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10일, ‘여성 1인 가구 쉐어하우스’를 찾아 입주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1인 가구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남시는 지난 5월부터 관사와 직장운동부 숙소로 활용해온 성남동 소재 아파트 1곳을 리모델링해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공동 주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같이 살자 성남시 쉐어하우스 1호’로 명명한 공유주택은 102㎡(전용면적 83.13㎡)규모에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베란다가 있는 구조다. 입주자격은 성남시에 주소나 직장을 두고 경제활동 중인 무주택 여성으로,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입주자 3명을 선정했다. 월 임차료는 15~20만원 수준이며 2년간(최장 6년) 거주 가능하다. 입주자 박씨는 “그 간 두렵고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한 이후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은시장은 “저도 1인 가구라 누구보다 여러분의 어려움에 공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인 가구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높다.”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돕겠다.”고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 362곳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8개 반 17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현장에 투입한다. 점검 대상은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제과, 제빵 등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가운데 점포 수가 50개 이상인 68개사 가맹사업본부의 가맹점들이다. 점검반은 해당 업소가 제품, 메뉴 게시판 등에 열량, 당류, 나트륨, 포화지방 등 영양성분 정보와 알류, 우유, 돼지고기, 새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 정보를 제대로 표시했는지를 살핀다. 점검 결과 개인위생 미흡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도록 한다. 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았거나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20만~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성남시는 올바른 정보제공과 어린이의 식품선택권 보장을 위해 매년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대상 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단대진로아파트(6개동·499가구)에 지역난방 시스템이 도입돼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한 성남지역 첫 사례다. 성남시가 2018년부터 추진한 ‘주민부담 없는 지역난방 도입 사업’의 첫 수혜 단지이기도 하다. 1998년 중앙난방 방식으로 지어진 단대진로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민 81.5%(407가구)의 동의를 얻어 성남시에 지역난방 전환 지원 신청서를 내면서 지난 6월 난방공급 변경 공사가 시행됐다. 시는 해당 아파트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을 공급받도록 주민이 부담해야 할 3억1295만원의 지역난방 인입 배관 공사비(외부 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열수송시설 공사가 진행돼 단대동 189번지 지점의 한난 열수송관이 단대진로아파트까지 450m 길이로 연결됐다. 단지 내에는 난방열을 공급하고 폐열을 회수하는 열교환기가 설치됐다. 이들 지역난방 가동 시스템은 연료비를 연간 약 7%(전용면적 84㎡ 기준)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최대 37%(100Gcal 사용기준) 줄인다. 하루 2~3번 일괄적으로 난방을 공급받는 중앙난방 설비와 달리 입주민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성남시는 민ˑ관ˑ정 공동으로 구성된 판교대장지구 기반시설 인수인계 관련 공공시설 인수협의체 2차 총괄 회의를 시청 3층 산성누리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시장(장영근) 주재로 성남시와 분당구청 그리고 해당 사업소 관계부서 및 사업시행자가 참석하여 인수인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현백의원은“ 우선 시설인수인계에 앞서 성남시는 사업시행자인 화천대유의 청렴이행서약서 등에 근거하여 부당이익 환수에 대한 법률검토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하며 “ 부당이익 환수 등을 통해 대장지구의 교통영향평가 재실시 및 송전탑 지중화 등 기반 시설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의원은 “ 성남시 각 인수인계 부서에 인수인계 관련 당초 계획, 개선사항, 향후 개선 계획을 구분하여 11월 성남시의회 정례회 의정활동 자료로 요구했다”고 밝히며 더불어 “ 대장지구 풍경채, 엘포레, 더샵, 대우 등 각 단지 대표들께 단지별로 시설개선 사항을 취합하여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대장지구 1단계 준공승인을 10월 31일에서 12월 31일로 2개월 연장하고 이 같은 내용의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과천시에 청년을 위한 공간이 처음 문을 연다. 과천시는 오는 18일 고려빌딩(중앙로129) 5층에 마련된 청년공간 ‘비행지구’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비행지구 개소와 관련해 “과천시에 오롯이 청년만을 위한 공간이 문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곳 비행지구가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더욱 크게 키우고, 진로설정, 취업과 창업, 취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행지구는 만19세에서 만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청년교류공간, 휴게공간, 작품 전시 및 기록 공간, 사무공간, 회의 및 교육 공간, 소모임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MBTI, 퍼스널컬러 진단, 명사특강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18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이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명사 특강도 진행된다. 