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과 독산성 정취 느끼며 1만여 마라톤 동호인 축제의 장으로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지난 12일(일) 오전,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오산시민등 1만여명의 인원이 어우러진‘제11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대회’가 오산시에서 펼쳐졌다. 오산시(시장 곽상욱),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와 경기일보(대표 신선철)가 공동주최하고 오산시 체육·생활체육회와 스포츠와 사람들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행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제11회 독산성마라톤대회는 오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아름다운 생태하천 오산천과 권율 장군의 지혜가 서려 있는 독산성 세마대지 일원, 필봉산 약수터를 경유하는 하프마라톤을 비롯 10km 코스, 4.8km 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프코스 588명, 10km 코스 1,101명, 4.8km 코스 8,288명 등 오산시민을 비롯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1만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도심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오산천의 정취를 온몸으로 흠뻑 느끼는 시간이 됐다. 또한 휴일을 맞아 기록과 승부에 집착하기보
'행복-공감-나눔 교직원 재능기부' 【경기헤드라인】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관장. 김일영)는 11일 조원동에 위치한 ‘평화의 모후원’ 에서'경기교육 교직원 동아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교육 교직원들의 상호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마련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행복.공감.나눔’을 주제로 교직원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16팀 170여명이 참여해 ‘문인화, 유화, 수채화’ 등의 작품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2009년 6월 개관 이래 다양한 문화예술 방면의 교직원 강좌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동아리 회원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하여 매년 2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이웃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규격 미달 기상항공기`라이다`자동기상관측장치(AWS)' 입찰`납품 과정서 총체적 비리 드러나... 수백억 혈세 낭비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기상청이 수십,수백억 원의 기상장비를 입찰`도입하는 과정에서 고질적 유착 비리와 부실 심사가 여전한 것으로밝혀졌다.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 병)이 기상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이 2013년 5월 162억 원에 계약한 기상항공기 'King Air 350' 는 최대 적재하중`탑승 규모 등 2개의 필수항목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종임에도 내년 11월 정상 도입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은 당초 입찰공고(제안요청서)에서 다목적 기상항공기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방사능 측정장비`구름레이더 등 최대 26개 기상 장비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어야 하는 최대 적재하중 43001b(1950kg) 및 좌석 수(20인승) 등 7가지 규격을 '필수항목'으로 명시했다. 반면, 낙찰된 King Air 350의 최대 적재하중은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3510b(1548kg)이며, 좌석 수는 13인승에 불과했으며, 또 기상청은 입찰 과정에서 적재하중 등 필수항목 기준의 완화가 가능한지 묻는 타 업체에 '목적에 부합하
【경기헤드라인】수원시가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사회복지 정책을 위해 ‘제3기 수원시 지역사회복지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제3기 수원시 지역사회복지 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수원시 사회복지 중점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관심, 배려, 나눔이 있는 사람중심 복지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기본생활이 보장되는 좋은 일자리 확대’, ‘건강 돌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공간 조성’, ‘누구나 참여하는 교육문화 활동 확대’, ‘주민친화형 사회복지 전달체계 마련’등 5대전략 아래 11개 핵심과제, 80개의 세부사업으로 이뤄졌다. 최근 보편적 복지로 전환되는 추세에 맞춰 세부사업 추진부서는 기존 5개에서 16개로 확대됐으며 인권, 안전, 다문화 등의 영역을 계획에 포함시켜 빈틈없는 복지증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80개의 세부사업 추진에 4년간 2268억1299만2천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 전역 507가구를 대상으로 한 욕구조사와 304개 기관에 대한 복지자원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구체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
【경기헤드라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우수한 화장실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아시아 5개국의 화장실 관련 전문가, 공무원과 관련기업인 등을 초청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014 세계 화장실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세계화장실협회(회장 염태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에서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화장실 관리 노하우에 관한 교육과 우수 화장실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빗물을 활용한 화장실 관리 요령, 보건 위생과 직결된 화장실의 중요성, 화장실 관리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덕평 자연휴게소의 스마트 화장실, 화장실 문화의 상징인 해우재 전시관 등 선진 화장실 문화 현장을 방문했다. 각 국가 화장실 문화 실태 보고와 의견을 교류하는 세미나로 교육일정이 마무리 됐다. 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보건 위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의식의 개선의 노하우를 알게됐다”며 “수원시가 갖고 있는 선진 화장실 문화와 기술을 본국에도 적용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화장실협회는 지난 2월 수원시에서 인류의 보건과 위생 향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통해 동민 유대감 높이다! 