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인치덕 기자]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는 녹색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평택시에서 조성 완료한 ‘평택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바람길숲의 홍보와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맨발걷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평택시가 전국 대비 산림비율(16.9%)이 낮고 산과 나무가 부족해 도심환경이 열악하여 시민들에게 숲의 중요성과 평택시 도시숲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맨발걷기로 건강과 활력을 되찾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체험은 맨발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인 대구교육대 권택환 교수가 맨발걷기에 관한 효과, 방법 등의 이론적인 설명을 하고 산림녹지과의 숲해설과 함께 실제로 인물의숲(금강소나무길)과 시인의숲(대나무길) 내 생태흙길을 걷고자 한다.
체험행사는 오는 23일 15:00 ~ 17:00에 바람길숲(통복천 구간) 비전동 966-1~4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접수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이메일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에 있으며. 신청 문의는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 산림녹지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조성에서 그치지 않고 그 공간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도입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숲속의 평택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