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13일 ‘안산사이언스밸리(ASV)-안산시 제조업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확산 세미나’를 열고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경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추진 3년차를 맞아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고대안산병원 등 6개 ASV기관과 12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수행 결과보고 및 성과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 기관과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연구수행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기술사업화 2건, 논문 6건, 특허출원 및 특허등록 15건, 고용창출 40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는 ASV 협동 기술개발형 2개 과제 등 총 12개 세부 연구과제 성과물을 전시하며 그동안 수행한 연구결과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시간에는 ‘ASV 발전방안 포럼’을 열고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ASV기관 등이 각 기관의 현안을 공유하고 안산시 산업 및 ASV 클러스터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뿌리기업 집적지이자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일제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했다가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했던 사할린동포와 가족 206명이 안산에 정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시행된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적용돼 정착하게 되는 것으로, 기존에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추진된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사업’에 의해 사할린동포 1세와 배우자, 장애자녀만 귀국·정착할 수 있었다. 특별법 시행으로 귀국·정착 대상이 사할린동포의 직계비속 1명과 그 배우자까지 확대되면서 안산에는 이달 동안 사할린동포 4명과 사할린동포 가족 202명이 입주한다. 이번 영주귀국은 그동안 가족과 생이별해야 했던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이 자녀와 함께 고국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문이 개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주귀국은 이달 7일 고향마을 66명 입주로 시작되며, 이달 20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7일 입주 당시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이 모여 사는 고향마을에는 입국자 전용버스가 들어오자 꽃다발을 들고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영주귀국 대상자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딸과 함께 입국한 A(여·90세) 어르신은 “혼자서는 아무리 그리워도 못 왔을 텐데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청년정책과’의 내년 신설을 앞두고 다양한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021년 안산청년 Want탁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생 및 스마트허브 근로자, 신혼부부, 청년장애인, 청년창업자, 다문화청년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윤화섭 시장은 1부 행사에서 청년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2부에서는 10개의 의제테이블에서 퍼실리테이터의 안내에 따라 청년들이 안산시에 바라고 필요로 하는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청년장애인을 위한 인식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주거복지 ▲대학생 통학 및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개선 ▲권역별 청년공간 확보 ▲사회초년생 공단 노동자를 위한 정책 및 노동관련 정보제공 등 발굴된 의제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했고, 안산시는 향후 청년정책운영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정책니즈를 들을 수 있었다”라며 “시가 청년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이자, 안산시를 대표하는 역사인물 최용신(1909~1935)의 삶과 업적을 조명한 도록이 발간됐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의 대표 역사인물인 최용신의 삶과 업적을 담은 도록 ‘최용신기념관 학술총서 4’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도록은 최용신의 학술연구 성과 및 최용신기념관 개관 이래 수집한 주요 유물과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것으로, 1995년 수여된 건국훈장 애족장을 비롯해 샘골강습소 낙성식(1933) 사진 등 모두 116점의 자료가 담겼다. 총 164페이지 분량의 도록은 최용신의 일대기를 크게 4개 주제로 구성해 설명한다. 먼저 ‘시대 변화를 이끈 신여성 최용신’에서는 일찍부터 기독교 신앙 배경 하에 근대 교육과 서구 문화에 눈을 떴으며, 루씨여자고등보통학교와 협성여자신학교를 거치며 당시 신여성으로서 가졌던 농촌계몽운동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조명했다. 두 번째 주제인 ‘함께 만든 배움터 샘골강습소’에서는 1931년 샘골마을(현재 안산시 본오동)에 YWCA 농촌지도사로 파견돼 마을 주민들, 후원자들과 함께 샘골강습소를 증축 건립하고 일제의 감시에서도 우리말 조선어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학교 앞 횡단보도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를 축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0일 안산시 인생이모작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15~26일 진행된 공모전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학교 앞 횡단보도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독창성 ▲경제성 ▲지속성 ▲달성도 ▲노력도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총 8개 팀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1팀·상금 50만 원)에는 ‘입체적인 트릭아트 횡단보도’가 선정됐고, 최우수상(2팀·상금 각30만 원)에는 ▲신호위 LED 전광판 설치 ▲차량확인 LED등 설치가 각각 뽑혔다. 이어 우수상(5팀·상금 15만 원)에는 ▲횡단보조 신호등 설치 ▲스쿨존 알림 바닥 도색 ▲무단횡단 방지 레이저 ▲정지선 지킴이 레이저 ▲정지선 지킴턱 설치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안산시 교통정책과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상목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적용돼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안산시그룹홈연합회로부터 저소득 취약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60박스(박스당 5㎏)를 기탁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김장김치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미혼모·부가정 등 저소득 취약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정에 따뜻함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회복 및 자립·자활을 위해 가족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등급(2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부패요인을 측정해 ‘세계 반부패의 날’인 12월9일에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던 안산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중점 개선대책 및 맞춤형 청렴교육을 추진한 결과, 내·외부 평가에서 각 1등급씩 상승한 2등급,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안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도 상승요인으로 업무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인사 및 예산집행 업무 청렴도가 크게 향상되어 종합청렴도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시는 그동안 고위공직자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조직 및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청렴도) 진단, 공직자 청렴자가진단의 날 운영, 전 직원 청렴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청렴실천 챌린지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윤화섭 시장은 “청렴도 우수등급 달성은 시 공무원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도 측정결과를 분석해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대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마을디자인 학교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마을디자인 학교는 대부도에 거주하는 30~80대 주민 5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주 1회, 모두 8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구성과 운영에 대해 토론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워크숍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특히 지난 9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손으로 그린 커뮤니티 공간을 건축사가 설계 및 시뮬레이션 한 결과를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는 향후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조성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프로그램을 지원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도 도시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10일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워크숍을 열고 올 한 해 활동과 성과를 돌아봤다. 이날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워크숍은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는 ▲우수활동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소양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동 민간위원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한욱 신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실시한 소양교육에는 ‘자원발굴과 특화사업’을 주제로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와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이웃 발굴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다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10일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하는 ‘2021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윤화섭 시장 주재로 단원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박은경 시의장, 홍정표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민수 안산단원경찰서장, 이용석 안산상록경찰서장, 김승남 안산소방서장 등 통합방위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1년 민방위·비상대비 훈련결과 보고 ▲2021년 군부대훈련 및 예비군육성지원금 사용결과·계획보고 ▲단원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가 열린 단원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에 따라 대대급 단위 예비군훈련장을 연대(여단)급 단위로 통합하고, 예비군 정예화 및 시설장비 과학화를 위해 2019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약 150여억 원을 투입해 영상모의사격훈련, 교전훈련(서바이벌 사격), 과학화 훈련관리체계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과거 단순 반복형 훈련과 통제위주 훈련에서 벗어나 MZ세대 예비군을 위한 맞춤형 훈련으로 흥미로우면서도 실전적이고 성과 있는 훈련이 이루어질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