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수원과 용인, 화성, 오산 등 4개 시 소재 98개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한 결과 23개소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23개소 가운데 13개소는 미용자격 없이 불법으로 네일, 염색 등을 하다가, 10개소는 행정청에 미용관련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실제로 용인시 소재 A미용업소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2011년 11월부터 종업원 4명을 고용해 영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특히 이곳은 영업주와 종업원 모두 무자격자인데도 피부, 손톱․발톱 손질, 화장․분장 등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시 소재 B미용업소 역시 2009년 7월부터 종업원 3명을 고용해 영업을 하면서도 미용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아 단속에 걸렸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된 23개소 모두 형사입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단속과정에서 행정절차를 잘 몰라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영업신고를 못한 사례가 발견돼 면허증 발급 및 영업신고 절차 안내를 강화하도록 담당부서에 요청하기로 했다. 김종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현행 제도는 자격증 취득부서와 면허증 발급부서, 영업신고
▲ 수원시 장안구 우만3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전경사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5일 ‘수원 우만 3단지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공고함에 따라 수원시가 9월 18~22일 각 동주민센터에서 예비입주 신청을 받는다. 모집공고일(25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소득·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장애인·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한부모가족·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면서 수급자 선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 등이다. 2016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는 1인 가구 169만 7120원, 2인 가구 261만 2640원, 3인 가구 345만 560원, 4인 가구 394만 1190원, 5인 가구 이상 391만 7610원이다. 전용공급면적 26.37㎡ 220가구, 31.32㎡ 50가구 등 총 270가구를 모집한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기준으로 26.37㎡는 임대보증금 232만 5000원·월 임대료 4만 6300원, 31.32㎡는 임대보증금
▲ 자녀와 함께 전시회를 찾은 시민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역을 중심으로 수원시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수원박물관 테마전 ‘다양한 삶의 교차점, 수원역’의 전시기간이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10월 7일까지 연장된다. 지난 6월 29일 시작된 이번 테마전 관람객은 8월 20일 기준 1만 7700여 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347명 꼴로 테마전 이전 수원박물관 하루 평균 방문객 수에 비해 20% 넘게 증가했다. 수원박물관은 당초 전시 마감일인 27일을 앞두고 관람객 증가세가 두드러져 전시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 1905년경 수원역 앞 수인선 개통 80주년을 맞아 수원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05년경 수원역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수인선·수려선(수원↔여주) 건설부터 폐선에 이르는 과정, 철도가 등장하면서 변화된 수원의 모습 등 수원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 50여 점과 유물 60여 점이 전시된다. 또 1937년 운행을 시작해 1995년까지 58년간 서민들의 발 노릇을 했던 수인선 협궤열차, 일제강점기 수원역 앞을 지나가는 수원고등농림학교(서울대 농대 전신) 학생들(1944년), 수원역에서 열린 ‘반공 궐기대회
▲ 수원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5일 ‘수원 우만 3단지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공고함에 따라 수원시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예비입주 신청을 받는다. 모집공고일(25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소득·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장애인·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한부모가족·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면서 수급자 선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 등이다. 2016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는 1인 가구 169만 7120원, 2인 가구 261만 2640원, 3인 가구 345만 560원, 4인 가구 394만 1190원, 5인 가구 이상 391만 7610원이다. 전용공급면적 26.37㎡ 220가구, 31.32㎡ 50가구 등 총 270가구를 모집한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기준으로 26.37㎡는 임대보증금 232만 5000원·월 임대료 4만 6300원, 31.32㎡는 임대보증금 276만 1000
▲ 수원시 공무원들이 과태료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25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18년 시군 종합평가 목표 달성을 위한 2017년도 과태료 징수 실적향상 대책회의’를 열고,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2018년 시군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과된 과태료 징수율을 평가하는 것이다. 인구 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며 수원시는 1그룹(10개 시)에 속해 있다. 수원시는 1그룹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원시가 부과한 과태료는 116억 2582만 원으로 특별회계가 68억 7404만 원, 일반회계가 47억 5178만 원이다. ‘특별회계’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일반회계’는 자동차책임보험 미가입·불법 옥외광고물 과태료 등 특별회계를 제외한 모든 과태료를 말한다. 올 상반기 전체 과태료 징수율은 64.85%이고, 일반회계 징수율은 62.67%, 특별회계 징수율은 66.36%이다. 