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산·화성 건축사 협회 소속 건축사의 재능을 기부 받아 무료로 건축지도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건축물의 품질향상과 부실 방지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건축주나 시공자가 허가대상 미만인 소규모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법적으로 감리를 선정하지 않아도 돼 법을 잘 모르는 건축주나 시공자에게 법령검토, 발생하기 쉬운 위법사항 또는 건축법을 잘 몰라 발생할 수 있는 시공 상 문제점, 부실공사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한 건축사를 지정 연결해 주고 무상으로 감리를 해주고 있다. 오산·화성 건축사 협회 품질관리 재능 기부는 지난해 335가구에 대해 무상감리를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170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화성시와 건축사 협회는 앞으로도 현장지도와 자문을 통해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건축과는 “비감리 대상 소규모 단독주택 현장지도 및 자문과 건축교실 등을 통해 건축물 품질향상과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화성ㆍ오산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2011년 7월부터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들을 건축신고 시 건축주와 매치시키는 명예 감독관제를 운영해 현장
화성시가 지난 11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되는 ‘2014 을지연습’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을지연습의 중점 추진사항과 분야별 준비사항에 대한 유한준 안전총괄과장의 보고와 배제대학교 김해원 교수의 ‘북한 김정은 체제 어떻게 될 것인가’란 주제로 안보강의가 진행돼 직원들의 비상대비와 안보의식을 높이는 자리를 됐다. 보고회에서 채인석 시장은 “적 도발에 대비한 구체적인 준비와 실제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2014 을지연습’을 준비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화성시의 ‘2014 을지연습’은 18일 불시에 진행되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유관기관, 군부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20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모든 관공서에서 민방공대피훈련이 실시되며 읍(봉담,향남,우정)과 동(남양,진안,병점1,2,반월,기배,화산,동탄1.2.3)지역에서는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화성 향남 7단지 주공아파트에서 향남택지 미사일 공격에 따른 주민대피 및 피해복구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부도해수욕장에서 중독폐해예방캠페인 실시해 화성시는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건강음주문화 실천을 위해 12일 서신면 제부리를 건강음주 실천마을로 선정하고 제부도 복지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시 보건소는 건강음주 실천마을은 고위험음주자 조기발견, 건강음주문화 인식개선을 통해 건강음주문화를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해 정남면 발산리에 이어 서신면 제부리를 2번째 건강음주 실천마을로 선정했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마을이장과 주민 30여명이 함께해 주민들에게 건강음주 실천마을 사업을 소개하고 알코올사용장애 선별검사를 통해 음주고위험군 5명을 대상으로 한 음주현황판의 활용방안도 소개했다. 현판식을 마친 후에는 제부도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중독폐해예방캠페인 과 이동 상담을 진행했으며, 음주폐해를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공했다. 특히, 한국형 알코올사용장애 선별검사(Audit-K)와 기타중독선별검사척도지에 따른 수준별 개별상담을 실시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도 많이 참여하는 관심을 보였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건강음주 실천마을의 선정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를 확대해 선정마을 뿐만이 아니라 화성시민 모두가 건강한 음주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FTA 피해 품목 재배 농업인 경영 안정 목적 1ha 당 고구마 8,000원, 수수 14만 원, 감자 130만 원 수준 읍·면·동사무소에 8월 25일까지 신청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FTA 체결로 인해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 생산자에게 피해보전 직불금을 지급한다. 피해보전 직접지불제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 생산자에게 하락한 가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피해를 보전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감자와 수수의 경우 한-미 FTA협정 효력발효일인 지난 2012년 3월 14일 이전, 고구마는 한-아세아 FTA협정 효력발효일인 2007년 5월 31일 이전부터 해당품목을 생산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법인 등이다. 지원 금액은 산출기준과 지급단가, 조정계수 등에 따라 금년 11월에 최종 결정되며, 1ha 당 고구마 8,000원, 수수 14만 원, 감자 13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지원 금액 한도는 농업인에게 최고 3,500만 원, 농업법인은 5,000만 원까지이며, 2개 품목 이상 중복 신청해도 각각 품목별 지원한도액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사업신청을 마친 후 신청내용 서면조사
수원시가 수원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지난 5일 시청 별관 8층 구내식당에서 학교급식 김치공급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에는 대기업, 지역 업체, 김치 명장 등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 15개 업체로부터 평가위원 96명이 참석했다. 평가위원들은 9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실사의 철저하고 공정한 검증을 통해 김치의 품질과 맛에 대해 평가했다. 1차·2차·3차 점수를 합해 최종 6개 업체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선정된 6개 업체는 김치 안전성 검사를 거쳐 최종 공급이 확정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관내 초·중학교 80개 학교에 1년간 김치를 납품하게 된다. 