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에서 792만 달러의 상담실적 성과’ 시는 관내 중소기업 8개사와 남미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와 페루 리마를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이번 상담회에서 총 103건(칠레 41건, 페루 62건), 792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4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유력 바이어와 1:1 종합상담과 업체방문 등 추가 개별상담이 활발히 진행되어 대부분 처음 남미시장을 개척하는 참가기업들에게 칠레, 페루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품목별 대처방안을 마련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참가기업 제품 중 피부미용 마사지기, 장난감 로봇, 휴대용 DJ기기 등 소비재 완제품의 비율이 높아 해당기업과 사전 상담계획이 없던 바이어들도 현장에서 바로 상담을 진행하거나 샘플을 구입하기도 했다. 가장 활발한 상담을 진행한 화장품 제조업체 ㈜지에프씨는 바이어들의 수출 견적 요청이 많아 약 17만 달러의 수출 가능성을 보였으며, 칠레와 페루에서 자생하는 특정식물에 대한 수입도 연내에 추진하기로 해 화장품 원료수입 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아롱엘텍은 초음파와 원적외선을 이용한 피부미용 마사지
채체공, 허목 초상화 등 기증유물 80점 전시 수원시가 수원화성박물관 개관5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기증유물특별전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초대 유수인 번암 채제공의 초상, 남인의 사상적 지주인 허목의 초상화 등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된 유물들이 전시된다. 또, 정조시대의 초계문신 최벽, 화성축성의 일등공신 김후, 갑신정변의 주역 홍영식의 유물, 사도세� 관련 유물과 근대 수원에 대한 자료 등 다양한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전시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박물관(031-228-4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박물관에는 처음 유물을 기증한 번암 채제공의 후손 채호석 선생을 비롯, 개관 이래 총 14명의 기증자가 2193점을 유물을 기증․기탁했다. 주요 기증유물로는 채제공의 초상과 정조 어찰, 시호교지, 질암 최벽의 장원급제 과지, 홍패, 사급교지 등 고문헌, 만전당 홍가신의 초상, 허목의 초상과 고문헌, 김후 초상 등이 있다. 또한 프랑스어판 ‘화성성역의궤’, 전통 건축도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경우의 수 모두를 검토해 보는것이 시장을 준비하려는 사람의 자세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오산 펜타빌리지 문제는 오산시의 문제만이 아니다"며 오산 펜타빌리지 입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최 후보는 "펜타빌리지 문제에 대한 핵심은 곽상욱 후보에게 있다. 백지화가 사실인지 아닌지 곽 후보가 정확히 언론을 통해 그 직을 걸고 밝혀야 한다. 백지화하겠다는 서류를 롯데와 경기도청에 보냈는지 오산시청 도시과에서 알아보면 될 일이다. 백지화서류 통보인지 아니면 재검토 서류만 보냈는지 말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 후보는 "재검토서류만 보냈는데 재검토 결과 사업의 파트너인 롯데와 경기도청이 타당성이 있다고 하면 그때는 어쩔 것인지, 대책은 있는지 밝히는 것이 시장된 자의 의무다. 저는 아직 시장은 아니지만 시장이 보편적 법의 타당성을 뒤집고 롯데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용도변경 신청을 해온다면 승인을 거부할 명분은 없다. 오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용도변경신청 거부를 계속하면 결국 법적 분쟁에 휘말려 소송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사안이다. 이 경우의 수를 대비하는 것이 시장에 출마한자의 준빈되 자세라고 생각하
조전혁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26일 오후 퇴근길에 용인과 신갈 5거리에서 유세를 가졌다. 이날 조 후보는 "용인지역에 CCTV확충 및 등하교 지킴이를 지원해 학생안전을 챙기고, 어린이집 및 사립유치원 지원을 확대하는 공약 등 유아교육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오늘(26일) 오후 3시 평택시 소재 특수학교인 에바다학교를 방문했다. 민주적개혁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권오일 공동선대위원장이 교장으로 재직했던 에바다학교를 방문한 것은 권오일 공동선대위원장의 적극적 참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특수학교의 대표적 모델 학교를 방문하여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정책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20여명의 학부모 및 교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관련 사업과 정책을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우선적 책임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 교육감 후보는 단지 학교를 졸업하는 것만이 아니라 졸업 후 취업과 직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곳,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이 교육감 후보는 권오일 공동선대위원장의 안내로 학교시설을 둘러 보고 특기활동을 참관했다. 권 위원장은 에바다학교가 운동을 통해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탁구연습장, 역도연습장 등에서 훈련 중인 학생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벽화그리기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전해 경기 오산시와 이마트 오산점(지점장 백윤득)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청 무한돌봄센터와 이마트 오산점 희망나눔 주부봉사단,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관내 남촌동에 거주하는 장모 독거어르신의 취약한 집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한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작업을 실시해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이마트 오산점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된 재료비 등 600만원을 후원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마트 오산점 백윤득 점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사업을 통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펼쳐진 지역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 아름다운 벽화가 있는 우리 마을이 남촌동의 명소로 변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마트 오산점은 오산시 무한돌봄센터와
