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제29회 시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오산시 시민대상 수상자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민대상 수상자로는 △지역사회발전분야에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 직전회장으로서 자연보호협의회 활동을 통한 깨끗한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와 독거노인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하여 김정수(61세)씨, △경제안전분야에 지역자율방재 활동을 통한 안전오산을 조성한 공로로 오산시지역자율방재단장 유중노(68세)씨, △사회복지분야에 오산시 여성의 권익 증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오산시여성단체협의회 직전회장 류순선(61세)씨, △문화체육분야에 오산시 체육·생활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오산시체육회수석부회장 이택선(63세)씨가 선정됐다. 한편, 이들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15일 제29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 기념식장에서 진행된다.
▲ 수원역 건너편에 위치한 집장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팔달2매산구역, 매산로 1가 114-3 일원) 정비를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정비가 추진되는 지역은 수원역 맞은편 성매매업소 집결지 일대 2만 2662㎡다. 현재 99개 업소에서 성매매 여성 200여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시는 4일 시청에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용역 착수를 포함한 정비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현재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를 위한 용역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4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4년 4월 정비계획을 처음 발표한 후 3년여 만에 정비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셈이다. 수원시는 내년 4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지역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공사는 2021년 1월 시작해 2022년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에 업무시설·주거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수원역 상권과 연계한 역세권 중심 상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비구역 지정부터 완공까지 사업 기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도내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만621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국내 주요 10개 은행의 1만 달러 이상 외화거래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134명 1억2백만달러(한화 약 1147억)의 거래내역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된 134명의 체납액은 법인이 65개 97억1600만원, 개인은 69명 49억100만원으로 모두 146억1700만원에 이른다. 도는 이들 계좌를 모두 압류 조치했으며 이 가운데 39개 법인 13억1800만원, 개인 32명 5억5200만원 등 모두 71명으로부터 18억7000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도는 나머지 63명(법인 27개, 개인 36명)은 출국금지 등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4천만원을 체납중인 고양시 장 모씨의 경우 기업은행을 통해 본인 명의로 개설한 미국 웰파고은행에 43만달러(한화 약 4억8600만원)를 송금한 것이 적발되어 외화계좌를 압류했다. 1,600만원을 체납중인 부천시 이 모씨 역시 같은 방법으로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에 46만달러(한화 약 5억2000만원)를 송금했다 덜미를 잡혔다. 전영섭 경기도 세원관리과장은 “수차례의 납부 독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의회 시정질의 답변을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관산간 도로 건설사업과 관련 시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고양시의 입장에 따르면 LH가 시에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고봉산 경유 반대 등 주민의견을 충분히 이해하고 깊이 공감해 LH에 행정절차 보류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LH가 시의 요구에 따라 행정절차를 보류하겠다고 답신했고 시는 이를 확고히 하고자 재강조 통보한바 있다. 최성 시장은 “LH는 파주시 구간에 대해서는 파주시와 지금까지 협의한 사항을 이행하는 방향으로 예정대로 사업을 시행하고 고양시 구간은 고봉산 경유를 반대하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고양시의 강력한 요구를 LH가 수용키로 했다”며 “고양시민의 충분한 의견이 수렴될 때까지 전면 보류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대책위를 포함해 시민·환경단체, 고양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으로 구성된 민·관·정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이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8월 8일 대책위와 면담 시 시의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포~관산간 도로의 고봉산 경유 반대 등 논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매주 금요일 직접 도민의 고충을 상담해 주는 경기도의 대표적 소통 프로그램 ‘도지사 좀 만납시다’가 100회를 맞이한다. 경기도는 2014년 7월 11일 첫 상담에 나선 ‘도지사 좀 만납시다’가 오는 8일 100번째 상담시간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남경필 지사가 ‘소통’과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직후 시작한 ‘도지사좀 만납시다’는 매주 금요일 본청과 북부청사 민원실에서 지난 3년여 동안 모두 99회(도청 66회, 북부청 33회) 열렸다. 도가 올 9월초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남 지사는 99회 상담 동안 모두 486건의 상담을 실시하며 1,237명의 도민과 만났다. 도는 민원 486건 가운데 58%인 285건은 해결 또는 일부해결 됐으며 35건은 해법을 찾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166건은 관련법상 처리 할 수 없거나 경기도가 처리할 수 없는 사안으로 파악됐다. 