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도내 258개 산란계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살충제 사용 계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40개 농가의 계란은 안전한 것으로 밝혀져 즉시 유통이 허용됐다. 경기도는 18일 오전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계란 외 메추리알과 육계·토종닭 등 식육, 축산물 가공품 등으로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8개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이 2건, 비펜트린이 15건, 플루페노쓰론 1건 등이다. 이중 농산물품질관리원이 127개 친환경인증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13개 농가가, 경기도 동물시험위생소에서 일반 농가 1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5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양주2, 광주1, 화성1, 이천2, 파주2, 평택3, 여주2, 남양주1, 연천1, 포천2, 동두천1이다. 살충제 검출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안전성검사에서 합격을 받을 때까지 출고가 보류된다. 경기도는 2주 이상 간격으로 2회 이상, 2배 물량에 대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이밖에도 도는 살충제를 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의 문화에 대한 젊은 예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제12회 평택시 거버넌스 포럼이 지난 16일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이원규 방정환재단 사무국장을 좌장으로 참새와 다락방(서점) 이예슬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 피아니스트 이광훈, 생활미술작가 오윤희, 드러머 이용민씨가 참여 했으며,‘5인의 젊은 예술인이 말하는 평택의 문화’라는 주제 아래 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또한, 이날 포럼은 젊은이들의 놀거리를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 우리시 젊은 인재 예술인 활용 방안, 클래식 음악가 활동무대 확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측면에서의 문화, 타시 공연 활성화 사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고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6년 9월 시작된 평택시 거버넌스 포럼은 그동안 거버넌스 시정의 가치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강사를 선정해 매월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번부터는 토론형식을 강화한 거버넌스 포럼의 새 틀을 마련해 시정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논의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참여주체의 다양성 및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
▲ 오산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50대에서 70대까지 은퇴한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노후를 왕성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4년도에 처음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50~70대까지 재능기부 분야의 자격증 보유자나 경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동화구연 등의 분야별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올 4월부터 8월까지 총 8개 분야(동화구연, 예절교육, 외국어(영어), 서예, 한문, 전래놀이, 음악, 종이접기), 120개소 활동수요처에서 26명의 어르신들이 재능기부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자리 추경 관련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120개소 활동수요처에서 재능기부 활동할 어르신 20명을 지난11부터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활동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동과 노인들 간의 세대격차 해소, 어르신들의 솔선수범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에서는 일자리 추경으로 5070청춘드림팀 사업을 확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16일 9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7 을지연습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했다. 지역 통합방위 실태를 점검하고 각 기관·단체와 연계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열린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따른 대남위협 전망, 군사상황 등에 대한 보고와 2017년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 및 토의가 이뤄졌다. 정기열 의장은 “각 기관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2017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달라”며, “경기도민의 굳건한 안보의식 확립과 경기도 통합방위 역량 결집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장동훈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오른쪽)과 이승범 케이티텔레캅 과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케이티텔레캅(주)과 손잡고 편의점·가게·문구점 등 130개 업소에 ‘비상벨(Foot-SOS)’을 설치한다. 수원시와 케이티텔레캅(주)은 16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비상벨 서비스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비상벨 서비스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비상벨(Foot-SOS) 서비스’는 범죄 위협 등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나 여성이 비상벨이 설치된 업소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하면, 업소 근무자가 발밑에 설치된 비상벨 발판을 눌러 경찰에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발판을 7초간 누르면 자동으로 신고된다. 관내 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집’(아동의 안전을 위한 긴급보호소 역할을 하는 점포)에 위촉됐거나, ‘한달음서비스’(위급상황 발생 시 수화기를 7초 정도 떨어뜨려 놓으면 경찰서에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에 가입한 점포 130곳이 설치 대상이다. 수원시는 비상벨 기기 비용과 설치비(총 9만 9500원)를 지원한다.