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화성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는 오늘 채인석을 지킨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민주주의, 그날의 참사로 이름 대신 실종자라는 이름을 지니게 된 열여섯 분의 소중한 이름, 그리고 스러져간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 시민 여러분을 강고하게 지켜낸 것입니다. 여러분의 오늘의 발걸음은, 채인석을 향한 것이 아니라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행복, 창의지성교육, 그리고 시민이 주인 되는 행정, 이 모든 것을 꿋꿋하게 지켜낸 것입니다. 화성시민 여러분, 미안합니다. 지난 4년간 여러분의 마음에 차지 않는 행정으로 실망을 안겨준 점, 저 개인의 잘못으로 혼돈을 안겨준 점,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을 국가가 아닌 시민이 지켜내야 하는 정치를 펼쳐 죄송합니다. 화성시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공약은 반드시 지켜 우리 화성시를 기어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 땅의 엄마, 아이들, 아빠, 모든 시민들의 권리를 찾아주는 화성시장이 되겠습니다. 화성시민 곁에서, 민주시민 곁에서, 한 걸음도 벗어나지 않는 채인석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먼저 세월호 참사로 생사를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보냅니다. 실종자들도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경기도 교육감으로 저를 선택해 주신 경기도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승리로 인한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이 어깨를 누릅니다. 교육감으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선 단원고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과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뜻을 모으겠습니다. 피지 못하고 떨어진 꽃봉오리들의 이름이 하나라도 잊혀 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낙후시설은 물론 개발지역에서 졸속적으로 건설된 학교 관련 시설을 우선 점검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이러한 시급한 현안은 물론 중장기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급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이번에 당선된 도지사는 물론 기초자치단체장들과도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특히, 경기도 교육 재정 확보를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합니다. 국회를 비롯하여 정치권과도 협조를 얻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이번 참사를 겪으며 안전교육과 안전훈련을 체계적으로 해 나가야 할 필
“사람중심, 더 큰 수원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 인구 120만명으로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경기도 수원시의 재선시장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53) 시장은 중단없는 변화, 승리의 기쁨을 표하기에 앞서 앞으로 추진할 과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선거전부터 전·현직 시장간의 리턴매치로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란 예측과 달리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이날 개표 초반부터 여유있게 앞서나가면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었다. 또한 염 시장은 “재선 최우선 과제로 내 아들딸, 우리 가족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위한 예산을 늘리고, 일자리를 위해 기업과도 만나겠다”며 “Mr. 일자리, 일자리 시장 염태영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선거 내내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은 시정의 좌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안전한 수원, 건강한 수원, 따뜻한 수원, 사람과 복지 중심의 시정 구현, 편리한 수원, 균형발전 수원, 수원특례시 실현 및 5-Free 도시 수원 등 사람에 투자하는 수원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김용서 후보측의 RO조직원에게 예산지원
오산시 가장동과 지곶동 일원에 59만㎡ 규모로 조성된 ‘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이하 오산 가장 2산단)’가 2일 경기도의 준공인가를 받았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탄2 택지개발사업 기업이전대책 일환으로 조성한 ‘오산 가장 2산단’은 산업시설용지 66%, 공공시설용지 18%, 그 외 지원시설 용지,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됐으며, 인쇄, 화학, 의약품, 전자부품, 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을 비롯한 7개 업종, 78개 공장이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임대전용산업단지’이기도 한 오산 가장 2산단은 전체 면적 가운데 30만m2가 임대필지로 연간 임대료가 분양가격의 3%인 m2 당 24,867원으로 저렴하다. 의무임대기간 5년이 만료되면 입주기업의 선택에 따라 분양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 4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인근에 가장 1산업단지, 동탄산업 단지, 진위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산업간의 연관 및 협업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용수공급, 하수처리 등 완벽한 친환경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진원 경기도 기업지원2과장은 “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
6`4 지방선거와 관련 서로 불법 현수막을 게재했다는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1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6.1일 새벽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전역에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주세요”라는 불법 괴 현수막이 부착되어 선관위가 철거에 나섰다. 불법 현수막은 각 동별로 1개 이상이 부착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고 밝히며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 새정치민주연합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현수막이 선관위에 철거되는 등, 관권선거를 의심케 하는 현수막이 대거 등장했다 사라지기를 반복 되고 있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새누리당의 상징 색인 붉은 바탕에 흰 색 글씨로 씌여진 현수막은 박근혜 대통령을 언급하여 표심을 자극하여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 제90조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제한된 행위’를 위반한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한다. 밤을 틈타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전역에 게첩된 것으로 미루어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불법 선거운동이다.”고 밝혔다. 이런 불법 현수막은 지방자치단체로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성남에서도 불법 현수막 게재로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산에서는 곽상욱 새정치민주연합의 후
