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진표 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정부 국정운영정책설명회’를 연다. 이날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전 국정기획자문위 대변인) 의원은 김진표 의원과 함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 경과’를 보고하고, 이재준 전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은 도시재생 분야 정책을 설명한다.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문재인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설계도이자 정책집행의 로드맵이다. 국정기획자문위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등 5대 국정과제와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를 설정했다. 주요 현안인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사업’은 ‘국방개혁 및 국방 문민화의 강력한 추진’(100대 과제 중 87번)에 ‘군 공항 및 군사시설 이전을 통해 국방력을 강화 및 주민 불편 해소’라고 명시돼있다. ‘지방자치권 강화’와 관련된 정책제안은 3건이 반영됐다. 수원시는 ‘적극적인 사무 이양을 위한 지방 일괄이양법 제정’,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세출 구조 6
▲ 이재정 교육감 말레이시아 방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 정책 공유 및 국제교육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5명이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에 있다. 방문단은 9일 말레이시아 교육부를 방문해 술라이만 빈 왁(Sulaiman bin Wak) 교육부국장을 면담하고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과정 운영 현황(교원 교육역량, 교원 수급, 교재 및 교육자료, 학생 활동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9일, 10일에는 한국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공립학교 세콜라 술탄 알람 샤(Sekolah Sultan Alam Shah), 세콜라 세리 푸테리(Sekolah Seri Puteri)를 방문해 교원들과 경기도 내 학교와 상호 방문 등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에 따른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경기교육이 한-말레이시아 학생 간 교육 교류는 물론 동남아시아의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8월 정기분 주민세 90억 원(49만 6797건)을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8월 31일이다. 주민세 납세 의무자는 8월 1일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법인·개인사업자다. 세액(지방교육세 포함)은 개인(세대주) 1만 2500원, 개인사업자 6만 2500원이다. 법인은 자본금, 종업원 수에 따라 세액이 다르며 최소 6만 2500원에서 최대 62만 5000원이 부과된다. 개인사업자가 세대주인 경우에는 각각 주민세가 부과된다. 주민세는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은행 자동입출금기, 신용카드, 가상계좌 이체, ARS(031-228-3651), 인터넷(위택스) 등을 활용해 낼 수 있다. 수원시는 6월부터 재산세·자동차세·주민세 등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확인하고,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앱 검색창에서 ‘스마트고지서’를 검색한 후 △농협 ‘NH 스마트고지서’ △SKT ‘T 스마트청구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하면 된다. 수원시 세정과 관계자는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를 많이 이용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11일 ‘2017년도 상반기 도내 특성화고 대상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 수료식’을 한국나노기술원에서 개최했다.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도내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나노.반도체관련 첨단설비 및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등에 현장기술인력 지원이 목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6개월 동안 나노기술과 반도체공정기술 전반에 관한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나노·반도체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핵심기술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지금까지 430여 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했으며, 수료생의 90% 이상이 도내 관련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에는 참여고교 교사,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는 9개 학교 28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교육성적이 우수한 삼일공업고등학교 박기범 군을 비롯해 3명의 학생들에게는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박기범 군은 “내 미래가
▲ 청소년수련원 부자녀 캠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11일 성남시 소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표본감시지정 의료기관 및 시·군 보건소 179개소를 초청해 표본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기온상승 및 풍수해로 법정감염병 뿐만 아니라, 장관감염증, 안과감염병과 같은 지정감염병 발생도 크게 증가함에 따라 도내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감염병 발생현황 및 추이 파악, 유행의 사전 예측 등 의료기관 표본감시 자료는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세미나는 의료기관 및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2017년 표본감시사업 안내, 경기도 감시자료 통계 공유, 의료감염 예방관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감염병정보시스템 구축을 소개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민관이 함께 도의 감염병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법정감염병 전수감시 뿐만 아니라 표본감시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시군보건소, 민관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21종(세분류 58종) 감염병(제3군감염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지적재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적(地籍) 재조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시는 9일 수원시청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대책회의’를 열고, 지적재조사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가 전개하고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12년 시작된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바른땅 사업’으로 불리는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 ‘지적’은 토지에 관한 여러 가지 사항을 등록해 놓은 기록을, ‘지적불부합지’는 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의미한다. 수원시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은 전체 13만 3493필지 중 약 2만 6990필지(20.2%)이다. 지금까지 2개 지구(장안 파장지구·권선 벌터지구) 456필지(60만 2172㎡)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시계획을 수립, 토지소유자 동의, 토지현황 조사·측량, 경계확정 후 지적공부(地籍公簿) 등록 등 절차로 진행된다. ‘지적공부’는 토지의 소재·지번·지목·면적·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9일과 10일 2일간 천안 단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경제분야, 도시재생분야, 청년문제해소분야, 참여예산제분야, 지역문화활성화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전국 132개 기초지자체에서 제출한 325개의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2개 사례에 대해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1차 서면심사 점수 70%, 2차 본대회 PPT발표 30%(심사위원20%, 참여자 평가1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심사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 활동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현장발표를 함께 참관한 타 지자체 공무원도 심사에 참여함으로써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택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를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심사위원은 물론 타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재광 시장은 “전국의 우수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한 대회에서 평택시 사례가 최우수상을
▲ 염태영 시장이 준비상황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10일 수원시청에서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24일과 2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리간제 중국 환경보호부 부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환경성 대신과 3국 대표단 등 250여 명이 참가한다. 수원시는 24일 환영 만찬을 주관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만찬 중 한국·중국·일본민요를 합창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25일 오후 2시 30분 연무대를 방문해 무예24기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시장, 이한규 제1부시장, 조인상 환경국장과 16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이한규 부시장을 지원본부장, 조인상 환경국장을 부본부장으로 하는 ‘종합지원본부’를 구성한다. 지원본부는 행사지원반, 도시환경정비반, 홍보반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16일부터 25일까지 회의장 주변과 대표단 방문지를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회의를 준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1999
▲ K-1 인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과 홍삼제조에 적합한 인삼 신품종 ‘K-1’ 종자를 확대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기원은 지난 2012년 경희대와 공동으로 품종 등록한 인삼 ‘K-1’ 종자를 올해 60kg(3.3ha), 오는 2021년까지 1톤을 공급해 보급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삼 종자는 순도 95% 이상인 원종급 종자다. 농기원은 ‘K-1’ 종자를 재배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재래종에 비해 체형이 좋고 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생육이 균일하며 뿌리에 세근발달이 잘 돼 홍삼 원료삼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K-1 인삼열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홍삼 제조에 적합한 인삼 ‘K-1’ 종자의 보급종 생산체계를 구축해 세계 인삼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고품질 원료삼 확보를 통해 경기인삼의 수출경쟁력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화성시 대형마트 식품조리 종사자 2명을 대상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화성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했던 A씨(여, 56)와 B씨(여, 54)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 및 병원체보유자로 보건당국에 신고되자 지난 8일 두 사람의 근무지인 화성시 소재 대형마트 작업장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화성시는 지난 7월말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최초환자에 대해 격리입원치료를 실시하고, 해당 마트는 발생 즉시 폐쇄해 소독 조치한 바 있다. 또한 추가 환자 파악을 위해 접촉자 9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1군 법정감염병으로 병원성대장균의 일종인 장출혈성대장균(Entero hemorrhagic Escherichia coli, EHEC)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매년 5월부터 8월까지 주로 여름철에 발생빈도가 높고 금년 전체 환자의 39.2%가 10세 미만 유·소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증상은 △발열 △설사 △혈변 △구토 △심한 경련성 복통 등이 주로 나타난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