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제로, 학교부터”…박효진 “공공부문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박효진이 “존중받는 노동이 좋은 교육을 만든다”며 학교 현장의 노동 차별을 해소하고 평등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는 5대 노동정책을 내놓았다. 박 예비후보는 1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사회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며 차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특히 공공기관에서조차 이러한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공공부문이 먼저 바뀌어야 사회 전체가 바뀐다”며 “그 변화를 학교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를 “아이들에게 사회의 가치를 가르치는 공간”으로 규정한 박 예비후보는 “노동이 차별받는 학교에서는 노동의 가치를 배울 수 없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하는 학교에서는 인간 존중을 배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별을 내면화한 학교는 교육을 망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예비후보는 교사를 “노동자”라고 명시하며 교사의 노동권 보장이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교사의 단체행동권이 제한되고 단체교섭 범위가 협소한 데다 노동조건 결정 과정에 충분히 참여하지 못하는 구조”라며 “노동기본권 확대와 정치기본권 보장은 시대적 요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