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소연수 기자] 하남시 춘궁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성북교회(담임목사 김형태)에서 지난 17일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2021년 따뜻한 희망상자’ 생필품 3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형태 목사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생활이 어려워진 분들이 많아졌는데 연말을 맞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됐다”며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환 춘궁동장은 “매년 연말마다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성북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물품은 지원이 꼭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북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기탁과 반찬 나눔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