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가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공직자 보호에 적극 나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 제275회 임시회를 통과해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악성민원 피해 공직자에게 ▲심리상담 ▲의료비 ▲휴식시간·공간 ▲법률상담․소송 등의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CCTV·비상벨 설치 ▲비상대응 팀 운영 ▲일시적 업무변경 및 휴가 ▲안전요원 배치 등의 공직자 보호조치 내용도 포함했다. 적용대상은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을 포함한 안산시 전체 직원 3천400여 명이다. 조례는 이달 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최근 안산시에서 발생한 ▲폭언·욕설 ▲폭행 ▲협박 ▲성희롱 등 악성민원은 2020년 363건에서 지난해 767건으로 두 배 넘게 급증했다. 시는 증가하는 악성민원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악성민원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자동녹음 전화 설치 ▲상호존중 전화 안내멘트 송출 ▲경찰과의 공조 체계 구축 ▲민원 응대 매뉴얼 제작․배포 등을 추진해 왔으며, 올 상반기에는 경찰관서와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민 10명 중 6명은 지난해 12월부터 발급이 시작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안산시는 간단 설문 웹사이트인 ‘생생소통방'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안산시민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은 고도화되는 여권 위·변조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반면 기존의 전자여권이 있는 경우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한 것에 대하여 ‘알고 있다’고 응답한 시민은 34.4%(62명)에 그쳤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강점(중복투표)으로는 ▲최신 보안요소 적용(48.9%·88명) ▲개인정보 보호 강화(44.4%·80명)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내구성강화(27.8%·50명) ▲여권에 우리 문화유산 디자인 적용(22.8%·41명) ▲사증면수 확대(20.6%·37명) ▲표지 색깔 변경(5.0%·9명) 순이었다. 안산시가 현재 방문여권 신청자에 한하여 시행 중인 우편 직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시민의 77.2%(139명)가 이용할 의사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올 상반기 수소전기차 200대 보급을 목표로 최대 3천500만원을 지원하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신청을 받는 보급사업을 통해 시는 인근 타 시·군 보다 250만 원 많은 3천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매 신청서 접수 일까지 30일 이상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며, 전체 지원 200대 가운데 20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이와 함께 5등급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하거나, 도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또는 재직자가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경기도로부터 대당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소차 보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환경정책과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환경부 전기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및 전기차의 보조금을 다른 지자체보다 많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올해 1차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수험생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꿈드림은 올해 ▲검정고시반 인터넷 강의 제공 ▲멘토링 수업 ▲모의고사 키트 제공 ▲원서 단체접수 지원 ▲상급학교 진학 입시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능력향상을 적극 지원해왔다. 지난 9일 수원시 소재 매탄중학교와 잠원중학교에서 치러진 검정고시에서 꿈드림은 이동 차량과 간식을 지원하며 시험에 응시한 총 38명(중졸 6·고졸 32)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그간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응원했다. 꿈드림은 자격증 취득반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비롯해 무료 건강검진·상담지원·복지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부광 손해사정사 유튜브 보험금판례왕’(대표 이승찬)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광 손해사정사 유튜브 보험금판례왕은 신체관련 보험금 전문 손해사정업체로,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카페 ‘보험금 판례왕’을 통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전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찬 대표는 “관내 저소득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 때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성인지 감수성 증진을 위해 ‘성인지 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마다 다양한 성인지 향상 신규 콘텐츠를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성인지 자가학습시스템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서약 ▲일상생활 속 성 평등 실천약속 ▲직장 내 성차별적 언어 사용 및 행동변화 지침 ▲양성 평등 조직문화 개선 사례 ▲성역할 고정관념 타파를 위한 TV영상, 카툰 등 단계별로 총16회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조직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동료 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하다”며 “다양하고 쉬운 콘텐츠로 양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첨단 디지털 제조장비 및 제조엔지니어링 기술을 갖춘 디지털제조스튜디오에서 각종 제조기술지원을 받을 성장단계의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11월 청년큐브 초지캠프에 252㎡ 규모로 조성된 디지털제조스튜디오는 산업용 3D 프린터, X-ray 검사장비, 센서신호 계측장비 등 31종 45개의 디지털 제조 장비를 갖추고 창업기업의 시장진출을 돕고 있다. 디지털 제조 기술지원 사업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관내 제조 창업기업이 신제품 출시 및 기존제품 성능향상 등의 지원을 받도록 마련됐으며, 동작시제품 제작 및 다품종 소량제품 시험 생산 등도 돕는다. 이번에 2차 모집으로 진행되는 신청자격은 관내 청년창업 등 창업기업(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 후 7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업)으로, 국내 시장판매 및 해외시장 수출 목적의 동작시제품 제작과 시장출시 제품화 기술지원이 필요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기업은 이달 29일까지 안산시청 홈페이지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 한 뒤 신청하면 된다. 세부지원 절차는 1단계 동작시제품(Working Prototy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 화랑유원지와 호수공원 등 안산시민들의 주요 휴식처에 분홍빛 벚꽃이 화사하게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된 최근 안산 화랑유원지와 호수공원, 노적봉 폭포공원, 성호공원 등 시내 주요 공원에는 만개한 벚꽃이 흩날리고 있다.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벚꽃은 화사한 분홍빛으로 물들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화랑유원지 내 15만1189㎡ 면적의 저수지를 둘러싸고 조성된 산책로를 뒤덮은 벚꽃은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안산9경(景) 중 한 곳인 노적봉 폭포공원, 안산식물원과 주변 성호공원 일대 산책로에도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주변 시민들에게 봄을 선사하고 있다. 안산시 도심을 따라 흐르는 안산천과 화정천 산책로에서도 가족 및 연인, 친구와 함께 걸으며 연분홍빛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지역 곳곳이 분홍빛 벚꽃으로 물들었다”며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 없이 집에서 가까운 동네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안산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업 TF팀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논의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 1월 시 11개 부서와 고려대의료원이 참여하는 ‘고려대학교 안산캠퍼스 구축을 위한 실무TF팀’이 구성돼 사업추진에 따른 법률자문부터 각종 행정적 사항을 협의 중이다. TF팀은 고려대 안산병원에 의대·간호대 교육시설 및 최첨단 암병원 설치계획을 담은 ‘고려대 안산캠퍼스(가칭)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와 고려대의료원이 올 1월7일 체결한 뒤 후속조치로 구성됐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지난 6일 열린 회의는 안산시 신성장전략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고려대 안산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사업 추진에 대한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도시관리계획과 건축 인·허가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사업과 관련해 용역결과를 기초로 지하주차장 설치를 위한 건축심의를 진행 중이며, 캠퍼스동과 암병동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교육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윤화섭 시장이 1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김대순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대순 안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6월1일 자정까지 법령 등에서 규정하는 시장의 권한을 대행한다. 김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법정사무의 철저한 추진과 선거 중립, 안정적인 조직 관리로 행정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