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20년 관내 13개 도서관에서 연령별 부천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어린이가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은 「수상한 도서관(박현숙, 북멘토, 2019)」이었다. 특히,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 3권이 어린이의 큰 사랑을 받으며 순위권에 올랐다. 청소년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로는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자음과 모음, 2012)」이 뽑혔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비교적 비인기 분야인 순수과학 도서인 「화학,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씨에지에양, 지식 너머, 2019)」가 선정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20~40대가 가장 많이 읽은 책은 2020년 부천의 책 「페인트(이희영, 창비, 2019)」로 나타났다. 1년 연중 펼쳐진 부천의 책 독서이벤트에 20~40대가 적극 참여해 높은 대출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정세랑 작가의 책 2권도 나란히 순위에 오르며 젊은 층에 사랑받는 작가임을 증명했다. 50대 이상 부문에서는 「천년의 질문(조정래, 해냄, 2017)」을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부천시민이 가장 많이 읽은 분야는 소설이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03일간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생활 독서 운동인‘제8회 부천시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부천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직접 코스를 설정해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도서 1쪽당 거리 2m로 환산하는 책 읽기 마라톤이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읽은 책도 독서기록일지로 작성할 수 있다. 올해는 풀코스(42,195m), 하프코스(21,100m), 단축코스(10,000m), 걷기코스(5,000m), 가족 풀코스(42,195m)에 완주의 부담을 줄여줄 산책코스(3,500m)가 추가됐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함께 2022년 1년간 부천시립도서관 관외대출 도서권수 확대 혜택이 제공된다. 대회를 완주한 어린이에게는 기념 메달도 증정한다. 우수 완주자에게는 부천시장 명의의 표창장이 전달된다. 올해는 열심히 참여하는 참가자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완주자 선정 기준을 최단기완주자에서 최고기록자로 변경했다. 참여자가 원한다면 독후감 공모 대회와 자동 연계돼 우수 독서기록자 등의 수상 기회가 주어진다. 독서마라톤 담당자는“내 꿈을 이루기 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부천시는 실효성이 거의 없거나 예산 낭비 등에 요인이 되는 불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폐지하는 ‘2021년도 시책일몰제’를 운영한다. 시는 부서별 시책·사업·행사 등에 대한 일몰 대상 여부를 전수 조사하여 행정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관행적 사무는 과감히 폐지할 방침이다. 일몰 대상은 △목적이 이미 달성된 시책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한 시책 △행정력이나 예산 낭비 요인 된 시책 △대다수 시민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시책 △행정환경 변화로 시민 불편이 증대되는 시책 등이다. 시책일몰제는 부서장 판단하에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자체일몰과 부천시 시책일몰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치는 심의일몰로 나누어진다. 자체판단이 어렵거나 정책 결정이 요구되는 시책은 심의일몰을 거쳐야 한다. 시책 일몰제로 폐지되는 사업의 예산과 행정력은 신규 행정 수요나 주요 현안사업 등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윤경 기획조정실장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관행적·비효율적 시책은 과감히 폐지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부천국제만화축제가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지속 가능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관광대표축제를 선정해 도내 우수 축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인과 만화마니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드는 국내 최대 만화축제이면서, 만화 문화·산업과 국내외 만화콘텐츠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축제다. 부천시는 도비 보조금 8천만원과 경기관광공사로부터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받아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형배 축제운영위원장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오프라인 행사와 독립만화작가와 연계한 만화아트마켓 등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며 “만화라는 주제의 특성에 걸맞은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군포시 오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 1일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위기가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1년 ‘건강하게 행복누림’ 특화사업 7건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장조림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제공하면서 안부를 묻는 ‘사랑뿜뿜 영양톡톡 장조림“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1일 1만원 상당의 돈까스 쿠폰을 지급하는 ’행복 돈까스 쿠폰‘은 올해 신규 사업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생신날에 자택을 방문해 떡케일 등을 선물하고 주거환경도 청소해주는 ’홀몸 어르신 생신 함께하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들이 제공한 식당쿠폰으로 한부모 가정에 음식을 배달해주는 ’사랑의 쿠폰함‘, 저소득층 아동을 상대로 하는 ’디딤돌 씨앗통장‘, 장애인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영양가득 밑반찬 나눔보듬‘도 있다. 