다니엘 린데만은 해외 생활 경험과 더불어 청춘들의 꿈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과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과천지회에서 주관하는 ‘과천예총 위드예술축제’가 오는 12일 오후 6시 40분부터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함께 위로하고, 다시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에는 과천예총 7개 지부의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 작품 전시와 문화·공연행사를 통해 과천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1부에서는 과천 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한 예술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경기민요, 한국무용, 뮤지컬 갈라쇼,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 공연 내용은 추후 과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행사장 입구에는 시화, 미술작품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0여석 규모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는 입장권을 소지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덕근 과천예총 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예술제를 통해 과천예총 예술인들이 화합하고 서로 소통하여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올 한해도 과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과천예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과천시에서 후원하고 ‘과천 서울난회 지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과천 한란 전국전시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마루, 아라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약 200여 점의 한란과 희귀 야생란이 전시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난산업이 도시농업으로서의 새로운 자원이 되도록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전시장 출입을 위해서는 출입명부 작성과 체온 측정,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줄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19년에 과천 서울난회 지회 주관으로 과천시민회관에서 제1회 과천 한란 전국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성남시는 도시역사문화 자원을 기록·보존하기 위해 오는 11월 19일까지 내년도 아카이브(archive, 기록보관소) 조사대상을 추천받는다. 아카이브는 도시발전과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유무형의 자원을 모아 미래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보존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추천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인물, 사건, 조직, 산업 관련 자원 등이다. 재개발, 도시환경 정비 등으로 지역문화의 상실 가능성이 높은 마을, 건축물, 거리 등의 장소도 포함한다. 참여하려는 시민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 있는 ‘아카이브 사업 조사 대상 추천서’를 작성해 성남시청 문화예술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민이 추천한 자원은 문헌·현장 확인 뒤 연말 조사대상으로 선정되면 내년도 아카이브 자료로 수집한다. 시는 지난 2019년 5월 13일 전국 최초로 ‘성남시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현재까지 사진, 동영상, 음원, 건축 도면 등 9000여 점의 아카이브 자료를 수집했다. 이들 자료는 성남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부터 공개한다.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성남시는 각종 공사 추진 때 무분별한 설계변경을 차단하기 위해 자체 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1월 10일 밝혔다. 사업비 임의 산정 후 공사 시행, 공사감독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연속성 결여,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감액 뒤 사업비 증액 설계변경 등으로 인해 이뤄지는 설계변경 관행을 바로 잡으려는 취지다. ‘합리적인 설계 변경 방안’을 제목으로 한 성남시 지침은 각종 공사의 실시설계 용역 추진 때 용역사의 보고를 의무화했다. 10억원 이상 공사는 사업비가 10% 이상 증가할 경우 성남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을 얻도록 했다. 1년 이상 지속 공사는 설계변경 발생분을 몰아서 반영하는 일이 없도록 설계변경 반영 주기를 최소 반기별로 규정했다. 공사 근로자의 사회보험료(산업안전보건관리비 포함)는 다른 용도로 사용을 금지하고, 감액 정산한 예산은 반납하도록 했다.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 구청 사업부서에 무보직 6급 기술직 공무원을 전진 배치해 각종 공사의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매년 유형별 공사비 집행 기준도 마련해 자체 감사사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성남시 감사관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성남시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빙해 오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성남행복아카데미 16강을 연다. ‘디지털 시대의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주제로 한 김경일 교수의 강연을 시 공식 유튜브 ‘성남TV’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하여 김경일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단순한 산업사회로부터 정보화 시대를 넘어서 초연결의 시대의 개막을 의미하며 기술보다는 창조를, 정밀함보다는 통찰력을, 그리고 성능보다는 재미의 추구를 통해 완전히 다른 지식의 재창출을 지향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대두하고 있는 것이 바로 ‘게임적 요소’가 있는 것을 생각해 내고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며 기성 세대가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나 비생산적인 놀이로만 취급하지 않고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김경일 교수는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이자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후 미국 텍사스 주립 대학교 심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저서로는 '적정한 삶', '지혜의 심리학' 등 다수의 저서를 쓴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