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교통 M버스 사고가 발생한지 딱 한 달이 되는 9일 오전 10시 30분, ‘경기지역버스노동조합, 경기도중부지역버스노동조합, 경기지역버스노동조합’ 조합원 700 여명이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과 장시간 운전 철폐‘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운전을 하고자 하는 우리의 바람과 달리 우리의 노동 현실은 참담하다. 버스 운전자들은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운전을 하고 있다. 하루 16시간 운전을 하며 잘 쉬지도 못하고 있다. 생활임금 때문에 일주일에 3~4번 근무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오죽하면 경기도가 대한민국 버스운전기사 양성소라는 자조적인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 사로 나선 한국노총 관계자는 “지난 달 열린 경기도버스준공영제 관련 회의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버스준공영제 실시를 반대했다. 이 사람들, 인간답게 함께 살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거부하는 이 사람들 떨어뜨려야 한다. 돈보다 시민이 먼저이고 첨단보조 장치나 쉼터마련보다 최저임금과 맞먹는 저임금 구조에서 장시간 운전에 내몰릴 수밖에 없는 노동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 정치 그
▲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관내 소, 염소, 사슴 등의 사육농가 302곳 1만7천여두에 대해 일제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지난 2월 충북 보은, 전북 정읍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전체 소 사육농가가 긴급 일제접종을 실시한 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기존 구제역 일제접종기간보다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매년 4월과 10월에 4~7개월 간격으로 연 2회 실시하도록 돼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만 무료로 지원했던 백신과 공수의 시술을 관내 265곳 소 사육농가 전체에 대해 모두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이는 일부 농장주들이 접종에 소흘하거나 각 개체별로 접종시기가 달라 접종 누락 사례가 발생해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일제접종기간 동안에는 농가의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접종대상 농가에 지역별 공수의가 방문해 다른 가축전염병은 없는지 예진한 후 접종을 실시하며 축사의 소독실태 등도 점검한다. 단, 염소와 사슴 등의 사육농가에는 공수의 시술 지원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무료 공급 받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지난 4일 관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받은 폭염대비 물품을 배부했다. 이번 배부는 평택시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선풍기, 쿨스카프, 쿨타올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요청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지원물품은 선풍기 80대, 쿨스카프 500개, 쿨타올 500개 등으로, 읍‧면‧동으로 전달되어 무더위쉼터에 배부된다. 평택시는 이번 지원물품이 ‘계속되는 폭염상황에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 관내 무더위쉼터 위치는 재난안전관(031-8024-4933), 노인장애인과(031-8024-3121)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관내 영양(교)사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유치원 2개소, 초등 57개교, 중등 24개교, 고등 18개교, 특수학교 2개교의 영양(교)사 103명과 학교급식관련기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날에는 참석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난타교육과 학교급식을 주제로 교육연극이 진행됐으며, 이후 8팀으로 나눠 학교급식 방향성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날에는 전날의 토의결과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김치와 과일, 수산물 등을 시식하고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또한 학교급식기계 및 기구 설명회와 위생교육도 진행됐다. 이응구 농정과장은“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영양(교)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학교급식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시유재산 찾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숨겨진 시유(市有) 재산 찾기 사업’을 전개한다. ‘숨겨진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공익사업과 토지개발사업에 편입된 토지의 소유주에게 수원시가 보상금을 지급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소유권 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금까지 개인 명의로 돼 있는 공공용지의 소유권을 되찾는 사업이다. 수원시로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은 기부채납 토지도 사업 대상이다. 시유재산 찾기 사업 추진대상은 도로 개설, 공원조성 등 공익사업에 편입된 토지 27.58㎢(3만 3738필지)와 개발사업 토지 21.29㎢(25개 지구)이다. 수원시는 먼저 대상 토지 중 개인 소유 토지를 찾아낸 후 보상내역·기부채납 조건·정황 자료 등을 수집할 계획이다. 이어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토지명의인을 설득해 ‘소유권 이전’을 요청하고, 이전 등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토지명의인이 끝까지 소유권 이전을 거부하면 ‘소유권이전 등기 청구 소송’을 제기해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십 년이 지난 공익사업·각종 개발사업의 보상(기부채납) 근거자료를 수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토지명의인이 협조를
▲ 원혜영 국회의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혜영의원은 정부가 공항소음대책에 따른 중기계획 수립 시 사전에 소음대책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소음대책지역에 대해 공항소음대책사업, 주민지원사업 등을 포함하는 중기계획을 수립할 경우 소음대책지역 주민에게 설문조사 또는 공청회 중 택일하여 의견수렴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행정기관이 편의에 따라 설문조사 또는 공청회 중 하나만을 실시할 수 있어 형식적인 의견수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원혜영의원은 “대책수립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지역을 생활터전으로 삼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이라며 “설문조사와 공청회 개최 의무화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보다 넓고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개정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금태섭, 김병관, 남인순, 박정, 변재일, 서영교, 송옥주, 신경민, 신창현, 정재호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 사진왼쪽부터 정기열 의장,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7일 10시 30분,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이재열 신임 본부장을 만났다. 정기열 의장은 이재열 신임 본부장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경기도민들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당부했다. 이에 이재열 본부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소방의 25%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7일, 2017년 9월 1일자 유치원․특수․초등․중등 교(원)장·교(원)감, 신규교사임용, 교육전문직원 등 1,00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교육1국장 1명, 교육지원청 교육장 6명, 본청 과장 3명, 직속기관 부장 2명, 교육지원청 국장 2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 3명, 장학관 신규 10명, 장학관 승진 1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및 전보 40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41명 등 모두 109명이다. 유치원․특수․초등․중등 교(원)장·교(원)감 인사는 공모교(원)장 55명, 교장 중임 전보 8명, 교장 중임 76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9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장 전직 2명, 교(원)장 전보 62명, 교(원)장 승진 129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32명, 교(원)감 전보 49명, 교(원)감 승진 164명 등 모두 586명이다. 유치원․특수․초등․중등 신규교사 인사는 유치원 63명, 특수 4명, 초등 199명, 중등 47명 등 모두 313명이다. 이번 인사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 혁신의 의지를 반영했으며, ‘경기교육 약속’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천에서 물고기 500여마리가 폐사해 수원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수원시는 5일 밤 9시 07분쯤 “수원천에서 물고기가 폐사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당일 하천수 시료를 채취하는 등 현장조사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신고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육안검사와 함께 죽은 물고기와 수질조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에 분석을 의뢰해 폐사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하천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당일 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사고지점인 매교를 중심으로 상중하류(구천교~매교~세천교)에 대한 육안실태조사, 3개지점 6개 하천수 시료채취, 원인분석을 위한 폐사물고기 개체 확보에 나섰다. 6일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시와 구 관계자들은 폐사한 물고기로 인한 악취 등 2차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죽은 물고기 수거 작업을 마쳤다. 시는 폭염이 이어지다 당일 오후 내린 소나기로 하천바닥에 가라앉은 부유물질이 떠올라 수질이 오염됐거나 용존산소량이 일시적으로 급감한 영향으로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염과 함께 비가 갑자기 들어가면서
▲ 3일 송탄출장소 2층 상황실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평택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지난 3일 평택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역대회장과 출장소 2층 상황실에서 시 주요 사업추진 상황 등 지역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덕 삼성전자 가동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와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따른 우리시 공원개발계획,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 등 각종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역대 회장단의 시정발전에 대한 조언과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학봉 송탄출장소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역대 주민자치협의회 회장단의 노력으로 현재 우리시는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으며, 우리시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통해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