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멘토 5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진로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의 욕구와 특성에 맞춰 멘토와 멘티를 선발해 진로교육을 위한 상시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록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천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청소년 진로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이메일 또는 구글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멘토들은 2주간의 교육을 거쳐 올해 말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멘터링에 참여하며, 활동 기간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자신의 진로 경험을 나누며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급수공사를 대행할 업체를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도급수공사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안산시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1개 업체씩 모두 5개 업체를 지정할 계획으로, 업체별로 희망하는 1개 권역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상·하수도 설비공사업 면허를 소지한 업체로 이달 23~24일 이틀 동안 접수하며, 다음달 10일 최종 선정결과를 안산시청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수도급수대행업체로 지정되면 오는 7월1일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 3년 동안 안산시 수도급수공사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급수공사 대행업자선정기준에 적합한 업체를 엄격히 심사·선정해 수도급수공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시민 불편 없는 수돗물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이달 13일부터 내년 5월12일까지 부곡·수암·양상·장상·장하·월피·신길동 등 관내 공공택지 및 인근 지역 18.72㎢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정부의 3차 신규택지 발표에 따라 주요 공공택지 및 인근 지역에 대해 지가상승 및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재지정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장(상록·단원)의 허가를 받아야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계약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재 안산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공공택지지구 및 인근 지역 등을 포함해 총 27.526㎢이며,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단원구 민원봉사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공공택지 및 인근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해 투기적 거래나 지가의 급격한 상승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라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시민들의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해 만 70세 이하,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당뇨 집중상담관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사업 참여자에게 혈당기와 혈당스틱을 지원해 당뇨병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집중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혈당수치 인지부터 질환 관리까지 이뤄지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고당e공부방’을 운영해 온라인으로 개인 만성질환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변성원 센터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개발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홍은미 선수가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획득하며 청각장애인 여자유도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10일 시에 따르면 홍은미 선수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레크레이우 다 주벤투지에서 열린 데플림픽 여자 유도 -78kg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안나 크라모로바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유도 단체전 결승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데플림픽’은 청각장애를 뜻하는 ‘데프(Deaf)’와 ‘올림픽'(Olympic)’이 합쳐진 말로, 청각장애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이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대회는 지난해 1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 이달 1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치러진다. 2009년 타이베이 데플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홍은미 선수는 2013년 소피아 데플림픽에서 금메달 2개, 2017 삼순 데플림픽에서 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획득한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추가로 획득하며 4회 연속 올림픽 메달획득에 성공했다. 홍은미 선수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 성호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열려라! 성호사설’과 ‘성호동물농장 종이모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열려라! 성호사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안산의 대표 역사 인물인 성호 이익 선생과 대표 저서 ‘성호사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교구재 및 교육 영상물을 제공한다. 성호동물농장 종이모자는 유아 대상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성호사설에 등장하는 동물·곤충·자연물 등을 색칠하고, 종이로 직접 모자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성호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성호 이익의 삶과 학문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청은 프로그램별로 초등학교 학급 또는 유아 단체별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성호박물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는 틈새 일자리 발굴과 함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인·구직 발굴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구인·구직 발굴단은 전문 직업상담사가 동네 골목상권과 공단지역 등 인력 채용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구인직종과 인원, 근무조건 등을 파악해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방문상담을 통해 발굴된 사업체에는 전담 직업상담사를 지정해 맞춤 구직자 연계 및 채용행사 참여, 상설면접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이와 함께 대형마트, 지하철역, 도서관 등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에서 ‘찾아가는 수요 잡(job) 상담실’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알리고 현장에서 취업 상담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구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현장에서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올해 1차 장학생 106명을 선발해 모두 1억2천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매년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일정 자격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차 장학생으로는 ▲지역대학 진학장학생(한 학기 200만원 한도) 38명 ▲문화·예술·체육·기능(100만원) 장학생 40명 ▲학교밖 청소년장학생(100만원 이내) 10명 ▲행복이음장학생(50만원 이내) 18명 등 총 106명을 선발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식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차 장학생 선발은 오는 23~27일 접수하며 ▲안산꿈키움장학생(고등학생 50만원) 400명 ▲대부사랑장학생(50만원 이내) 67명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 지원 장학생(200만원 이내) 10명 등 3개 분야 총 47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안산시를 대표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려 안산 도심을 시끌벅적한 놀이터로 탈바꿈시키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안산시는 5~8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2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도시놀이터’ 콘셉트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코로나19로 억눌린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 축제는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며, 많은 관람객이 직접 축제를 느끼고 함께 만들어갈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6일 열린 개막 공연에는 ‘범 내려온다’로 큰 관심을 받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안산시민, 서울예대 무용과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 ‘개나리 춤 필 무렵’을 선보이며 시민참여형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아울러 연희컴퍼니 유희의 ‘유희노리’, 예대민속연구회의 ‘봉산탈춤’이 개막작으로 함께 펼쳐지며 국제거리극축제의 화려한 컴백을 장식했다. 이어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으로 구성된 거리극, 퍼포먼스,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33개의 공식참가작이
[경기헤드라인=박기철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고향마을 노인정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 700송이와 떡, 과일 등 간식을 전달하며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사할린 동포들이 귀국해 정착한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에는 현재 484가구 74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시절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돼 수십 년 동안 잊혔다가 영주귀국사업으로 2000년 초부터 입주했다. 배윤길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주귀국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