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경기미 품질 고급화와 안전한 쌀 공급을 위해 올해 총 160억 원을 투자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육성 △벼 건조저장시설 설치 지원 △벼 우수품종 공급 지원 △도정시설 현대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리적·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벼 재배에 적합하다. 경기미는 ‘임금님에게 진상되던 최고급 쌀’로 알려져 있으며, 밥을 하면 윤기와 찰기가 넘친다. 식어도 밥맛이 좋다. 또한 전국 쌀 가격을 선도하며, 많은 종류의 쌀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다. 경기미 가격이 오르면 다른 쌀값도 오르고, 경기미 가격이 떨어지면 다른 쌀값도 떨어진다. 경기도는 우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6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화성, 여주, 고양 등 쌀 주산단지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들녘경영체를 육성하고 추청, 고시히까리 등 고품질 우수종자 2,340톤을 지원 공급하기로 했다. 들녘경영체에는 교육·컨설팅을 통해 건전 육묘 생산, 적정 시비, 병충해 방제, 수확 후 사후관리 등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지도 교육하고, 공동육묘장, 공동무인방제기, 저온저장고 등 시설 장비를 지원한다. 공동육묘와 공동방제를 통한 경영개선, 드론
▲ 7일 오후 2시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1층 다목적홀에서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규석 화성시 前 서기관은 7일 오후 2시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다목적홀에서 화성시 출입 언론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 화성시장에 도전장을 내 걸었다. 이날 이 전 서기관은 ‘화성의 새 미래를 만들어 나갈 이규석 입니다’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고 지난 30여 년 전 공직 시작부터 현재 화성의 역동적인 변화를 잇는 동·서 발전 대안을 제시, 출마영상을 시작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공식 출마선언에서 그는 “화성시장에 당선되면 먼저 열린 시장실을 개방하고 민원처리 신문고를 설치해 시민들의 민원 해결에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부처 등과 협의해 화성시립 종합병원(300병동)을 유치 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층, 노인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화성지역 15개소 산업단지, 대형쇼핑몰에 대한 행정지원으로 1만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송산그린시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해양레저도시, 관광도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대통령과 연이어 만나 경제협력을 위한 상호교류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 발트 3국과 북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남 지사는 7일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에스토니아 대통령의 예방을 받고 양 지역 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업매칭, 블록체인, 스타트업 및 IT 산업인력 상호 교류를 골자로 한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에스토니아는 북유럽 디지털 강국으로 지난 2005년 전자투표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전자정부의 선도 국가다. 이번 MOU 역시 △기업매칭△블록체인 △스타트업 △IT인력 해외진출 △기술제휴 등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경제협력 분야의 사업을 담고 있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국가와 경제협력 MOU를 체결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는 오늘 MOU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베이스캠프일 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에스토니아는 e-Residency(전자시민권)를 전 세계적으로 제공한다”며 “전 세계 모든 국민들이 똑같은 가능성을
▲ 7일 오전 11시 화성시청 동부출장소 3층 대강당에서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이 화성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이 7일 11시 화성시청 동부출장소 3층 대강당에서 화성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따뜻한 공동체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화성시장 출마선언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노동자, 택시운전기사, 어업인, 농업인, 해병대전우회, 다문화가족,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지자들이 모여 이홍근 부의장의 도전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홍근 부의장은 화성시장 출마선언문을 통해 “화성시는 화려한 양적 성장의 그늘 뒤 심각한 위기를 안고 있는 도시” 임을 우려하며, “현장중심·시민중심 의정활동의 경험을 살려 시민과 소통하고 풀뿌리 민의를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직체계의 전문성 강화, 구시가지 도시재생, 교통인프라 확충, 갈등관리예방시스템 확립, 공교육 강화 및 자유학년제 완성, 민의를 무시한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화성 선정 반대 등 그의 정책에 대해서도 간략히 제시했다. 출마선언에 참석한 화성시민은 “지금 우리에겐 시간이
▲ 7일 남촌동을 끝으로 2018년 시정설명회를 마무리 지었다.(사진=오산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5일 대원동을 시작으로, 6일에는 신장ㆍ세마ㆍ초평동, 7일 남촌동을 끝으로 ‘2018년 무술년(戊戌年) 시정설명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시정 설명회에는 각 동마다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동 지역 단체장ㆍ회원 등 150명 이상이 참석해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서른 청년, 오산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시정설명회에서는 오산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ㆍ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인증, 오산시 3대 흉물 철거 등의 사업 결과와 백년시민대학, 공교육 혁신 등 시민들이 평소 알고 싶어 하던 오산의 핵심 사업들이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상세히 소개됐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시간에는 대원동 분동(分洞),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구)서울대병원 부지 활용 등 오산시의 큰 이슈와 도로ㆍ교통ㆍ환경 등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곽상욱 오산시장과 지역 주민이 서로 질의 답변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민과의 대