시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동구매 공급 업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질 좋은 김치가 공급되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소개되는 제18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매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개최되었던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올해에는 13일부터 17일 까지 4일 동안 화성행궁광장을 중심으로 수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18회째 맞아 명실상부한 수원문화의 중심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2014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는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일본, 벨기에, 스위스 등 7개국이 참석해 총 7편의 해외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국내작품도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수원 인근 10개 대학교가 참가한 대학연극페스티벌과 시민희곡낭독 및 시민프린지의 시민연극축제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의 공연 중 빅3의 하나로 알려진 프랑스 극단 꼴렉티브 리옹 0.5의 ‘100명의 여인들’은 시민참여형식의 연극으로 이번 연극제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수원 및 인근 도시에 살고 있는 100명의 여성들이 참가해 100여 가지의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국내 출연진이 출품한 (사)마당극패의 ‘돼지잔치’는 자본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와 욕망의 덫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내가 원
5일 경기연정 20개 합의사항 담은 합의문 발표 무상급식 제도화, 도의회 참여하는 재정 전략회의 신설 추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정치 실험, 연정이 드디어 ‘합의’라는 결실을 맺었다. 도지사 취임 후 한 달 여 만이다. 경기도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정책협의회(이하 경기 연정)은 5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경기도 여야 양측이 합의한 20개 사항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합의문에 따르면 경기연정은 ‘생활임금 조례’,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 ‘경기도 공동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6.25전쟁 민간희생�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등 4개 조례의 취지에 대해 공감한다고 명시했다. 이들 4개 조례는 지난 달 26일 도의회의 재의결 결정에 대해 경기도가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한 한 것으로 이번 합의에 따라 도는 이를 모두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경기연정은 야당이 요구한 무상급식예산운영 규칙 제정 등 제도화 추진에 합의했으며 효율적 예산분배를 위해 여, 야, 도 집행부, 도의회가 참여하는 가칭 경기도 재정 전략회의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정부의 자
한글날 맞아 10월 9일 전국 다문화가정 대상 말하기 대회 개최 8월 29일까지 한국어 말하기,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 모집 경기도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전국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8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 간 이해와 소통증진으로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로 나눠 운영된다. 주제는 자유이며 참가 자격은 2009년 1월 1일 이후 입국한 결혼이민자, 1996년생부터 2008년생까지 또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로,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3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한국어 2분, 동일한 내용으로 부모나라 언어 2분으로 진행된다. 대회 예선은 이중 언어는 9월 20일, 한국어는 9월 24일 경기도청에서 실시되며 원거리 거주자는 동영상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예선에서 선발된 발표 우수자 14명(부문별 각 7명)에게는 본선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각 대회별 최우수 1명(각 100만 원), 우수 1명(각 70만 원), 장려 2명(각
북부외곽순환도로 2018년 완공 추진 수원시는 최근 조기 개점 여부로 논란이 되고 있는 롯데몰수원점의 개점 허가 여부를 수원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에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 박흥수 교통건설국장은 6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에서 “롯데몰수원점 개점은 지역경제와 주변 상인들이 관련된 복합적인 사안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들어보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처음 소집되는 민선6기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은 수원역 고가도로 공사 진도,쇼핑몰 진입로, 주차 공간 등을 점검하고 조기 개점을 요구하는 입주상인, 상권 붕괴를 우려하는 주변 상인 등의 입장을 토론하게 된다. 롯데몰수원점은 최근 추석 대목을 감안 8월 중순에 개점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서둘고 있으나 시는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개점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민계획단의 의견은 법률적 구속력은 없으나 시민 다수의 의견이라는 면에서 시 결정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은 민선5기 전국 처음으로 도시의 미래를 시민이 만든다는 취지로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 2030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만들고 활
지난 8.5(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오산1)과 박광서 새누리당 간사(새누리,광주1)는 광주시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인 성남~광주간(지방도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김대순 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성남~광주간(지방도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는 전체 사업비 1,935억원이 투입된 총 연장 6.32km에 이르는 공사로서 이중 광주시 구간은 4.89km에 해당되며,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배재 터널구간(1공구) 2.24km을 2013년 12월 우선 착공했다. 그러나 현재 이배재 터널구간(1공구)의 사업비 약 665억원 중 146억원만 확보된 상태로, 지금의 예산 투입 상태라면 2017년 1월 준공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고개 구간은 성남시와 광주시 경계를 이루는 고개로 해발300미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시-성남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돼 출퇴근 및 중소기업 물류차량에 의한 통행량이 많다. 특히,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으며, 남한산성 도립공원내 방문차량과 통과차량으로 인해 만성적인 지․정체 현상을 보이는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