경기도내 12개 대학이 함께하는 경기도대학생협의회(나현덕 의장,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장)가 1일 남경필 후보의 ‘안전하고 저렴한 따복 기숙사 건립’ 공약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남경필 후보가 전날(5월 31일)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직접 나서겠다”며, “임기 중 11층 규모의 대학 기숙사, 일명 ‘따복 기숙사’ 4개동을 건립하겠다”는 공약 발표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대학생협의회는 지지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와 각각 간담회를 갖고 대학생들의 각종 고민거리와 문제들을 전달해 왔다”며, 특히 “도내 대학생들의 최대 문제인 주거 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요청했고, 이에 남경필 후보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지지 사유를 밝혔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통해달라”며, 나아가 “이번 공약을 계기로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의 모든 후보자들이 청년 • 대학생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남경필 후보도 공약을 발표하며 “따복
선진경기교육을 표방하는 김광래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일 고양시 일산 하나로마트를 시작으로 양주, 의정부 재래시장, 구리, 광주를 거쳐 본인이 교장을 지낸 동탄중학교 인근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막바지 보수 중도 표와 부동표 확보를 위해 릴레이 유세를 펼쳤다. 한편 후보와 지지자들이 뭉치면서 지난 31일 김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은 전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김경배, 전 경기도 중,고 교장단(오세형 전 기흥고교장 외10명), 전 경기도 시,군교육장단(전세훈 전 군포교육장 외15명), 한국독서교육실천연합회(회장 조창섭 전서울사범대학장 외20명) 등 50여명의 지지자들은 “보수진영의 유일한 김광래 후보가 경기도의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함께 지지선언을 한 조창섭회장은 “전국꼴찌인 경기교육을 바로잡고 답답한 경기교육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보수진영의 후보가 바로 김광래 후보이며 그는 풍부한 경험과 제대로 된 교육행정을 해본 사람이기에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광래 후보는 어제도 함께 경쟁하던 보수 후보 한분이 본인의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을 사퇴 했다며 그분의 중대결단을 높이평가하며 본인을 지지하고 단일후보로 추대해 주신
교통국 신설하여 택시요금 등 택시산업 5개년 계획 수립! 쉼터, 보호격벽, 장학금 지원! 지난 1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 택시산업은 지속적인 경영 악화로 운전자 처우와 서비스 질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택시 운전자 처우 개선과 택시 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미봉책이 아닌 체계적이고 구조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도민들에게는 질 좋은 서비스를, 운전자들에게는 좋은 처우를, 택시산업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 후보는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정 택시 공급관리, 택시연료 다변화 지원, 택시요금 인상 정례화 등을 추진하고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5년 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택시총량 및 감차계획을 수립하여 무분별한 택시공급을 억제하고 택시 감차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 협의할 것이다. 또한 LPG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연비가 높은 CNG로 연료를 다변화하여 택시업계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도비를 지원할 것이다. 연료비 인상 등에 따른 요금인상 정례화로 보다 현실적인 택시요금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택시산업의 보호를 위해 경기도-시군-경찰 등의 유
학교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마을이다. 아이는 마을에서 자란다. 학교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마을이다. 아이들의 삶과 마을에서의 활동은 하나다. 마을과 학교가 교육을 위해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차원에서 6개 지역에서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전역으로 더욱 확대돼야 한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혁신교육지구사업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2014년에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까지 총 7개의 지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 지역을 배려하는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를 경기도 전체에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지역을 배려하는 교육을 위해, 농산어촌 지역에서 장기 근무가 가능한 ‘지역형 교원 임용제’를 도입하고, 농산어촌 지역에 대한 통학 지원을 강화하며, 농산어촌 지역 교원의 숙소를 확보하고, 시설을 현대화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품앗이와 재능기부를 확대하고, 마을 단위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체험학습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학교도서관의 주민
화성시보건소가 지난달 22일 남양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에 이어 30일에는 향남중학교, 발안마세시장 등을 순회하며 금연 및 만성질환관리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보건소 금연클리닉팀을 중심으로 현대기아자동차연구소 안전보건팀, 향남중학교 보건실,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5월 31일 ‘제27회 금연의 날’을 맞아 실시됐다. 시민들에게 흡연자들의 체내 CO량 측정, 담배성분설명 등을 통해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흡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금연클리닉 홍보, 각종 안내문 전시와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과 실천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금연 캠페인 이외에도 시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에 대한 영양, 운동 캠페인,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 홍보 및 이용 안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등의 다양한 보건사업을 소개하고 질환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민 건강증진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인터넷 등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의 활용을 지양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습득과 활용을 위해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보건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