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고 나무그늘이 없는 버스정류장 옆, 횡단보도, 교통섬 등을 중심으로 천막 형태의 그늘막 쉼터 40개소를 지난달 말 설치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한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늘막 쉼터 외에도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550개소를 지정하고, 폭염 행동요령 부착 및 쉼터 간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오산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가 원동 천일사거리에 위치한 육교를 철거한다고 밝혔다. 이번 육교 철거는 육교를 이용함에 있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사용이 불편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유발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낡고 오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제거해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동 육교는 2002년도에 천일사거리 1번국도상에 보행약자 안전보장 및 교통흐름 원활을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로 인식돼 왔다. 그동안 주민들 사이에서도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오산시의 미관을 해친다며 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교통체증이 증가될 것을 우려해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대립했다. 시는 육교 철거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시민들을 설득했고, 철거시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교차로 개선 등을 통해 교통 안전성이 증가하며 도시 미관개선과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교 철거 및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8월중 착공하여 올 11월까지 철거 및 교차로 개선, 도로포장을 완료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4억8천여만원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사회적 약자 배려정책’의 하나로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주택단지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4~6㎡ 정도의 공간에서 격일로 24시간 연속 근무하고 있는 경비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2일 관내 514개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 이번 사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8일까지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10일까지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다. 단지 당 최대 지원금액은 200만원이다. 시가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며, 10%는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해야 한다.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공동주택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에어컨 설치비용 견적서를 첨부해 수원시청 공동주택관리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평택시 팽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배연서)에서는 2일 팽성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이원묵 평택시농협지부장, 배연서 팽성조합장, 김필대 팽성읍장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팽성농협쌀 4차 이라크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4년 11월 팽성농협쌀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5년 3월, 2015년 9월 총 3차례에 걸쳐 쌀 40톤(2,000포/20kg)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고, 이달에 4차례 쌀 16톤(800포/20kg)을 수출한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인 80억불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수도인 바그다드 동남쪽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은 면적 550만 평(여의도 6배) 규모에 10만세대 주택을 건설 중에 있으며, 건설 현장에는 100여개의 국내 대기업, 중소자재 및 하도급 업체 등 1,000여명의 국내 인력들이 이라크 현지에 진출하여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있다. 평택시 팽성농업협동조합은“앞으로도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평택쌀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여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휴가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에게 영화를 보며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준비한 ‘아트리움 썸머나잇 시네마’를 수원SK아트리움에서 한다고 밝혔다. 음악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명작 영화 4편을 무료로 상영하며,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은 영화들로 구성했다. 15일에는 오후 2시와 6시에 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작은 기숙사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다룬 ’코러스‘와 아일랜드의 더블린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함께 음악을 하며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원스‘ 두 편을 상영한다. 이어 16일에는 천재소년의 특별한 삶을 다룬 ’비투스‘를 17일에는 부모의 얼굴조차 모르는 고아 ’어거스트‘가 음악을 통해 부모와의 헤어짐과 만남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를 담은 ’어거스트 러쉬‘가 상영된다. ‘아트리움 썸머나잇 시네마’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4매까지 사전시청이 가능하며,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상영 시작 2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잔여좌석을 배부 받아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가 주관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평택레인보우스쿨 2학기 개강식이 7월 31일10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106호에서 열렸다. 평택레인보우스쿨은 2012년 3월에 개교했으며, 9-24세의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학령기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사회 초기적응 및 청소년시기의 인성 함양을 통해 덕ㆍ체ㆍ지를 계발하는 대안학교이다. 지난 1학기에는 6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입학을 하였고, 학교 연계, 취업 연계, 본국 귀국 및 신규입학 등 2학기에는 35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개학을 맞이했다. 홍영균 교장은 훈화에서 “이번 2학기에 두 가지의 목표를 세우자. 하나는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켜서 각자의 한국어 학급을 졸업하는 것, 또 다른 하나는 미래에 대한 자기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다”면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찾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레인보우스쿨은 7월 31일 개강해 19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IT교육, 영어, 진로교육, 한국사회이해, 예체능 등의 수업
▲ 오산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기초 상수도분야 최고인 '가'등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및 시·도 주관으로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를 평가단으로 구성해 기초 상·하수도(189개)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21개 세부지표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오산시 상수도공기업은 그동안 경영평가에서 중위권에 머물다가 민선6기에 들어서면서 혁신적인 상수도 경영으로, 환경부가 실시한 2016년도 일반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기관 인증서 및 포상금 1천만원을 수상받은 데 이어 이번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가' 등급) 기관에 선정돼 명실공히 상수도분야 최우수 지방공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는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과 직원 간 소통으로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공공서비스의 질적향상, 유수율 제고사업 추진으로 누수 없는 행정구현, 상수도 시설확충 사업으로 주민생활 편익도모, 예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전문 인력과 정보부족으로 국제교류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 산하 공공기관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교업무 지원에 나선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상생 외교역량강화 지원 방안’을 마련, 8월부터 실무컨설팅을 시작으로 실무매뉴얼 제공, 국제교류 실무 교육과정 개설 등 단계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지원방안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남 지사는 지난 5월 외교정책과에 “해외 교류에 나선 공공기관이나 시군 담당자들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경기도의 축적된 외교관련 정보와 역량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6월 시군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은 자매도시 113건, 우호교류 94건 등 모두 30개국 207개 지역과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35건, 일본 24건, 베트남 12건, 러시아 8건 등 상위 5개국이 153건으로 전체 교류건수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각 시군에서는 교류협력
▲ 수원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그동안 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수원 권선 113-8구역·권선 113-10구역(고색동 일원)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에서 해제된다. 수원시는 8월 1일자 고시 제2017-200호·제2017-201호로 두 정비구역을 해제 고시했다. 이번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해제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에 맞춰2016년 10월 4일자로 고시된 ‘수원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기준’에 따라 정비구역이 해제되는 첫 사례다. 두 구역은 구역 내 토지면적(국・공유지 제외)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토지소유자 동의로 정비구역 해제가 요청됐고, 수원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에서 해제했다. 정비구역이 해제되면서 당초 정비계획에 따라 변경된 정비기반시설 등이 정비구역지정 이전 상태로 환원된다. 조합 취소 후 조합 사용비용 신청을 할 경우 수원시 검증위원회 검증을 거쳐 조합 사용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해제지역에 대해 수원형 도시르네상스사업과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사업을 검토하겠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와 ‘향남야구장’에서 개최된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전국여자야구대회가 10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86팀, 리틀부 159팀, 여자야구 41팀, 총 286팀 8천700여명이 참가했다. 4개 리그에서 경기를 펼친 초등부 야구대회는 서울 고명초등학교, 대전 신흥초등학교, 서울 길동초등학교, 대구 본리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틀부는 5개 리그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여 경기 광명시, 경기 남양주시, 서울 서대문구, 경기 수원 권선구, 경북 김천시가 각각 우승했다. 또한 앞서 7월 23일 결승전을 치룬 여자야구대회에서는 CMS여자야구단이 후라를 10대 7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화성드림파크는 다양한 국제·국내 대회로 아시아 유소년 야구의 메카이자 아이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 한국야구위원회(KBO)ㆍ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화성시체육회,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의 주관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