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경기쌀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참여해 나락유통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사진=경기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일 경기쌀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참여한 가운데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고 나락유통체계 모델을 본격적으로 연구·구축하기로 했다. 나락유통체계 모델은 맛있는 밥쌀 공급과 소비촉진을 위해 백미위주 식습관에서 즉석으로 도정한 쌀로 소비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전국최초의 유통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생산 기술교육을 담당하고, 백학쌀닷컴은 나락(벼)을 직접 정선해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 회원은 즉석 도정기로 직접 도정, 소비한 후 쌀 소비가계부를 작성해 도 농기원에 제출한다. 도 농기원은 공동연구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쌀소비 효과와 건강증진 효과를 조사해 향후 나락유통체계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 확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의 나락유통 및 즉석도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경미 박사의 ‘저분도미의 영양적 우수성’, 고려대학교 안병일 교수의 ‘쌀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전망’, 백학쌀닷컴 김탁순 대표의 ‘나락유통
▲ 남경필 지사는 11일 오후 3시 수원 경진여객 버스차고지에서 버스 기사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있다.(사진=경기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추돌사고로 불거진 광역버스 운전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진여객 차고지를 방문해 광역버스 운전기사와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여과없이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버스기사 A씨는 장시간 운전에 따른 육체적 피로에 대해 생생하게 털어놨다. 그는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간간히 몸이 둔해진다. 그냥 멍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다”며 “오후에 10시간 이상 연속으로 운전을 하면 감각이 둔해지고, 그러다 사고가 날 경우 어떻게 일어났는지, 내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 버스기사들은 준공영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사진=경기도)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과도한 근로시간 개선을 위해서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고, 자연스레 준공영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
▲ 11일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2017 중등 직업교육이해 연수` 를 갖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1일,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2017 중등 직업교육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직업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중학교 단계 진로교육 내실화 및 고졸취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 북부지역 중학교 학교장 234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일학습병행제’를 주제로 한국산업기술대 홍성수 교수가 특강을 했고, 경기직업교육 정책 안내 및 특성화고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특강을 통해 취업중심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및 직업교육, 고졸 취업 문화 활성화 및 능력중심사회, 중학교 진로지도의 중요성과 특성화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경기도교육청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급변하는 직업세계와 직업교육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특성화고 교육과정 및 학과체험 과정을 확대하는 등 경기직업교육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는 남부지역 중학교 학
▲ 국민마이크 in수원에 참가한 초등학생(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 ‘국민마이크 in수원’에는 265명이 참여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수원시와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국민마이크’까지 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나혜석 거리, 수원역 환승센터, 화성행궁 광장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국민마이크 in수원’을 설치했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국민마이크 in수원’도 운영했다. 학교, 광교산 등산로, 지동시장 등 10곳을 방문해 시민 의견을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했다. ‘국민마이크 in수원’에는 8살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참여했다. 인근 도시 시민, 외국인도 있었다. 19세 이하 청소년이 38%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5.9%, 60대 이상이 13.6%, 50대가 13.2%, 30대가 11.3%, 40대가 10.9%였다. 초등학생 이승용(인계동)군은 ‘지역균형 발전’을 주장해 화제가 됐다. 이군은 “(정부가) 너무 수도권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다”면서 “다른 지역에도
▲ 10일 오전 수원 동남보건대학교에서 `경기청년+4 Trade Manager` 양성교육 입교식이 열렸다.(사진=경기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출 중소기업과 청년,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인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한 ‘경기청년+4 Trade Manager’ 양성교육의 입교식이 10일 오전 수원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진행됐다. ‘경기청년+4 Trade Manager 육성 사업’은 이론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수출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Trade Manager 육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우수 전문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수출경기 회복,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최종 선발인원은 150명, 총 4개반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강의수강 후 7~8월 2개월간 집합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장소는 남부(수원), 중부(서울), 북부(의정부), 다문화(안산) 권역의 교육장소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 