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5일 오산 죽미령에서 67년전 북한군과 최초의 교전으로 많은 희생을 치른 미 24사단 스미스 특수부대원을 추모하기 위한“제67주년 UN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산시장,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 미8군사령관, 경기도 행정부지사, 안민석국회의원, 오산시의회 의장, 전 미국 하원의원인 김창준 한미미래재단이사장, 스미스부대 연락장교 전 윤승국 예비역 장군 및 군 장성, 초청된 스미스부대 참전 용사 및 유가족, 경기도의회 의원, 오산시 의원, 중앙·경기도·오산시 보훈단체장, 사회단체장, 및 보훈 가족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추도식이 거행 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UN군으로서 6.25 전쟁 첫 전투에 참여한 스미스 특수부대 부대원 540명을 추모하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Smith 메모리얼 파크’와 ‘알로하 평화관’ 건립 등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며 “‘한미 동맹을 위대한 동맹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문 대통령의 말처럼 UN초전기념 평화공원이 위대한 한미 동맹의 상징이 되어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장소가 되도
▲ 재활용쓰레기 수거차량에 직접 탑승한 염태영 시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하고, 지난 2~3월 도입한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 밀폐화’를 점검했다. 염 시장은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권선구 권광로 1번 길 일원에서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일하며 수거 차량 밀폐화 이후 달라진 점을 점검했다.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 밀폐화’는 수거 차량 측면과 상부에 덮개를 덮어 차량을 밀폐한 것이다. 음식물·소각용 쓰레기 수거 차량은 밀폐화가 돼 있었지만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은 밀폐화가 이뤄지지 않아 냄새가 나고, 쓰레기가 차량 밖으로 떨어진다는 민원이 적지 않았다. 기존 수거 차량은 측면이 철망이었고, 덮개는 없었다. 쓰레기를 높이 쌓아놓고, 이동할 때는 그물로 덮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수거 차량 80대를 대상으로 밀폐화를 추진해 3월 31일 완료했다. 이날 점검은 상가 밀집지역 400여m 구간에서 이뤄졌다. 염 시장은 시민들이 길가에 모아놓은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해 차량에 전달하는 일을 담당했다. 염 시장은 “차량을 밀폐형으로 바꾼 후 수거 차량에서 쓰레기가 떨어졌다는 민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청소년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자신들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볼 수 있는 ‘청소년 예산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이번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예산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 참여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 거주 만 12세에서 18세 청소년 60명이며,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와 화성시청소년 예산현황 △청소년 예산, 정책제안 토론 △제안서 작성 및 발표 등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안된 청소년 정책들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8일까지 이메일(jisun605@korea.kr) 또는 팩스(031-369-1622)로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학교, 도서관,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홍보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예산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화성시 참여예산방 홈페이지(http://money.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화성시청 예산법무과 재정관리팀(031-369-6285)로 문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6일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지원청 사업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별로 통합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학교의 운영·지원, 유관기관 사업과의 연계․협력, 지역교육복지공동체 구축 등이며, 경기도내 117교(초51, 중61, 고5), 교사(학교) 중심 운영 연계학교 100교(초53, 중31, 고16) 등 총 217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지원청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연극 공연, 지역별 사업운영 현황 공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연극(심리사회극)을 통해 유대감 형성과 정서적 소통은 물론 교육복지의 의미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운영의 전달체계 효율화 방안, 연계학교 운영의 활성화 방안, 성과관리 시스템 개선 방안, 지역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개선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분임 토의 및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교육청 최종호 복지법무과장은“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내실화로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 달라”고 당부하며, “가정
염학수 강사가 사과나무 가지 접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염학수 강사가 사과나무 가지 접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과실수 재배 기술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시작돼 오는 10월까지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과실수 재배 기술교육은 ‘정원과수 입문’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과실수 관리의 기초와 실전을 모두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과수 전문가 염학수 강사가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블루베리, 체리, 매실, 포도 등 도시민들에게 특히 인기 높은 과실수를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다. 지난 4월 교육생 모집 당시, 신청자가 많아 30명으로 예정했던 교육생 수를 35명으로 늘리기도 했다. 이론 수업과 함께 과실수 접목, 포도 알솎기, 여름 가지치기, 병충해 방제작업 등의 교육과정이 호매실과수공원 및 인근 과수농가에서 실습을 통해 이뤄진다. 