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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는 전통의 맛 그대로 ‘매향통닭’

 

벌써 40년이 넘었다니 수원에서 오랫동안 살았다면 이곳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도 들을 만하다. 오랫동안 가게를 유지하고 있는 식당은 수원에서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도 어렸을 적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가마솥 통닭은 왠지 모를 정감이 진하게 서려 있어, 그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린 소년이 된 마냥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가마솥에서 튀겨지는 통닭을 보고 있노라면 가족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앉아 통닭을 먹던 추억에 빠진다. 

 

추억은 끄는 힘이 있나 보다. 인근의 어느 칼국수 집을 보면 저 멀리 부산에서도 찾아 올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에 약한 듯 보인다. 기자도 그러한 추억의 맛을 기억하기 위해 가끔 매향통닭을 찾는 경우가 많다. 

 

 

매향통닭집은 관광지가 인근에 있어 관광객이 많이 보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작은 규모였지만 지금은 옆 건물까지 쓸 정도로 사세를 확장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이곳만의 맛의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통닭을 튀길 때 특별한 소스나 소금을 뿌린다. 기름 온도도 중요하다. 또한 속살과 껍데기까지 골고루 익게 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그 기술이 몸에 배는 데만도 10년이 걸린다고 하니 어지간한 내공은 있어야 한다고 귀띔으로 전했다. 

 

김홍범 기자(flashcast7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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