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수원문화재단은 칠월 칠석을 맞이해 ‘세시풍속-북새통 칠석’행사를 오는 26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칠월칠석의 유래는 견우·직녀 설화에서 온 것이다. 사랑하지만 헤어져 있어야 하는 견우와 직녀는 1년에 딱 하루인 7월 7일에 까막까치가 마련해준 오작교를 건너 만날 수 있다는 설화에서 기인한 날이다. 옛 조상들은 칠월칠석의 유래에 맞게 이날을 기념했는데, 처녀들은 칠월칠석에 바느질 솜씨가 향상되길 빌었고, 남자들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시를 짓기도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견우·직녀 설화를 주제로 커플 한복체험 △엄마와 함께 바느질 체험 △밀전병 만들기 △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차를 시음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 인문학 강의와 ‘어린이 골든벨’, 예술동호회의 ‘오작교 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31-247-3763
▲ 전통 떡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색오감 전통 떡 만들기 교육’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실시한다. 시민들에게 쌀 중심 식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 쌀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국가중요문형문화재 이수자 박영미 교수를 통해 총 8회 동안 찌는 떡, 치는 떡, 빚는 떡, 지지는 떡, 삶는 떡 등 다양한 떡에 대한 이론과 백설기·약식·두텁떡 등 전통 떡 23종 만들기 실습 등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떡 과정 후속으로 한과도 운영할 예정이며, 카페나 가정에서 커피나 차를 우리 전통 떡과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국식 디저트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47-5612)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 16일 남경필 지사가 도청 상황실에서 일하는 청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정책을 발표했다. 남 지사는 이번 정책과 관련해 “경기도는 현재의 보편적 복지(복지 1.0)정책에서 미래형 복지인 타깃형 복지(복지 2.0)정책으로 복지국가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임금상승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하는 청년 연금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에서 ‘현재’ 근무 중인 청년들이 임금상승을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지원을 통해 ‘낮은 임금 수준’을 해결하는 게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단기적으로는 촘촘한 지원을 통해 재직자가 오래도록 근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 및 복지환경 향상이 신규 근로자를 유입시켜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일하는 청년 연금’ 사업은
▲ 경기도 수원의 한 대형마트 계란판매 코너에 계란 대신 라면을 임시로 팔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와 광주시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17일까지 도내 3천수 이상 산란계 농장의 계란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계란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기초식품인데 이번 일로 도민들의 불안이 클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관련 조사를 진행해 안심하고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늘(15일) 0시부로 도내 모든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는 한편 도내 10만수 이상을 사육하는 34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긴급 계란 위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농장에서 회수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유무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모레까지 3천수 이상 사육농가 237개소의 1435만수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 위생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계란의 경우 유통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관내의 모든 대형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시·군 창안대회 또는 공모전에서 입선한 도민 제안 가운데 ‘왕중왕’을 뽑는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를 오는 9월 28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시·군 창안대회는 시군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 제안을 경기도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3개 시·군에서 우수제안 56건이 발굴됐으며, 성남·안성 등이 각각 7건을 발굴해 선두를 차지했다. 평균 2.4건의 우수제안을 발굴, 지난해(49건, 19개 시·군)에 비해 우수제안이 14% 증가했으며, 제안 분야로는 문화·관광이 27건으로 25%, 자치행정 21%, 환경과 보육, 교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 및 실무부서 심사와 도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9월 하순에 개최되는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오디션 본선에는 온라인 사전평가와 청중 및 전문심사단 등 국민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민 눈높이 부합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고 1,000만원, 총 2,400만 원의 부상금과 인사 가점 등이 지급
▲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최근 가맹본부 대표들의 성추행 등 개인적 일탈과 갑질 보복 논란 등으로 가맹사업 이미지가 훼손되어 가맹점사업자들이 곤란을 겪는 일들이 급증하고 있다. 얼마 전, 대표의 성추행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앓은 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가맹점 일 매출액이 최대 40%까지 감소하여 오너리스크로 인한 가맹점의 피해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맹본부가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 가맹점 인근에 직영점을 차리는 보복 출점, 가맹점사업자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영업지역 변경 등 가맹점사업자를 상대로 무분별한 갑질 행위를 하는 경우가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마땅한 제재 방안이 없어 관련 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폭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16일(수) 가맹본부 경영진의 개인적 비리와 갑질로부터 가맹점사업자를 보호하는 이른바 ‘오너리스크 방지법’,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찬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오너리스크 방지법’은 법률상 가맹본부의 준수사항에 가맹본부 또는 가맹본부 임직원이 가맹사업의 명성을 훼손하여 가맹점사업자에 손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했다. 또한
▲ 홍신선 시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후)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주관하는 제17회 노작문학상 시부문의 수상자로 홍신선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합덕장 길에서’ 외 4편으로 오는 9월 30일 열리는 ‘2017 노작문학제’ 기간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제 17회 노작문학상 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홍신선 시인은 1944년 화성에서 태어나 1965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저서로는 시집 『황사바람 속에서』『우연을 점찍다』『마음경』『삶의 옹이』『사람이 사람에게』등 다수이며, 현대문학상, 한국시인문학상, 농민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을 심사한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문효치)는 지난 8일 화성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서 “홍신선의 시편은 강한 서정과 서사가 동반하는 박동으로 새로움의 신비를 느끼게 하며, 우리가 잊고 사는 섬세함과 지순함을 채우게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상작인 ‘합덕장 길에서’는 읽으면 읽히는 대로 머릿속에 단정한 상상의 그림이 따라오는 작품으로, 박꽃 같은 섬세한 이미지가 수상자의 성정을 담박하게 담아낸 인상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노작문학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16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수행하는 고양시 등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점검은 고양시 등 말라리아 발생 가능 주요지역 11개 시군의 말라리아 예방 및 관리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도민의 건강보호에 힘쓰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점검 대상 시군은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등이다.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말라리아 퇴치 사업계획 수립, 환자 진단 및 관리, 매개체 및 환경관리, 역학조사, 교육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말라리아 취약지인 경기북부의 모기매개 감염병 감소를 위해 고양시 등 11개 시군에 도 자체 지원사업으로 9억 1천 3백만원의 도비를 지원, 올해 5~10월 집중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재까지 방역소독 63,664회, 보건교육 163회, 홍보물배부 40,901회 등의 활동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2017년 7월말 기준 167명으로 2016년 동기간(2017년도 1~7월) 245명 대비 31.9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지난 14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의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독립유공자를 위문했다. 공 시장은 오성면 창내리에 거주하는 독립운동 애국지사인 이태순(94세)옹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태순 애국지사는 일본에 징용되었다가 탈출해 해방전까지 임시정부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지난 1982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공재광 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목숨까지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위대한 뜻을 평택시민들과 함께 기리고,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47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나라사랑 정신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을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했다.
▲ 곽상욱 오산시장이 소녀상에게 꽃을 헌화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지난 12일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식 및 제1회 시민문예회화대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미래 세대에 평화인권희망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하여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800여 명의 시민 응모작이 출품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진행됐다. 출품작 중 박규빈(원동초3)군의 “슬픈 소녀의 눈물”과 신철웅(오산중3)군의 “끈”, 김호정(매홀고2)양의 “소녀의 소망”, 김현진(일반부)씨의 “역사가 된 소녀와 그림자”가 대상을 수상하였고, 최우수상 16명, 우수상 24명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사회인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을 축하했다. 오산 평화의 소녀상은 2015년 8월 시민추진위가 발족되어 1년여 간의 시민 모금을 통해 2016년 8월 14일 제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오산시청 광장에 설치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전쟁 위안부는 참혹한 기억이지만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라며,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