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오는 22일까지 ‘2026년 상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참여자 총 1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방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행정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 진출을 위한 실무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포천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과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이며, 포천시청 누리집 열린광장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방행정체험에서는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다문화가정 청년 20명을 1군으로 우선 선발하고, 다자녀 가구(자녀 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구) 청년 40명을 2군으로 별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근무 기간은 1기가 2026년 1월 6일부터 1월 30일까지, 2기는 2026년 2월 3일부터 2월 27일까지로,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는 참관인 입회하에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이후 포천시청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양주 덕정~옥정선을 반영한 데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덕정~옥정선은 덕정역에서 옥정역까지 총연장 3.9km를 잇는 도시철도 건설 사업으로, 포천시와 양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현재 건설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포천과 양주 옥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축이지만, 4량 셔틀 운행체계라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환승 부담과 배차 유연성 저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번 계획 반영으로 덕정~옥정 구간이 신설되면, 옥정~포천선의 구조적 한계를 광역철도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철도망과의 연계성이 강화돼 포천시민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실질적인 교통 편익이 예상되며, 지역 교통환경 개선과 철도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덕정~옥정선은 7호선 연장노선과 경원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를 잇는 핵심 노선”이라며 “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인 정보화 및 데이터 활용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기반 농업 실현을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수집 장비 보급을 적극 추진해 데이터 수집 개소율 78.3%, 수집 장비 연동률 78.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데이터 확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 스마트팜 지원 시스템과 신규 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연계해 데이터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센터는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영농 방식을 데이터 중심의 과학 영농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해 왔다. 데이터 생태계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겨울철 온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커튼 개폐 시점을 최적화해 냉해를 예방하고 난방비 절감을 유도했다. 또한 선도 농가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수확량 증대 방안을 제시하고,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정밀 양액 관리 지도와 환경 데이터 그래프(WHAT)를 활용해 온·습도 급변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정밀한 기술 지도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포천시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에 ‘동계맞춤형 육상트랙’을 설치하고, 지난 13일 개장식을 열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동계맞춤형 육상트랙 설치 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포천시 생활체육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겨울철 한파로 야외 운동 공간 이용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혹한기에도 시민과 육상인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체력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장한 동계맞춤형 육상트랙은 포천종합운동장 내 기존 육상트랙을 활용해 조성했다. 트랙 전 구간에 비닐 터널을 설치해 한겨울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 400m 길이의 6개 레인 가운데 1~4레인은 달리기 전용 공간으로, 5~6레인은 걷기 전용 공간으로 구분해 이용자 간 동선을 분리했다. 해당 시설은 내년 3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100세 도시 구현을 목표로 시민의 일상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 증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동계맞춤형 육상트랙 설치 역시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내 집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12일 충남 청양 모덕사에서 열린 면암 최익현 기념관 준공식에서 청양군과 역사·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지자체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상호 지원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 확산과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천시와 청양군은 조선 말기의 대표적 유학자이자 항일 인물인 면암 최익현 선생이라는 역사적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이번 협력은 양 지역을 잇는 의미 있는 문화·학술 교류의 기반을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역사·문화 자원의 공동 활용 및 상호 지원 △면암 최익현 선생 관련 자료의 전시·연구 및 유물 대여 협력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추진 등이다. 양 지자체는 전시·교육·연구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포천역사문화관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포천시립박물관 개관 시 전시·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양한 협업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협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민네트워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파주의 위대한 독립운동 역사를 정립하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기의 기념 안내판 설치를 파주시에 공식 제안했다. 이 제안은 지난 8일 파주시에 제출 됐으며, 파주시의 역사 정립과 문화 관광 활성화 목표에 부합하는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파주시민넷은 강조했다. 파주 출신 '건국의 설계자', 조소앙 선생 생가터 조명 파주시민넷은 첫 번째로 조소앙 선생 생가터 안내판 설치를 제안했다. 파주(당시 교하군) 월롱면 능산리 출신인 조소앙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핵심 인물이자, 삼균주의(三均主義)를 주창하여 '대한민국 건국강령'을 기초한 ‘건국의 설계자’이다. 네트워크는 안내판 설치를 통해 대한민국 근간 사상이 파주 출신 인물에게서 비롯됐음을 선언하고, 파주 역사의 위상을 국가적 차원으로 격상하며, 삼균주의의 공정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교육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치 장소는 월롱면 능산리 인근 생가터다. 여성 독립 영웅 임명애 지사, '둥글봉 2차 3·1 만세 시위지' 재조명 두 번째 제안은 둥글봉 3·1운동 만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11일, 하나로산악회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최수회 하나로산악회장은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하나로산악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수회 하나로산악회장은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눠주신 하나로산악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로산악회는 매년 조리읍 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12일 문산노을길에서 성탄절 나무 점등식을 열고 연말을 맞이하는 희망의 불빛을 환하게 밝혔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종교계 인사, 문산읍 사회단체장, 실버경찰대 등 60여 명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문산읍은 문산을 찾는 관광객과 문산노을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연시 추억을 선물하고자 약 12m 높이의 대형 성탄절 나무를 설치했다. 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성탄절 나무의 불빛은 산책길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겨울 낭만을 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자랑스러운 명소인 문산노을길에 밝힌 이 성탄절 나무의 불빛이 우리 문산 주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소중한 연말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축하했다. 한편, 문산노을길을 환하게 비출 이 희망의 성탄절 나무는 다가오는 새해 1월 말까지 문산노을길 산책로를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는 ‘맹견 사육 허가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해 맹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현장 점검과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등 5종과 그 잡종 또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해를 가해 기질 평가 명령을 받은 2개월령 이상의 견이다. 맹견 사육 허가를 받으려면 해당 견의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의 필요한 요건을 갖추고, 소유자의 마약류 및 정신질환 관련 진단서 등의 구비서류 충족 후 기질 평가를 통과하여야 한다. 파주시는 관내 맹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주기적으로 현장을 점검해 맹견 사육 허가제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과 맹견 사육 허가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한방차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3층 영양실습실에서 진행됐으며, 총 56개 팀이 참여해 대추차, 생강차 등 계절에 맞는 한방차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조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실용성, 친절하고 전문적인 강사의 설명, 다양한 재료 활용법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49명(88%)이 프로그램의 유익성과 흥미도에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강사의 진행 방식과 설명, 장소 환경과 편의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차를 만들며 대화를 나누고 건강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세대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한방차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건강한 시간을 보내 좋았다”, “실습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