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예제보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의 보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수원박물관이 오는 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여는 특별기획전 ‘수원 보물전’에서는 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 등 수원시 3개 박물관이 그동안 수집한 ‘명품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국가지정문화재 5점, 경기도 지정문화재 11점을 비롯해 ‘지정 문화재급’ 유물 등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유물 50여 점이 전시된다. ‘수원 보물전’은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1부는 영조(조선 제21대 왕)와 장조(사도세자)·정조(제22대 왕)의 글씨와 조선 시대 귀중본 서책(書冊) 전시다. 영조, 장조(사도세자), 정조가 쓴 글 전시 ▲ 영조어필 보물 제1631-3호로 지정된 「영조어필-읍궁진장첩」(英祖御筆-泣弓珍藏帖), 장조가 쓴 「집복헌필첩」(集福軒筆帖), 정조가 세손 시절 쓴 「정조어서첩」(正祖御書帖)등이 전시된다. 세 사람의 필체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읍궁진장첩」은 영조가 노년에 쓴 어필(御筆, 왕이 쓴 글) 12점을 모아 엮은 서첩이고, 「집복헌필첩」은 장조의 글씨와 그와 관련 있는 인물들의 간찰(簡札)을 모은 책이다. ‘집복헌’은 장조가 태어나고 자란
▲ 화홍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지역으로 선정된 수원시가 관광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사업은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5개년 프로젝트다. 테마 여행 10선은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 △평창 로드 △선비 문화 △섬과 바람 △해돋이 역사기행 등 10개 권역으로 이뤄져 있다. 파주·화성·인천시와 함께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1권역) 속한 수원시는 ‘체험 중심 체류형 선진관광 여행지’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트럭을 활용해 만든 ‘이동형 관광안내소’ 1대를 운영한다. 이동형 관광안내소는 수원역, 수원버스터미널, 수원역로데오거리, 각종 행사장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찾아간다. 통역사 등 관광안내원들이 관광객들에게 수원관광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수원의 특색을 반영한 ‘인문해설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문콘텐츠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한다. 1권역을 잘 표현한 안내표지판도 제작해 설치한다. 화성어차·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기차여행과 자전거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에코열차 자전거투어’가 지난 4일 연천 일원에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DMZ 자전거투어의 특별 행사로, 최근 자전거 애호가들이 평화누리길 연천코스 등 경기북부를 찾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에 부응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무엇보다 청명한 가을을 맞아 친환경 교통수단인 기차와 자전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며, 자전거를 적재할 수 있는 에코열차를 특별 편성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자전거투어는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고대산까지 18km를 달리는 초급코스와 자전거 마니아를 위해 로드코스(45km), 고대산을 달릴 수 있는 MTB코스(50km) 등 연천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운영했다. 특히, 이날은 자전거를 타는 것 외에도 소소한 즐길 거리가 눈에 띄었다. 아침부터 열차를 타고 온 참가자들은 출발지에 마련된 푸드트럭에서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었고 중식지인 고대산 입구에서는 연천 농·특산물 미니장터에서 나물과 견과류를 사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중식으로는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 화성문화’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원화성박물관이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2일 화성박물관에서 ‘동아시아 성곽유산과 수원화성’을 주제로 연 학술대회에서 기조 강연한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은 “수원화성뿐 아니라 수원시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계획을 수립해 ‘신 화성문화’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수원화성의 세계유산 등재 20주년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한 이 소장은 “수원화성과 만석거·축만제를 포괄하는 농업문화유적, 정조 이후 농업의 중심지였던 농촌진흥청 부지와 옛 서울대 농과대학까지 활용하는 원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수원 전역에 산재한 문화재와 화성을 연계한 포괄적 이용계획을 세우자”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밖에 △수원화성의 특성을 활용한 건축물 복원, 성곽 내외 도시경관 창조 △‘인문학 도시 수원’에 걸맞은 새로운 문화 창출 △공연예술 도시 지향 △무예24기 전시관·상설 공연장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 소장의 기조 강연과 ‘세계유산제도와 국내성곽의 보존관리’·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경기도와 시흥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내년 1월 문을 열 예정인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와 함께할 신규 입주 기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기술, 제조, 디자인, 콘텐츠 등 융복합 분야의 1인 ~ 6인 규모의 예비창업자와 5년 미만의 스타트업 18개사(社)다. 입주 공간은 독립형과 오픈형으로 구성돼 있다. 최소 6개월, 최대 2년간 사무공간을 월 10만원 수준의 이용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메이커스 공간에서는 3D프린터 및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컴퓨터 기반 공작기), 레이저커터 등 최신 디지털 산업 장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주사가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제공한다. 