【경기헤드라인】오산시 초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초평동 7개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초평동민의 날 기념 제4회 갑골산 문화축제’가 지난 8·9일 양일간 오산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8일 저녁 문화축제 전야제로 열린 동민화합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에서는 16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댄스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행사중간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난타공연과 오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공연도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띄었다 9일 펼쳐진 본행사는 관내 갑골산 등산대회를 시작으로 의식행사와 문화공연, 경로잔치, 명랑운동회 등이 이어졌다. 본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초평동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갑골산 문화축제를 함께 축하하며 즐겼다. 특히 초평동민 화합 명랑운동회는 동 관내 아파트와 자연부락 등을 8개 팀으로 나눠 단체줄넘기와 고무신 멀리 날리기 등 어린이, 아이, 어르신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경기로 치러져 동민들의 유대감을 더욱 높이는 자리가 됐다. 또한 각종 문화공연과 행사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
여성 다수 고용 사업장 94%가 노동관련법 위반 지난 4년간 3,689곳 가운데 3,454곳, 근로기준법·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일반 사업장 위반율(80%)보다 14%P 높아... 과태료·사법처리 0.4%뿐 ▲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 【경기헤드라인】여성 다수고용사업장 10곳 중 9곳 이상이 노동관련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다수고용사업장은 여성 20인 이상 300인 이하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대형 유통업·텔레마케팅·백화점·식당·어린이집·유치원·병원 등이다.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2011년~2014년) ‘여성 다수고용사업장 지도점검 결과’에 따르면, 여성을 다수 고용한 사업장 3,689개소 가운데 94%(3,454개소)가 근로기준법·남녀고용평등법 등 노동관계법령을 위반해 적발됐다. 이들 중 대다수는 최소한의 근로기준법조차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아 ‘노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이 여전히 많았다. 주요 위반내역은 기본 근로조건 미비(근로기준법 제14조, 제17조, 제41조, 48조 위반)가 4,439건으로 최다였으며, 취업규칙 관련(제93조, 제94조, 제95조, 제96조)이 2,354건,
‘안전,건강,복지의 조화’ 수원시 비전 선포 【경기헤드라인】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8일 민선6기 수원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아트리움에서 민선6기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비전을 선포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의 안전과 성장을 견인할 안전공동체, 삶의 질이 향상하는 건강공동체, 복지와 교육, 문화가 번성하는 복지공동체 등 3대 목표가 조화를 이루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 시장은 “시정혁신단의 릴레이 토론으로 민선6기 3대 목표, 9대 전략, 100대 과제의 실천방안을 수립했다”며 “사람의 권리가 존중되고 사회적 약자가 배려되며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가 우리의 가치이자 방향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안전공동체와 관련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범죄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고 “청년,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 세대 등은 안정된 일자리로 삶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일자리를 안전공동체 범주에 포함했다. 또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수원비행장 스마트폴리스 등 개발사업, 원도심 재생과 수원역 주변 정비 등으로 일자리와 도시 안전을 도모하고 전통시장과 소상
“2개 언어 구사하는 우리는 진정 국제인” 【경기헤드라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소속 다문화 학생들이 지난 2일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된 ‘2014 제2회 전국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는 교육부가 주관하여 다문화 학생의 언어재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일반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다문화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려는 행사이다. 또한 금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다문화학생 40명(초등 20명, 중등 20명)이 참가하였고, 주어진 6분의 시간 동안 한국어와 부모나라의 언어로 본인들이 원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거둔 파주대원초 송기성(6년)학생은 “브라질 및 일본, 한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면서 가족 사랑의 이야기로 마무리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었고, 안산선일중 천향월(3년)학생은 “다른 문화배경을 가진 친구와의 일화로 예를 들면서 상대방을 인정하고 배려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태도가 더 멋진
경험하는 전시로 보다 쉽게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지난 2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2014 멀티미디어로 만나는 설화이야기 – 상상설화전(想像說話展)> (이하 ‘상상설화전’)을 개막했다. 이번 ‘상상설화전’은 과거와 현재의 ‘설화’의 의미를 사진,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표현해 막연히 어렵다고 여겨지는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이번 ‘상상설화전’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작품을 만지고 체험하는 전시로 진행되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준용, 김준, 전혜주, 양재광 등 현재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가장 동시대적인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상상설화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전시사업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도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재)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상설화전>은 지난 3월에 개관한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본격적인 재단의 첫 기획전시”라며 “앞으로 다양한 미술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