수원시는 9월 30일까지 전체 징수율을 67%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 경기도 인권센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도민들의 인권 피해 사례 접수와 상담, 인권침해 조사, 인권보호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될 경기도 인권센터가 25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인권센터 설치와 구체적 기능을 담은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이날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 인권센터는 도민 인권침해에 대한 적극적 권리구제를 목표로 △도민 인권침해 사례 접수와 상담 △인권침해 조사와 권고결정 △인권침해사례 결정사례집 발간 △인권교육과 인권아이디어 공모 △인권실태조사와 각종 인권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인권침해 접수 대상은 △경기도 및 산하 행정기관 △출자·출연기관 △경기도 사무위탁기관 △경기도 지원을 받는 각종 복지시설 등이다. 위 기관에서 인권침해를 당했거나 이를 인지한 개인 또는 단체만이 상담이나 구제신청을 할 수 있다. 민간 기업을 비롯한 민간 조직인, 개인 간 발생한 차별행위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계속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 인권센터에 접수된 신고사항은 조사, 심의, 결정문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쳐 3개월 이내 처리하게 되며, 결정문 작성시 도는 인권가치의 보호와 소수의견 배제를 방지하기 위해 인권보호관 합의체
▲ 토종채소 육묘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수원로컬푸드직매장(광교산점)에서 토종채소 모종과 종자 무료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부터 도시텃밭에 적용 가능한 토종채소 30여종을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토종채소 보급은 올해 모종과 종자를 받은 사람들이 재배 후 이듬해 다른 도시민들에게 씨앗을 나누어 주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종채소 자원은 구억배추, 무릉배추, 뿔시금치, 뿌리갓 등4종이다. ▲ 구억배추 모종 구억배추는 제주도 대정읍 구억리에서 대물림으로 심어오던 배추로 알싸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으며 김장을 담으면 쉽게 무르지 않아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무릉배추는 포기는 조금 작으나 고소한 맛이 뛰어나고 조직이 단단해서 김장용 배추로 인기가 높다. 이밖에 겨울철 추위에 강해 이른 봄까지 수확할 수 있는 뿔시금치와 뿌리채 김치를 담을 수 있는 뿌리갓 등이 분양 대상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토종채소 모종 나눔 행사는 주변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토종자원을 도시민이 직접 재배하고 보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염 시장은 24일 수원 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환영 만찬에서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와 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이 국가별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북아시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80%를 배출하고, 인구의 절반가량이 살고 있는 도시는 저탄소 사회로 나아가는 혁신의 공간이 될 수 있다”면서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지방정부와 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어 “한·중·일 3국 국민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세 나라 국민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이번 환경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염 시장은 또 “동북아 환경현안 해결방안,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담은 ‘수원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이번 회의가 3국이 환경문제에 대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주관한 이날 만찬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24일 팔달구 청년바람지대에서 ‘수원청년 생태계 조사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을 알렸다. 지난 5월 시작된 연구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청년 생태계 조사는 수원지역 청년들의 현황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는 ‘수원형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설문조사(9~10월)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수원시인 만 19~39세 청년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원 청년의 기초 현황과 ‘수원형 청년 정책’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조사한다. 수원형 청년 정책 4대 분야는 ‘청년다움’(청년들의 지역 인식·사회 참여), ‘발돋움’(청년 교육력(歷)·고용 실태), ‘비움채움’(청년 부채·주거 실태), ‘즐거움’(지역 문화 환경·라이프 스타일)이다. ‘청년다움’ 분야에서는 청년 고용위기 해법, 출산·육아 정책, 사회문제 관심도, 세대에 대한 인식, 행복·성공한 삶에 대한 조건 등을 묻는다. ‘발돋움’ 분야는 대학 생활 경험, 아르바이트 경험, 스펙 준비·영향에 대한 인식, 희망 직업, 직업 만족도 등을 조사한다. ‘비움채움’ 분야는 주거에 대한 인식, 신체·정신 건강, 소비 가치관·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는 지난 23일 동탄중앙이음터 대강당에서 입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 ‘채인석 시장, 동탄2신도시 미래를 말하다’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동탄2신도시 기반시설 조성 등 각종 사업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막연한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문화 복지 등 공공시설 조성’을 비롯하여 ‘대중교통 여건 개선’, ‘동탄호수공원 조성’, ‘세계바둑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에 대한 현황과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채인석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의지와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탄호수공원에 대해 호수 수위 문제로 시민들의 불만이 있는 만큼 시에서 안전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선에서 조정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문화복합용지와 구청건립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정부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고, 채인석 시장의 진솔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