▲ 광명시는 7일 광명2동에 소재한 가구문화의 거리에서 시민건강증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사진=광명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7일 광명2동에 소재한 가구문화의 거리에서 양기대 시장과 이케아코리아 루이스 하딩 잔디 HR매니저, 이상봉 광명시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상인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건강증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이케아와 지난 2014년 4월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라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시민건강증진센터를 완공하였으며, 오는 3월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민건강증진센터는 연면적 938.33㎡,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비롯하여 기초건강측정, 운동 및 영양사업,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서며, 만성질환자관리, 보건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케아,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기업을 유치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소상인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약을 맺었고, 이를 적극 실천해 온 것이 이처럼 결실을 맺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루이스 하딩 잔디 HR매니저는 “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공재광 평택시장은 올 하반기에 평택으로 사단본부가 이전 예정인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맥킨사단장과 미2사단 장병 및 가족의 축제 참여확대, 평택미군 기지 주변 활성화 사업등을 소재로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공재광 시장은 먼저 “평택시청을 방문하신 것을 환영한다”며,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맥킨 사단장의 취임과 작년 미2사단 창설 10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평택은 육·해·공군과 미군도 함께 주둔하는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지역으로 평택시민의 안보관은 다른 시의 시민들보다 더 확고하다고 생각한다”며 “1,800명 공직자와 함께 미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맥킨 소장은 “미2사단은 2015년 한미연합사단으로 편성되어 한미연합작전능력이 크게 향상 되었다”고 사단에 관해 간략히 설명하며 “인사이동 기간 미2사단 장병과 가족들이 평택으로 내려오게 될 때 평택시의 관광부서에서 평택의 대표 식당이나 쇼핑장소 등에 관한 안내와 평택시의 관광지 접근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폰에서 검색할 수 있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에 공재광 시장은 “좋은 생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도내 중소기업 맞춤교육부터 CEO교육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7일 총 125개 과정 245회의 달하는 ‘2018년도 연간교육일정’을 공개하고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를 모집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 교육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과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우선 경기경제과학원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총 70개 과정 150여회의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계층·리더십 △경영·기획·인사·노무·회계 △기술·OA △무역·마케팅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 △4차산업 △외국어 등이다. 또한, 매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맞춤교육’ 역시 올해 70여회 운영이 예정돼 있다. 본 과정은 자체 교육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식 교육과정이다. 기업 요구에 맞춰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전문 강사가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가 운영한다. 기업은 실비수준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더불어 경기경제과학원은 ‘월드클래스 CEO
▲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수위를 1m 높이는 방안이 확정돼 이르면 3월내 공사가 완료된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조성공사는 경기도시공사에서 맡고 있으며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6월까지 호수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은 당초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았지만 홍보동영상과 비교했을 때 호수 수위가 낮아 제 역할을 못하고 경관도 아름답지 못하다는 문제로 집단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8월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하면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바 있다. 당시 한 입주민은 “광교호수공원과 세종호수공원 등을 둘러보고 호수공원이 마음에 들어 서울에서 이곳 동탄호수공원 인근으로 이주를 결정하게 됐다”며 “홍보동영상만 보고 왔는데 과연 12월에 동영상 같은 호수공원이 조성될지 우려가 크다. 명품호수공원 조성을 약속했는데 습지공원을 만들어 놨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 지난해 8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동탄2지구 호수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남 지사는 입주민들에게
▲ 지난 1월 열린 1차 회의 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데이터 기반의 일자리 정책 지원을 위해 ‘경기도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모델’ 개발을 위한 실무TF 2차 회의를 7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빅파이추진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빅데이터담당관, 일자리경제정책과, 일자리지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빅파이추진단), 경기일자리재단과 5개(용인, 화성, 안양, 의정부, 김포시) TF 시·군, 시·군의 일자리 상담사, 빅데이터 전문가 등 8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는 청년실업 등 도내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에 근거한 정책 지원이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5월 국민연금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고용·실업 등 경기도의 일자리와 관련된 데이터를 모두 지원 받았다. 이처럼 경기도가 일자리 분석과제를 추진한 배경에는 일선 시·군으로부터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일선 시·군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경기도 맞춤형 일자리 분석’의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도내 5개 시·군이 참여하는 실무TF를 구성했다. 분석모델은 지역별·연령별·업종별·성별 특성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