제공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매칭 및 큐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디어 구상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판로 개척 △제품 유통 및 마케팅 등 메이커스 융복합 콘텐츠 창업 전주기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입주 심사 우수기업에게는 글로벌 벤치마킹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와 시흥시의 협력으로 구축한 서부허브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내 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이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와 학술대회를 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성곽의 꽃, 수원화성’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화성성역의궤’, ‘화성부 성조도’, ‘화성도’ 등 수원화성 축성 관련 유물과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의 문화재적 가치와 건축 특징,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전시다. 2일 오후 2시에는 ‘동아시아 성곽유산과 수원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수원화성 세계유산 등재 20주년과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학술대회는 △세계유산제도와 국내 성곽의 보존관리 △일본 성곽 건축의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유산 히메지성 △중국 평요고성의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일본 히메지성은 1993년, 중국 평요고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제17회 박이제 작곡발표회가 오는 11월 1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갖는다. 이번 작곡 발표회는 17명의 시인 (강화자, 구준모, 김재규, 민문자, 신언관, 윤준경, 이혜선, 임승환, 장달식, 전세원 정영숙, 정창식, 조성우, 차성우, 최송정, 최숙영, 홍나영 가다다순) 들의 시에 곡을 부쳐 발표된다. 박이제 작곡가는 이번 발표회를 위해 올 한해 모든 휴일을 반납하고 국민 정서에 공감할 수 있는 선율을 가지면서도 각기 다른 음악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특히, 이번 연주는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소리얼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전곡을 연주하고, 1979년 창단해 올해로 38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톨릭남성합창단 울바우가 함께한다. 신작가곡 연주는 소프라노 임청화, 김지현, 서활란, 백은경, 이효숙, 정미영이 참여하고 테너 이정원, 배은환, 김정규 바리톤 송기창, 성궁용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고 성악가들의 향연이다. 관객과 호흡하는 음악회를 위해 현직 방송인인 홍현종 국장을 사회자로 영입했다. 특히, 작곡가 박이제는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작곡전공을 졸업한 후 현재 중앙
▲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장에 설치한 수원시 우수정책관(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가 29일부터 2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기록은 민주주의다-기록의 도시, 수원’을 주제로 우수정책관을 운영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에게 그동안 발간한 ‘백서’(白書)를 소개했다. 수원시는 지난 8년 동안 주요 행사·정책·역사를 상세하게 기록한 백서를 꾸준히 발간하면서 ‘기록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발간한 백서가 36권에 이른다. 1년에 4권 이상 백서를 만든 셈이다. ‘메르스 일성록 69일, 메르스와의 사투’, ‘정조, 8일간의 행차’, ‘생태교통 수원 201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백서’, ‘근대수원 100년’, ‘수원의 미래 시민에게 길을 묻다’ 등 주제도 다양하다. 수원시의 주요 발자취는 빠짐없이 기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원시는 철저한 기록으로 정책실행 과정에서 책임감을 강화하고 있다. 백서는 시민에게 정책을 자세하게 알리는 소통 창구 구실을 하고 있다. ▲ 염태영 수원시장(왼쪽 네 번째),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왼쪽 세 번째)이 26일 수원시 우수정책관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8일 롯데시네마 평촌과 29일 CGV 의정부에서 ‘제4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더(THE) 꿈즈’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의 전문 멘토와 장비를 지원받아 감독, PD, 작가, 촬영, 연출 등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청소년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4기 꿈즈로 지난 7월 선정 된 중학생 2팀, 고등학생 12팀 총 14팀(63명)이 4개월에 걸쳐 제작한 영화·다큐·광고 영상 등 총 1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주요 상영작은 시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불편함을 공감하고자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야’, 왕따인 학생이 잘못 시작한 학교생활을 신비한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채워가는 영화‘첫 단추’, 자신의 수명을 볼 수 있는 세상에서 점차 마음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Be Blind’등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 본 일상과 관심, 그리고 우리 사회의 현실을 그들만의 상상력과 감성으로 재치 있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미디어경청 시나리오 교육 ‘영화 같은 내 인생’에서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두 작품, 청소년의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서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신수미)는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각 60분씩 2개반으로 나누어 청소년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요리전문가 정영란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영양듬뿍 견과류 한과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들이 직접 우리 전통과자인 한과를 맛있는 견과류로 만들어봄으로써 인스턴트 음식과 다른 깊은 고유의 맛을 느끼고, 스스로가 만든 한과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청소년활동 진흥에 적극적인 정영란 선생님의 지도 아래 한과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참가 청소년들이 견과류를 활용해 맛있는 한과를 직접 제작하고, 시식을 통한 품평을 통해 전통과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진지하게 한과제작에 참여해 높은 몰입도를 보였고, 자신이 만든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개발이 요청된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우리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