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소연수 기자] 하남시는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 등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오래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이다.
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이다.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90∼30%,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연중 접수하며,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시청 민원실 8번 창구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유찬주 상수도과장은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산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40세대 내외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