과실수 재배 농업인,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인, 정원에 과실수를 키우는 시민 등 다양한 교육생들은 과수농업 현장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 ‘그림 속으로 들어간 조각보, 어머니 그리고 그리움’을 주제로 진행 중인 7월 전시 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호매실도서관은 7~9월 도서관 1층 로비와 2층 休(휴) 갤러리에서 지역작가 초대전 ‘조각보, 아름다운 일상의 예술’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화성지부에서 활동 중인 정자근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3개월간 한 달에 한 가지씩 조각보(여러 조각의 헝겊을 대어 만든 전통 보자기)에 관한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4일 시작돼 25일까지 이어지는 7월 전시 주제는 ‘그림 속으로 들어간 조각보, 어머니 그리고 그리움’이다. 밥상을 덮을 때 쓰는 밥상보, 이불을 싸는 이불보, 예단·혼수 용 보자기 등으로 사용되던 조각보를 소재로,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와 정서를 표현한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8월(8~25일)에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한국 전통 삶과 정서’를 주제로, 조각보와 자연을 소재로 한 사생화·실물화 작품, 조각보와 기와·돌·도자기 등 소품을 접목한 작품을 전시한다. ‘색과 면의 흔적, 형상을 넘어서 추상으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9월 전시(5~26일)에서는 조각보 헝겊 조각들이 보여주는 수직과 수평의 만남, 선과 면의 교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54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절감액 472억 원 대비 72억 원 늘어난 규모다. 계약심사는 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공법적용·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막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됐다. 도는 상반기 동안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사업 1,255건, 8,710억 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사가 543건 5,838억 원, 용역 231건 1,957억 원, 물품구매 481건 915억 원 등이다. 도는 상반기 예산 절감의 주요 원인으로 ‘원가분석 및 공법선정 자문단’의 활약을 꼽았다. 원가분석 및 공법선정 자문단은 토목‧건축 등 15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계약심사과정에서 적정한 공법과 신기술을 반영, 예산 누수 부문을 찾아냈다. 실제로 올해 3월 김포시 A천 정비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당시 자문단은 기존 돌쌓기 공법 대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시공성이 우수한 식생매트 공법으로 조정해 39억 원이었던 설계금액
▲ 시니어 자존감 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갖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시니어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역할 상실의 해결책 마련을 위한 ‘시니어 자존감 업(UP,業)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지난 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수행기관, 시·군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 시니어클럽에서 주제 발표를 맡았다. 노인복지관은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업 활성화 방안 △공익형 수혜대상자(사각지대) 확보 △전문인력 부족 및 동종업체 증가 등의 극복을 위해 전문인력, 구직자 정보 공유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실버인력뱅크는 역할 강화를 위해 조례개정 및 예산근거 확보, 전문가의 T/F 구성을 통한 경기도만의 사업 운영에 대해 강조했다. 시니어클럽은 전담인력 연중 지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근로자 인정에 대한 문제점, 시니어클럽의 설치,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행정지원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대해 패널로 참석한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임병택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조례 필요성과 전담인력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책토론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화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해 3월 위촉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327명과 올해 신규로 위촉된 74명의 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앞으로 더욱 강화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복지화성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정책토론회에서는 채인석 화성시장의 ‘화성시 지역복지가 나아갈 방향’과 김일용 민간 공동위원장의 ‘화성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채 시장은 “화성시가 이만큼 따뜻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나눔 실천 덕분”이라며, “민·관이 힘을 합쳐 시민 모두가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2016년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추진해 4개 읍에 맞춤형 복지팀을
▲ 이한규 부시장(사진 오른쪽)이 TF팀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전면 개정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2017년 5월 30일 시행) 시행으로 퇴원하는 정신질환자가 늘어나면서 수원시가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퇴원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4일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수원시청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정신질환자를 위한 보건·복지 서비스 통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TF팀은 ▷기획총괄반(법 시행대책 마련 등 상황관리·예산 확보·유관기관 협조체계 관리) ▷제도시행반(퇴원환자 정신의료서비스 지원·방문상담팀 운영) ▷사회보장반(방문복지팀 구성 및 운영·퇴원 환자 임시주거지 확보·민간 복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3개 반 12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TF팀은 이날 회의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 복지담당자 협력체계 구축 ▷무연고 환자의 퇴원·퇴소에 따른 임시 주거지 확보 ▷수원시성인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과 동 복지 담당자를 2인 1조로 하는 퇴원 정신질환자 방문상담팀 운영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자립촉진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