특히 한부모 가정에 빵 등을 제공하는 ’건강누리 베이커리‘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관내 제과점인 ’고재영빵집‘에서 이날 빵과 쿠키를 후원했다. 오금동 관계자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층 위기가구에 대해 소박하지만 소중한 이웃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길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모두를 위한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천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는 길이, 넘기 힘든 장벽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군포시와 군포시자립생활센터는 이같은 점을 인식하고, 교통약자 이동문제 개선을 위한 ‘모두의 통행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청년들의 일상을 함께 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프로젝트다. ‘모두의 통행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유모차와 어르신 등 모두의 이용 편의를 위한 경사로다. 특히 이동경사로 앞 주차차량이 휠체어 진입을 막아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제약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경사로 앞 주차방지 디자인을 제작·실행했으며, “경사로=교통약자 통행로”임을 적극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나섰다. ‘교통약자 통행로’를 눈에 띄게 만들어 주차를 방지한다는 취지로, 교통약자 권익보호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한다는 평범한 사고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군포시와 군포시자립생활센터는 프로젝트를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21년 청소년경제교실 거점센터에서 함께 활동할 대학생봉사단 YAHO 12기 단원18명을 선정하였다. 삼성증권과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총 17개 거점센터에서 함께할 대학생봉사단을 지난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였다. 청소년경제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미래재단 공모사업으로 삼성증권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원들은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문 강사교육(3회 이상), 기관 방문, 오리엔테이션, 교육봉사, 월례회의, 중간/최종 평가회, 기획행사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연간 활동을 완료한 단원에게는 장학금 및 수료증이 수여된다. 다양한 보드게임을 활용한 경제교육, 경제골든벨, 야니시장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봉사단 YAHO가 강사 교육 후 참여기관에 파견되어 직접 청소년들을 가르친다.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 이석구 관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대학생봉사단원들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발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등 60명에게 안과 검진 및 맞춤안경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안과 검진은 1회 지원하고, 초진 후 6개월이 도래한 대상자들이 적절한 재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한다. 검진 후 시력교정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연계기관에서 지원하는 후원금(5만원)에 예산(5만원)을 더해 맞춤 안경 비용을 지원한다. 검진과 맞춤안경은 ‘안산연세안과’ 및 ‘미래안경’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점차 전자기기 사용시간이 늘면서 시력저하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이 늘고 있다”며 “시력을 보호하고 건강한 신체발달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안경지원 사업을 통해 안과검진 32명, 안경지원 29명의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산시는 설 연휴를 맞아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에 앞서 환경미화원과 도로 청소차를 집중 투입해 주택가 주변의 쓰레기를 일제 정비하고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진공(흡입) 청소를 실시해 청결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연휴기간에는 총 8개반 22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상황반,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의 휴무인 12~13일은 쓰레기 수거가 중지됨에 따라 정상근무일인 11일과 14일에 생활쓰레기를 수거 완료해 연휴 중 쓰레기 적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시 청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는 14일부터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사 발주 설계 단계부터 지역 업체 물품을 우선 반영하도록 사전 검토 단계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발주하는 모든 공사의 관급자재 설계 시 지역표기를 의무화하고, 부득이하게 관외업체 물품으로 설계할 경우에는 사유서를 첨부하도록 해 지역 업체 물품을 우선 반영하도록 하고, 계약심사나 일상감사를 통해 지역 업체 반영 여부를 심사한다. 또한, 집행 품의 단계에서도 계약담당이 한 번 더 지역 물품 반영 여부를 확인해 사전 검토를 강화하고,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 물품 우선 구매 이행서약서’ 제도를 실시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업체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을 위해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시책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대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생산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