수원시 바선거구 2-가 장정희후보는 26일 오전 11시, 권선동에 소재한 ‘남수원자동차서비스’(대표 임승위, 권선동 1019-12번지)를 “수원시의회 비례대표 최영옥후보와 함께 방문하여 도심속 작업현장의 안전을 살폈다.”고 밝혔다. 장 시의원 후보는 “우리나라는 자동차 2천만대 시대를 앞두고 있으며 수원시도 2014년 1월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가 총 414,559대로 세대 당 1대꼴(446,000세대)인 셈이다. 이렇게 자동차는 수원시민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교통수단이다”며 장 후보는 “안전한 자동차운행을 위해서 도심 내 공업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해 작업장내 작업 환경이나 직원들의 근로조건도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나감에 있어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 후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 “마을주민의 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자동차관련 작업장뿐만이 아니라 마을 속에 있는 모든 작업장의 소음이나 분진, 악취는 물론 화재,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업장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자와 직원들까지 안전에 대한 철저한 인식과 꾸준한 안전교육이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후보는 “주부의 마음으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수원시장 3선에 도전하는 김용서 후보의 선거를 돕기 위해 사비를 털어 한국에 온 캄보디아 비정부기구(NGO) LFM(Lamp For Mercy) 총재 부부가 화제다. 김정욱 총재(66)와 그의 아내인 움 소반디(35)씨. 지난달 초 입국한 김 총재 부부는 수원에 도착한 지난달 중순부터 지금까지 40여일 동안 수원시 팔달구 중동 녹산빌딩 8층에 자리잡은 김용서 후보 선거사무소에 출근도장을 찍으며 김 후보 선거를 돕고 있다. 비행기삯은 물론 한국 내 체류비 역시 자비로 충당하고 있는 김 총재 부부는 "김용서 전 시장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한걸음에 한국으로 달려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총재가 김 후보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김 후보가 수원시장 재임 때인 2005년. 당시 수원시장이었던 김 후보는 낙후된 캄보디아 중에서도 시엠립주(州)의 한 마을을 선정, 순수 민간 후원을 받아 수원마을을 건립했다. 400여 가구 28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은 김 후보가 시장 재임 때인 2004년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2007년 6월 수원마을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프놈끄라움 마을에는 수원시, 수원시민, 기업은행 등의 후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후보는 26일 오후 1시 30분 고 김대중 대통령사저를 방문하여 이희호여사를 예방했다. 이 후보는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경기교육이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것을 우려한 학부모, 교육단체들의 강력한 권유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출마 경위를 설명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님이 교육에 대해 가르쳐주신 것들을 간직하고 가겠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희호 여사는 "꼭 당선되시라. (경기도민이 아니라)표를 못 드려 죄송하다"고 말하며 이 후보를 격려했다. 한편,이재정 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경기도 지역 유권자들의 반응을 전하고, 이 여사는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다 찾아내야한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 후보가 "동교동 사저를 처음 찾은 때가 유신 때다. 그 후 16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됐다. 제 선거가 처음이다. 한 수 가르쳐달라"고 묻자, 이 여사는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같은 곳을 많이 찾아가라. 그리고 어려운 사람을 찾아다니시라"고 당부했다.
독산성을 정조중심으로 가자는 것은 오산을 수원의 문화변두리로 만드는 잘못된 인식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가 26일 양산동을 방문해 한산대 뒤편에 있는 독산성 복원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오래전부터 독산성 복원이 백제문화를 중심으로 복원되어야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최근 곽상욱 후보는 우리와 다른 방향의 복원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는 곽상욱 후보의 독산성 복원은 찬성할 수 있지만 그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수원, 오산, 화성의 문화는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의 유산 위주로 표현되고 있으며, 주로 수원에서 그 동력이 발생하고 있다. 1조 7000억 상당의 예산을 가지고 있는 수원시의 문화 사업에 휩쓸린 오산은 독산산성이라는 탁월한 문화유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수원의 정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끌려 다닌 것이 지난 20년간의 행태다.”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독산산성은 삼국시대후기 백제의 사비성 시대에 만들어진 요새로 추정되고 있다. 한수이북을 함께 회복하자는 신라와의 동맹이 깨진 백제는 한강유역을 신라에게 내주고 후퇴하면서 독산산성을 지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라는 남양만으로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