변화를 이끄는 힘 △김재경 수의사의 젖소의 산전 산후의 사료 급여기술 △남기택 한경대학교 낙농지원센터장의 ICT와 스마트 팜의 이해’에 대한 주제발표를 청취하며 낙농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분임 토의’ 자리를 마련, 낙농업의 6차 산업화와 무허가 축사 적법화 방안에 대해 참
▲ 진위화작목회 진위면에 이웃돕기성금 217만원 전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진위화훼작목회는 지난 3일과 4일 진위천 시민유원지 내에서 열린 ‘제3회 진위천 농특산품 대축제’ 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 217만원을 진위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20일 진위면에 지정기탁 했다. 진위화훼작목회는 화훼농가 32농가가 참여해 결혼식 신부 부케를 만드는 리시안셔스를 비롯해 수국, 철쭉, 카네이션, 동양난, 서양난, 관엽식물 등을 특화 재배하고 있다. 윤수일 회장은 “꽃을 키우며 늘 생각합니다, 이 꽃을 받아 든 사람이 얼마나 행복해 할지를, 많지는 않지만 이른 여름을 맞고 있는 요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이에 최병철 진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돕기 실천을 위해 애쓰는 진위화훼작목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상생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20일, 고용노동부장관이 하도급거래에서 발주자가 지급하는 대금이 관련 사업자 및 근로자에게 적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연계된 전자정보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의 ‘임금채권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했다. 임금체불은 건설업과 조선업 등에 만연된 고질적인 병폐로서, 단순 고용주-근로자 관계보다는 원도급사-하도급사-근로자의 3차원 관계, 또는 원도급사-하도급사-재하도급사-근로자의 4차원 이상의 관계에서 주로 발생한다. 원도급사에서 계약된 금액을 모두 현금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도급사에서 근로자 또는 재하도급사에게 대금지급을 고의로 지연하거나, 현금 수령 후 어음을 발행하거나, 계약금액에서 일정 금액을 뺀 나머지만을 지급하는 등의 탈법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금융기관과 연계된 임금전자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대금e바로), 조달청(하도급지킴이), 한국철도시설공단(체불e제로) 등 일부 공공기관에서 이에 따른 임금체불 방지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이러한 사례를 국가 전반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