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흔들리지 않는 경기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장남의 필로톤 투약혐의로 18일 독일 출장지에서 급히 귀국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너무나 무거운 죄를 지었다.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다. 많은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이 지은 죄에 합당한 벌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너무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다. 국민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가슴이 아프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독일에서 귀국한 것은 중요 일정이 이미 마무리 된 것이기 때문에 귀국을 결정했다. 나머지 일정은 연정토론과 쉬뢰더 총리와의 오찬뿐이었다. 오찬이 취소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귀국했다. 한시라도 빨리 돌아와서 흔들릴 수 있는 경기도정을 바로 잡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또한 남 지사는 급히 귀국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첫째 사과가 먼저 이고 두 번째 경기도정 흔들림 없이 하는 것 때문에
▲ 채인석 화성시장이 생활임금 심의위원회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2018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보다 1,320원 높은 9,390원(시급)으로 결정했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7,530원 대비 1,860원 높아,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시는 18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률과 근로자 평균 급여 수준, 생활물가지수, 타 지자체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생활임금 대비 16.35% 인상된 금액으로 의결했다. 채인석 시장은 “시가 먼저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상승을 견인하고 민간 영역으로 생활임금 확산을 유도해 점차적으로 임금격차를 줄여서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5년 6월‘화성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근로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제를 시행 중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되며, 적용 대상자는 시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와 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및 업체에 직접 채용된 근로자 등이다. 한편, 2018년 경기도 및 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화성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와 24개 읍면동의 특성을 살린 기수단의 입장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등 12개 본경기와 농악경연, 한궁, 화합한마당 번외경기를 포함해 총 15개 종목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시민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채인석 화성시장 인사말 대회결과 향남읍이 종합우승을 거뒀으며, 2위 봉담읍, 3위 비봉면, 응원상 장안면, 모범선수단상 병점2동, 성취상 화산동에게 돌아갔다. 한편, 행사장 한편에서는 화성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9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진행했다.
▲ 영상을 제작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들 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17 수원마을미디어네트워크 파티 ‘마을, 미디어로 놀다’가 21일 오후 1시 인계동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린다. ‘마을, 미디어로 놀다’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이 교류하고,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을미디어의 자발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마을미디어 열린 토론회’도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서울 ‘동작 FM’과 ‘수원맘의 아름다운 라디오’ 활동 사례가 발표된다. 수원마을미디어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을라디오 연합공개방송’에서는 관내 마을라디오 활동단체들이 함께 기획한 마을라디오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라디오공작소’ 등 3개 마을미디어 단체가 함께 진행한다. 방송을 진행하는 주민 DJ는 수원시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실감 나게 풀어놓는다. ‘마을영상 상영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수원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소재로 제작한 작품이 상영된다. 이주민과 함께 만든 ‘세계미식기행’ 등 6개 작품
▲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6일 개관한 ‘생태교통마을 골목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4년 전 세계 최초의 생태교통 축제 ‘생태교통수원 2013’을 개최한 행궁동 생태교통마을에 축제 당시의 열정부터 생태교통의 미래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16일 팔달구 행궁동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생태교통마을 골목박물관’ 개관식을 열었다. 커뮤니티센터 2층에 자리한 53.25㎡ 면적의 아담한 박물관은 생태교통 관련 자료 30여 점을 전시하는 생태교통 홍보관과 이색 자전거 체험관으로 이뤄져 있다. 생태교통 홍보관에서는 ‘생태교통 수원 2013’ 개최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 신문 스크랩북, 상징물, 자전거 미니어처, 각종 홍보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물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방문할 때마다 다른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색 자전거 체험관은 특이한 형태로 제작된 자전거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행궁동 주민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 ‘생태교통 수원 2013’ 당시 입었던 유니폼 등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뜻깊은 전시물도 있다. 수원시는 지난 4~8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2017년 9월 정기분 재산세 2조 3,135억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256억원(5.75%) 증가한 규모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1조 3,941억원(5.40% 증가), 재산세와 함께 부과되는 도시지역분 재산세 6,014억원(6.69% 증가), 지역자원시설세 392억원(6.23% 증가), 지방교육세 2,788억원(5.40% 증가)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다. 7월에는 주택(1/2)과 건축물에 대해 재산세가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1/2)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증가요인에 대해 도는 개별공시지가(3.71%) 및 공동주택가격(3.54%) 등 부동산 공시가격의 상승, 주택 신축 등 과세물건 증가(5.00%)에 따른 일반요인과 하남 미사지구, 김포 한강지구, 동탄2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지역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10월 10일까지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처음 달은 3%의 가산금을, 고지서 1매당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두 번째 달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1952년생(만65세) 시민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바쁜 일상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주말에도 받을 수 있어 그 간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예방접종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6~17일, 23~24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광명시 보건소 1층 모자건강관리실로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과거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을 접종한 적이 있는 경우에도 무료 접종 대상이므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병원에서 받은 적이 있는 경우 보건소 모자건강관리실(02-2680-2561)로 전화해 상담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보건소 방문이 힘들었던 시민들이 이번 기회에 꼭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고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의 한 전통시장 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9월 11일~10월 9일을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물가 관리에 나섰다. 시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수·축산물 23개, 외식비·주류 등 6개, 석유류 3개 등 중점관리 품목 32개의 가격 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물가 모니터요원이 9월 14·22일 두 차례에 걸쳐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방문해 중점 관리대상 32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하고 가격 동향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특별대책 기간 동안 소비자단체 등과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수시로 명절 제수용품 담합행위 등 불공정 거래를 점검하고, 원산지·가격 표시제 이행 실태와 상거래용 계량기의 훼손·조작 여부를 현장에서 조사한다. 28일에는 화서시장 일원에서 소비자단체, 물가 모니터 요원, 시장 상인회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열어 전통시장 이용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고, 과소비 자제 등 합리적인 소비문화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장 위주의 가격 점검, 불공정거래 단속, 행정지도로 추석 물가 안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창업 및 농산물 판매에 관심 있는 신규농업인(귀농·귀촌)들의 농산물 유통, 판매 등 농업경영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코칭반 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1기 교육을 실시한 결과 호응이 좋고,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신규농업인들의 문의가 많아 교육을 2회 더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내용은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창업목적과 목표 등 창업마인드 정립, 농장핵심전략 계획수립, 농산물 마케팅 전략, 모바일 홈페이지 만들기, SNS 마케팅, 포장디자인 실습 등으로 편성했다. 모집인원은 80명(기수당 40명)으로 2기는 오는 18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이다. 3기는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모집에 들어가며, 10월 30일부터 11월7일까지 7일간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 농업교육팀(031-229-58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새로운 트렌드 이슈로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전원생활 등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가 재인식되고
▲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사업 계획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는 2019년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권역에 약 27만5천㎡(약 8만3천평) 규모의 산림휴양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두천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이 9월 15일부터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두천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위치한 각종 인프라와 연계・ 구축함으로써 ‘산림 휴양 관광 메카’를 조성하는 것으로,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에 포함된 사업 중 하나다. 총 사업비는 164억 원으로, 이중 123억 원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도비로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총 275,353㎡ 규모 부지 위에 숲 유치원, 캠핑장, 목공예 체험장, 향토방 등 산림자원을 통해 힐링(Healing)할 수 있는 각종 체험공간을 만들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안내 및 치유센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주변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019년 7월 경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이 사업은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