분야별로는 도시주택 분야 156건(31.7%), 도로교통 86건(18%) 등 재개발 사업 등 각종 개발에 따른 주거와 재산권 행사 문제, 도로교통 불편사항이 전체 상담건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보건복지 65건(13.3%) 등 장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4일 수원시에 공문을 보내 “수원시가 요청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한 결과,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인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증은 4년간 유지된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196개국이 비준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며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성장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과 삶의 질,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을 보장하는 도시다. 유니세프가 제시한 10대 원칙 46개 전략과제를 달성한 도시에 인증이 주어진다. 수원시는 한국에서 13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자치단체이자 우리나라 아동친화도시 중 가장 많은 아동이 사는 도시다. 2016년 말 현재 수원시 만 18세 이하 아동 인구는 23만 8039명으로 전체 인구의 19.9%를 차지한다. 201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수원시는 △아동의 참여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홍보 △
▲ 5일 오전 ‘지역아동센터 실내공기질 개선 맑은숨터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좌측부터 이규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유혜수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부센터장, 이연희 경기도 환경국장, 이동주 LG하우시스 대외협력 담당.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올 12월까지 도내 지역아동센터 11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맑은숨터’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맑은숨터’ 사업은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개선에 효과적인 친환경 벽지, 바닥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5일 오전 LG하우시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맑은숨터’ 사업 확대와 안정적 추진에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이연희 경기도 환경국장, 이동주 LG하우시스 대외협력 담당, 이규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유혜수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부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올 하반기 동안 성남 2, 용인 2, 안양 1, 안성 1, 하남 2, 남양주 2, 양평 1개소 등 모두 11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맑은숨터’ 사업을 추진하며 환경보전기금을 통해 사업비 1,500만원을
▲ 4일 송석준 의원이 국지도 70호선, 지방도 329·333호선 확·포장과 관련해 해당지역 주민 및 이현호, 권영천 도의원과 함께 남경필 지사를 만나 도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수년간 답보상태에 있는 백사 모전리-여주 흥천간 국지도 70호선 확장공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송석준 의원은 5일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경제성을 정부가 사전에 검토하는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의 대상 사업 규모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한 송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예타 조사 대상 기준을 상향 조정하기로 함에 따라 총 사업비 852억원의 국지도 70호선 확장공사가 예타를 거치지 않고 사업추진이 가능케 됐다고 설명했다. 국지도 70호선은 지난 2012년 증포-모전 간 1.5㎞ 구간 공사가 완료된 후 2013년 수요예측 재조사와 2014년 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이 전면 취소됐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그동안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해당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으며, 관계기관을 통해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국지도 70호선의 사업재개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4일 동탄2신도시 건설현장을 찾아‘산업안전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화성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화성도시공사, 화성상공회의소,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등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4대 필수안전수칙 및 건설업 안전보건관리 10계명’실천동의서 작성과 산업안전 보건의식 개선을 위한 리플릿을 배포했다. 정성균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지속적으로 사업주, 근로자, 시민들 대상으로 안전문화의식을 높일 수 있는 캠페인을 펼쳐 산업재해 피해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화성지역지부 및 대기업 노동단체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일용직 건설노동자들에게 안전모, 안전화 등 개인보호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9월 중에는 동탄역과 시민공원 등에서 산업안전보건캠페인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도시 곳곳에 설치한 CCTV를 활용해 범죄 발생률을 줄인 수원시의 사례가 칠레 최대 일간지 ‘엘 메르쿠리오’(El Mercurio)에 소개됐다. 엘 메르쿠리오는 8월 17일 자 ‘범죄 예방: 경찰 당국, 범죄 예방 위해 신기술을 활용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칠레 경찰이 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하고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하면서 수원시의 범죄 예방 사례를 언급했다. 기사는 “수원시는 CCTV 카메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 취약지대를 파악했다”면서 “이를 활용해 범죄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사례는 7월 31일 칠레에서 열린 ‘한국-칠레 공공행정협력포럼’에서 고종오 행정안전부 사무관이 ‘한국의 공공 빅데이터 주요 활용 사례’를 발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고 사무관은 발표에서 “수원시는 CCTV 설치 필요 지역을 정한 후 CCTV 감시 취약지수·유동인구 취약지수를 산출하고, ‘범죄 취약인구 가중치’를 반영해 우선 설치지역을 선정했다”면서 “분석결과를 토대로 2015년 하반기 126곳에 CCTV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고 사무관은 이어 “수원시는 CCTV 설치로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