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비상벨서비스 사업이 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자 환경캠페인 행사를 문화의집 앞마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위원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행사의 기획에서부터 준비 그리고 행사 진행, 마무리까지 직접 수행했다.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시설이용 청소년 및 인근 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느끼는 오산시의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 결과 약 55%의 청소년들이 환경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이 의견을 반영하여 청소년 위원들이 인근 지역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의 생활화”를 주제로 이번 환경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민경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오산중 2학년)은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준비했다”며, “이번 계기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환경캠페인 행사에는 쓰레기 분리수거 관련해 꼭 알아야 하는 생활 상식을 퀴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양주시에서 살충제 계란 농가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안전정검사 대상 농가를 도내 전(全)산란계 농가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계란 안전성 검사대상을 당초 3천수 이상 237개 농가에서 256개 전 농가로 확대해 17일 오전까지 안전성 검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들 농가는 1437만수의 닭을 사육중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15일 도내 165개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계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양주시에서 비펜트린 사용 농가 1곳이 추가로 발견됐다”면서 “도민의 불안을 하루 빨리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사 대상 농가를 도내 전 농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양주시 소재 A농장에서 기준치(0.01mg/kg)를 넘는 0.07mg/kg의 비펜트린이 검출돼 계란 유통 중단과 회수 조치를 취했다. 이 농장은 2만8천마리의 닭을 사육중이며 하루 평균 1만7천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는 살충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남양주와 광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가운데 20만 4천개를 회수해 폐기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들 농장에 보관중인 7만5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17 제7회 평택전국밴드·노래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이 오는 26일과 27일 평택시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자치신문, 평택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6일 전야제와 27일 축하공연에 한국 록의 자존심 윤도현밴드, 오마이걸, D.I.P, 비타민엔젤, 크랙샷, 귀한 딸들, 이건태밴드, 리찾사, 씨즐, J-Round, 스턱, 크랙베리, 소녀주의보, 서민영 등 인기 연예인과 역대 입상팀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26일 오후 2시~5시까지 전국노래경연대회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치며, 27일 오후 1시~5시까지 전국밴드경연대회 예선을 통과한 수준급의 10개 팀이 본선을 펼친다. 전국밴드·노래경연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보컬, 밴드들의 본선 경연대회와 GMTV 특집 ‘2017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 축하공연 및 전야제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평택시민 여러분들과 전국의 록음악, 밴드음악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을 공연장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2017 전국밴드·노래경연대회 & 록페스티벌’은 평택시민과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로 공연이 진
▲ 용주사 대웅보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華城 龍珠寺 大雄寶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42호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성 용주사는 장조(사도세자)의 묘소인 융릉(隆陵)(전 현륭원縣隆園)의 능침사찰(왕과 왕비의 능침을 수호하고 명복을 비는 사찰)로 쓰였던 곳으로 제사 물자를 준비하기 위한 조포사(造泡寺능(陵)이나 원(園)에 딸려서 제향(祭享,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에 쓰는 두부를 맡아 만들고 제사 물자를 조달하는 절 )역할을 했다. 용주사 대웅보전은 1790년 2월 19일에 공사를 시작하여 4월 15일 상량)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처마 도리와 중도리를 걸고 마지막으로 마룻대를 올림), 9월 29일에 불상이 봉안되었는데, 왕실이 공사를 발주하고 관청이 재원을 조달하는 등 건립 계획부터 공사감독까지 일관되게 국가가 주도한 관영공사였다. , , , , 등 관련 사료를 통하여 공사 내용과 재원, 집행, 인력 등 공사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 용주사는 중심영역인 삼문, 천보루(天保樓), 대웅보전을 가운데 일렬로 두고, 승당과 선당, 좌우 익랑(翼廊*은 똑같은 규모의 동일한 형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학교 내 사회복지사 및 상담사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의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지난 20일 발표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보면 상시`지속적 업무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되어 있다. 학교에 근무하는 복지사(학교사회복지사, 학교청소년상담복지사, 학교상담복지사, 교육복지사)는 지난 2003년부터 15년째 지속되는 상시직종이므로 정규직 전환대상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비정규직 실태조사과정에서 학교에 근무하는 학교장 채용 복지사를 한시적이고 간헐적 업무담당자로 정의하고 , 무기직 전환대상에서 제외되는 직종으로 표시하도록 학교와 지역교육청에 안내했다. 또 학교복지사를 무기직 전환대상으로 표시해 제출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 특히 현장학교로 파견되는 학교상담복지사의 경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자신들 소관이 아니라고 미루면서 실태조사에서 누락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들은 “경기도교육청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