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오는 7일 오후1시 수원대학교 엘칸토 홀에서 ‘화성호 생태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을 만날 수 있는 화성호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발견하고 전문가 및 시민들과 이를 공유하고 함께 지켜나가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서정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이자 시화지속협 환경위원장이 맡았으며, 화성호의 생태현황과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부 주제발표로는 △화성호의 생태가치(정한철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화성호의 조류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이시완 한국조류학회 부회장) △화성호 및 유역의 인문사적 가치(양정석 수원대학교 교수) △화성호 습지관리방안(백용해 녹지습지교육원장) 등이 진행된다. 또한, 주제발표 이후에는 정갑식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많은 이들이 화성호 지키기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환경생태연구소, 화성연안환경문화연대,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풀뿌리환경센터가 공동주관하며, 부대행사로는 화성호 생태세밀화 전시회가 열린다.
▲ 민천식 포천시부시장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민천식 포천시부시장이 지난 봄 소설가로 등단한 이후 이번에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건축 및 도시계획 전문가인 민 부시장은 ‘한국작가’ 겨울호에 ‘나의 아버지’, ‘친구’, ‘어린 광부의 꿈’ 등 세 편의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이 세편의 시가 한국작가 겨울호 시 부문 신인작품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세편의 시 중 ‘나의 아버지’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영혼의 소리로 이끌어냈고, ‘친구’에서는 나무를 의인화해서 인간의 따뜻함에 다가섰으며, ‘어린 광부의 꿈’에서는 광부의 삶을 가슴으로 아파한 인간미가 두드러지게 형상화됐다는 심사평이다. 민천식 부시장은 “어릴 적 꿈이 작가가 되는 것이었는데 간절히 원했던 꿈이 이뤄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 좋은 글을 쓰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발표회를 열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가 자율적인 학습분위기 조성과 시정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 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년도 최우수팀과 우수팀 발표자의 진행으로 2017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6개 동아리에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는 지난 2월에 구성돼 자체 워크숍,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체 연구모임 등을 통해 동아리별로 주제에 맞는 과제를 선정,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테니스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ACE2017 팀에서는 지역자원 인재를 활용한 생활체육 활성화 및 문화복합환경 조성했으며, 2016년도 독서토론워크숍에서 분임조로 만나 당시 결과물을 더 심층적으로 분석 발전시킨 VIVA!오산팀에서는 오산시 종합운동장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했다. 그동안 세무과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스토리팡팡팀에서는 114년의 역사가 있는 오산감리교회를 매입 활용 방안 및 전통시장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도서관 사서직 직원들로 구성된 북적북적(book積book積)팀에서는 독서문화를 활용 책을 테마로 하는 “북토피아”를 개발하는 방안, 하천공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분당경영고 학생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4일 2018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1급지 연액 기준으로 고등학교 수업료는 137만1천600원, 입학금은 1만6천100원이며, 방송통신고등학교 수업료는 8만400원, 입학금은 4천100원으로 2009년 이후 10년 연속 동결이다. 경기도교육청 강승구 재무담당관은 “각종 교육복지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재정 수요가 증가되고 있지만,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교 수업료와 입학금의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연수원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5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2017 하반기 장학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혁신교육이 만들어 가야할 교육 자치와 학교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펼치는 자리이며, 경기도 교육전문직원 600여 명이 참여한다. 장학행정협의회 주요 내용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자치와 학교민주주의 밑그림, △선택 포럼! 교육적 상상으로 교육 자치와 학교민주주의 그려보기, △제2부교육감과 함께 하는 공감 이야기 등이다. 1부는 3명의 교육전문직원이 생각하는 교육 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이야기를 TEDx 방식으로 진행하고, ‘교육 자치와 경기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이재정 교육감의 특강에 이어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2부 선택포럼 시간에는 교육자치의 방향과 담론, 정부 정책과 교육 자치를 위한 경기교육, 교육 자치 시대와 인사혁신정책, 학교민주주의를 위한 교육 주체들의 역할,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조화 방안 등 11개 주제로 교육정책 포럼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3부는 이석길 제2부교육감과 함께 ‘교육 자치 시대! 교
▲ 4일 오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영흥대교 낚시배 전복 사고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지사는 4일 오전 9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조의를 표한다”면서 “유가족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700만 낚시 인구로 표현될 정도로 낚시 열풍이 부는데 낚시배 등 해양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민하게 대책 마련해 움직여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영흥도 낚시어선 해상 충돌사고로 경기도민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현재 김포 뉴 고려병원과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 안산 한사랑 병원, 인천 인하대 병원에 각각 안치됐다. 인천 길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송 모씨는 광명성애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경기도는 3일 저녁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옹진군청에 현장연락관 2명을 파견해 사고 수습상황 파악과 유가족 지원을 하고 있다. 도는 우선 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장례와 부상자 치료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 매산동 테마거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연말연시 청소년 비행·탈선을 예방하고,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주류 판매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특별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시 소재 유흥주점 371개소, 단란주점 143개소, 일반음식점(대형음식점·카페·호프집·소주방) 634개소 등 1148개 업소다. 이를 위해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담당 공무원 등 36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주간에는 대형 일반음식점, 야간에는 유흥·단란주점 등 주류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만19세 이하)을 출입시키거나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 △청소년 대상 호객행위 △청소년을 유흥접객원 등으로 고용하는 행위 △이성 청소년 혼숙을 방조하는 행위 △업소 내 도박·사행행위 △종업원 명부 비치·기록·관리 여부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점검”이라며 “업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무허가 원료·식품 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조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독거노인이나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이 사망 후 남긴 예금이나 전·월세 보증금 이른바 유류금품 29억여 원이 그대로 방치되거나, 시설업소 통장에 섞여 사용된 사실이 경기도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4년 이후 사망한 도내 복지급여수급 대상자 2,327명의 예금과 임차보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845명의 유류금품인 28억9,800만원이 부적정하게 처리된 사실을 적발, 행정조치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845명 가운데 800명은 재가 수급자로 691명은 유류금품은 예금 19억8백만원, 임차보증금 8억2100만원 등 총 27억3,000만원이었다. 나머지 45명은 22개 사회복지지설 입소 중 사망한 사람들로 예금 1억6,800만원을 남겼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망자들이 남긴 유류금품은 관할 시군이나 시설이 법원에 신고해 적정한 유산상속자에게 전달해야 하며, 만약 없을 경우 국가에 귀속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29개 시군은 상속 처리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었으며 사회복지시설도 사망자의 통장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상속권자 동의 없이 시설통장에 입금해
▲ 3일 오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김생민 방송인과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일 “일하는 청년통장에는 여러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들어있다. 여러분들도 많은 도네이션을 할 수 있는 위치에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에 참석해 청년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참여 의지를 증진시키고 사업취지 및 정책설명, 참여자의 의무, 사후관리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지사는 통장요정 김생민 씨와 ‘청년이 함께한 청년통장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김생민 씨는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청년통장 정책을 극찬한 바 있다. 남 지사는 “일하는 청년통장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정책”이라며 “경기도가 여러분들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는 게 위험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2일 정기열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2일 14시, 한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17 경기생명사랑 봉사단 1주년 기념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정기열 의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경기자원봉사센터 박인주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전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이재선 단장 등 29개 시․군 봉사단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정 의장은 “그동안 경기도 전역에서 생명사랑, 환경사랑, 인권존중, 시민성 회복이라는 4대가치를 바탕으로 활약해온 경기생명사랑 봉사단이 내년에는 더 많은 활약을 통해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인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영진 센터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경기생명사랑 봉사 단원 1,000여명이 함께하며 2018년 활동의 새로운 비전과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