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속히 건강을 회복해 시정에 복귀할 것임을 밝혔다. 안양시는 밀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5일부터 자가 격리 중인 최 시장이 지난 3월 3일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송구한 말씀을 전한다며, 재검사 결과 확진됐음을 통보받았다고 알렸다. 시정의 총 책임자로서 현재 상황이 너무 죄송하고 당황스러우며, 송구한 마음이라고 안타까운 심경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치료를 잘 받아 건강하게 복귀해 시민과 다시 만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양시는 지난달 25일 안양시청 직원(운전직 공무원)이 확진판정을 받자 시청 전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였다. 최 시장도 이때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확진판정을 받은 운전기사와 접촉한 관계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 최 시장은 이날 자가 격리 중 인후통 증세가 있어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병상을 배정받아 2주 동안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안양시는 이에 송재환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산시는 체납세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170명의 명단공개 사전예고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고는 올 1월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 체납액 1천만 원 이상 신규 체납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두 170명의 지방세 체납액 71억 원(상록구 68명 17억·단원구 102명 54억)에 해당한다. 시는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올 9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1월 중 대상자를 선정·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되는 체납자 정보는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이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를 함께 공개한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인적사항 공개를 통한 간접적·심리적 압박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추진된다. 체납자는 소명기간 동안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불복절차를 진행 중인 경우 또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계획 인가결정 후 체납세 징수 유예기간 중일 경우 등은 공개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산시는 4일 세이브더칠드런,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은 아동이 안전하게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제도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라는 인식과 분위기를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참여기관별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아동안전보호정책 제도화 ▲아동안전사고 대처 능력향상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운영지원 및 컨설팅 등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에 따라 기관들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안전사고 예방 및 최소화,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 등 아동보호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과 양육부담이 가중된 시기에 학교와 가정을 대신해 돌봄취약 아동을 보호하고 교육에 전념해준 지역아동센터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아동이 편안하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안산국비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에게 원어민 수준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안산국비고 학생 4명은 이달 1일을 시작으로 시청 자가격리자관리TF 사무실에서 중국어, 러시아어 등 통역 자원봉사를 매주 주말마다 하루 4시간씩 하기로 했다. 통역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한국어와 중국어, 또는 러시아어가 원어민 수준이어서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14일 동안 자가격리하는 외국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단순한 언어전달을 넘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낯선 땅에서 사회와 단절된 채 격리된 이들에게 심리적인 위로와 마음의 소통도 이끌어내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외국인에게 자가격리와 관련한 기본적인 생활수칙부터 향후 일정까지 세세하게 안내하며 이들의 원활한 자가격리를 돕는다. 특히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및 안산 스마트허브, 대학교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해외 유학생 입국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산시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사업에 대한 희망자를 접수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사업은 전담요원 4명(2인1조 2개조)이 공공화장실과 개방화장실에 대해 주기적 단속과 점검을 펼치는 것으로, 여성 1인가구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홀로 사는 여성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여성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집을 방문해 집 내부는 물론, 현관문 근처 등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탈의실 포함) 점검은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인의 협의 하에 점검을 진행하며, 계절별, 사회적 이슈별로 민간 및 경찰 등과 함께 합동점검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불법촬영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며, 수상한 흔적이 발견되면 스티커 부착 등 현장에서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점검을 마친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점검표를 비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구석구석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여성 1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군포시가 3월 4일 직원들을 상대로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줌을 활용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 전환 필요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과 국내·외 실천사례, 지역중심의 실천모델 창출 방안 등이 다뤄졌다. 강사로 나선 한국환경공단 안성준 차장은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차원의 환경 문제로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한국의 기후변화는 폭염과 한파 등을 국민들이 체감할 정도로 이미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안성준 차장은 “중앙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토대로 지자체는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지자체의 주력산업과 인구구조, 지리적 특성 등을 살려서 민간부문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교육은 한대희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한 시장은 평소 “공직사회가 탄소문제, 환경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측면이 있다”며, “공직사회부터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등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고고챌린지’ 동참을 선언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범정부 차원의 환경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를 거부하고’의 ‘고’와 반대로 ‘해야 할 일 한 가지를 실천하고’의 ‘고’가 합해져 만들어졌다. 이달 초 환경부가 시작, SNS를 통해 각 지자체와 기업 등으로 전개되고 있다.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시장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 대열에 동참하게 됐다. 최 시장은 SNS에서 안양시의 슬로건인‘비닐 사용은 줄이고! 폐비닐 분리배출은 더하고’로‘고고챌린지’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최 시장은“쾌적한 지구환경을 위해 1회용품 보다 다회용품을,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사용해 불필요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제품 역시 최대한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동참을 부탁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배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전년 대비해 자원재활용센터로 수집되는 쓰레기양이 20%, 음식배달은 75%, 택배물량은 19.8%가 각각 늘었다는 언론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과 올바른 성의식 고취를 위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하여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운영 : 안양YWCA / 센터장 : 이은숙)에서 청소년 성교육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관련기관들과 상호 협력하여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의식과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하여 지역 안에서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으며, 성교육활동가를 양성하여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성적 자기 결정권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아동·청소년 성교육에 관심이 많으며, 전문 인력(성교육활동가)으로 성장하고 싶은 분 ☞ 자녀 성교육에 고민이 있는 분 ☞ 아동·청소년의 성문화를 위하여 특별한 활동을 하고 싶은 분 교육기간은 성교육활동가 기본과정은 4월 19일부터 23일까지(9:30-16:30)이며 기본과정 수료 후 성교육 실제과정(4월 26일~29일 시간동일)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우리 시대의 청소년 성문화의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 성인권,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양시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한국축구 레전드, 송종국을 구단의 어드바이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유소년 육성 및 스카우팅, 유소년 시스템, 프로 선수 훈련 시스템, 경기력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단의 조언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부산아이파크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송종국은 2002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진출해 활약했다. 이후 수원삼성, 알 샤밥(사우디), 울산현대, 톈진 테다 FC(중국) 등을 거쳤다. 1998 AFC U19 축구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태극마크와 함께 한 송종국은 2000 시드니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07 아시안컵 등에 나서며 대한민국의 부동의 오른쪽 풀백으로 크게 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TV조선 축구해설위원, MBC 축구해설위원, K리그 홍보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그가 K리그 구단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는 것은 처음이다. 송종국은 다양한 해외리그에서의 선수 경험, 두 차례의 월드컵 출전, 해설위원 경험 등 다양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구단의 어드바이저로서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의왕시는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월암별곡’사업을 마무리하고, 3일 의왕시 이동고개 삼거리에서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은하수가 펼쳐진‘오봉산 이야기’현판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의왕시가 주최하고 지역기반예술연구소 LBAR가 주관하는‘월암별곡’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부터 37명의 작가팀이 구성되어 왕송호수 인근 임시작업장에서 작업하며 진행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월암별곡 사업은 △왕송호수 습지에 자연과 미술행위예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시각미술 작품을 전시한‘왕송못 너머’ △오봉산에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와 용마의 꿈을 주제로 한‘오봉산이야기’ △철도박물관과 왕송호수를 연결하는 지하보도를 마을미술관 개념으로 바꾸는‘월암마을미술관’ △프로젝트 전과정을 사진·영상·녹취로 기록하고 집적해 한 권의 책, 한편의 영상, 한편의 사진 다큐멘터리로 제작·전시한‘월암아카이브’등 4가지 프로젝트로 완성되었다. 김상돈 시장은“공공미술 프로젝트‘월암별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박찬응 총괄감독과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