경기도의회 배수문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이 11일 제32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폐교 재산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활용과 경기도평생교육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배 의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보유 중인 폐교학교 82개 중 19개소는 여전히 아무런 활용도 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다"면서 "학교는 교육시설인 동시에 도민들의 재산인 만큼 도민의 복리증진이나 소득증대 등을 위한 공동시설로 활용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며 도민을 위한 폐교재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배 의원은 "도민 권익 보장을 위한 폐교재산의 활용을 위해서는 폐교활용 계획 수립 시 경기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비교육적인 목적의 사용도 적극적으로 검토되는 등 도와 교육청 간의 협력적 관계가 중요하다"면서 시·도와 시· 도 교육청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형성을 촉구했다. 한편, 배 의원은 “경기도 평생교육을 총괄하고 진흥원을 관할하고 있는 도 평생교육 전담부서는 2013년도 과단위 3개팀 14명 체제에서 2017년 7월 현재 1팀 5명 체제
▲ 경기도의회 최종환 의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최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은 11일 제321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최근 파주시가 파주시설관리공단 소속 환경미화원을 민영업체로 전환하고 있는 것에 대한 실태점검과 엄중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한 이후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비정규직의 정규화라는 거대한 물결에 동참하고 있는데, 파주시는 오히려 비정규직 양산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파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소업무를 담당해 온 파주시설관리공단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민간업체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파주부시장, 파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 등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9명이 민영화 중단 및 직접고용을 촉구하고, 지난 3월에는 환경미화원들이 직접 경기도에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는 파주시설관리공단 소속 환경미화원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민간업체로의 전환을 강행해오고 있다. 한편, 국회 이정미 의원이 최근 5년간 지자체 환경미화원 민간위탁 실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경미화원
▲ 경기도의회 김보라 의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보라 의원(더민주)은 11일,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임금체불 해결을 위한 道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의 경영상 어려움을 언급하며, 지난 해 총 5억 6천만 원, 2017년 5월 현재 28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원인을 ‘공익적 비용으로 인한 착한적자, 낙후된 건물과 규모의 문제로 인한 적자, 의료원 내부 구성원이 책임져야 하는 시스템과 사람으로부터 비롯된 적자’ 3가지로 지적했다. 먼저 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은 6개 병원 중 유일하게 정신병동을 운영하고 있어 공익적비용이 많은 실정에서 경영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임금인상분과 가계안정비를 반납하고, 임상과장 및 실과장의 연가수당 전액 반납 등 자구노력을 기울인 반면, 경기도는 의정부병원의 임금체불해결과 경영안정화에 적극적이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특히, 서울의료원의 경우 공공의료 손실지원으로 2016년 약 89억을 보전 받았지만, 경기도는 지난해 18억, 금년 20억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는 등
▲ 연정합의문에 서명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 자유한국당 최호 대표, 국민바른연합 최춘식 대표는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합의문에 서명하고, 경기도 채무 제로화 선언 등 3개항을 발표했다. 합의문은 기존 연정 주체인 ‘더불어민주당, 남경필 경기도지사-새누리당’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국민바른연합’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들은 합의문 서명 후 경기도 연합정치 발표문을 통해 △경기도는 부채 6천억원의 채무 제로화를 선언한다 △288개 연정과제 예산을 적극 반영한다 △새정부의 일자리 복지 예산을 적극 반영한다 등의 3개 합의사항을 추가로 발표했다. 남경필 지사는 “채무 제로는 일도 많이 하는데 살림도 잘 했다는 것으로 이 것이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라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연정이다. 연정을 통해서 국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삶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우리의 걸음하나하나가 역사가 되고 있다”면서 “지방장관의
▲ 11일 오후 수원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지방분권 포럼을 열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11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안 마련’ 발언에 발맞춰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기도 지방분권 포럼’을 수원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민사회에 기반을 둔 순수 민간연구소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에서 주관했다.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인 장성근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노민호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 송원찬 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도시행정연구실장, 조승현(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방성환(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 김지환(국민바른연합 정책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원과 허승범 경기도 기획담당관이 토론에 참가했다. 지방분권에 관심이 많은 시민단체와 학계, 도민, 공무원 등 100여명도 참석해 토론과 질의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됐다. 이번 포럼은 특히,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시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면서,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시점에 경기도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