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민생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담팀은 김종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실무진이 참여해 지역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정책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계층이 직면한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실효성 높은 사업을 도출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시행이 가능하도록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민생지원 전담팀의 활동은 변화와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전담팀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민생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예산 확보 및 제도적 기반 마련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까지 ‘2025년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포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 △시민복지 △기업활동 △취업·일자리 △신산업 분야를 포함해, ‘행정규제기본법’상 규제에 해당하는 모든 사안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천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내 ‘새소식’ 또는 ‘규제개혁자료실’ 게시판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고 작성한 서류를 우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청 감사담당관) 또는 전자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8월 22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제출된 제안은 소관 부서의 의견 수렴과 예비심사 및 최종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2명 각 30만 원 △장려 3명 각 20만 원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지급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현장중심 아이디어를 시정에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오는 11월 26일까지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비대면-디지털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디지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자는 ‘정부24’ 앱에 접속해 간편인증을 통해 조사에 응답하면 된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참여 가능하며, 비대면조사에 참여한 경우에는 이후 진행되는 방문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세대를 방문해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다만, 중점조사 대상 세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비대면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포천시는 특히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를 중점조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사항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주민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실무수습 및 신규·저경력 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양직무아카데미 '슬기로울 신규생활'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신규 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강의 운영으로 교육의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에 근무 중인 한 신규 공무원은 “막연하게만 알았던 학교 행정업무의 흐름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방학 중 행정 처리나 기록물·시설 관련 업무 절차를 실습해보며, 현장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또 다른 신규 공무원은 “그동안 연수가 대부분 학교 업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지원청 직무에 특화된 강의가 따로 마련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민원 응대, 예산 집행, 국민신문고 작성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보건소 문산보건센터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문산노을길 건강교실'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산보건센터는 문산 권역 주민들의 생활습관 개선과 지속 가능한 신체활동 실천을 위해 '문산노을길 건강교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화·목·금) 오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문산노을길에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문산보건센터 운동교실로 장소가 변경된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민 30명이며, 대사증후군 유소견자를 우선 접수한다. 참여자들은 총 24회의 생활체조 프로그램과 월 1회 진행되는 바르게 걷기 교육 특강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을 통해 건강 변화를 점검하며, 프로그램 출석률과 건강 개선 정도에 따라 특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미 문산보건센터장은 '문산노을길 건강교실'은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해 운동 접근성 향상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최초의 공무원 직무발명이 탄생하며, 시정 운영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혁신 행정 문화의 출발을 알렸다. 파주시는 소속 공무원이 개발한 친환경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차량용 덮개 ‘스노우 카 마스크’디자인을 직무발명으로 인정하고, 해당 디자인에 대한 특허출원을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파주시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 제7조에 근거한 것으로, 파주시가 디자인권에 대한 모든 권리를 승계받아 시정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버려지는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 개념을 도입하여 자원 낭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동시에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평가 받았다. 차량용 앞유리 덮개인 ‘스노우 카 마스크’는 이상 기후로 인한 폭설대비 눈, 성에 제거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기능과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적 측면이 돋보인다. ‘스노우 카 마스크’를 창안해 직무발명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김지영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예술공학 전공자로서 쌓아온 전문성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평가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재단법인 파주시행복장학회가 에이젯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 ‘학부모교육 강연’이 지난 19일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경쟁사회 속 자녀의 정신적 성장 ▲부모와의 소통 등 학부모들이 직면한 현실적 고민을 다루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탄희 변호사, 최성구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정우성 변리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사례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했던 고민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받은 느낌이다”라며 “자녀를 이해하고 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학부모님들에게 자녀 교육의 방향과 부모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8월 9일에는 ‘정조와 다산 정약용의 공부법’을 주제로 하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특별 강연 예정으로, 학부모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와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9일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2025년 제1회 파주시 ‘청소년 동아리어울림마당’[잡(JOB)다! 한 하루]를 개최했다. 2025년 제1회 파주시 청소년 동아리어울림마당은 ‘진로’를 주제로 학과(전공) 및 직업 소개 ‘진로체험관’과 직업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듣는 ‘진로 토크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진로체험관’에는 ▲파주여자고등학교 ▲문산수억고등학교 ▲문산제일고등학교 ▲두원공과대학교 ▲허그인사회적협동조합 ▲파주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했고, ‘진로 토크콘서트’에는 ▲의사 ▲성우 ▲CEO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갔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체험 위주의 학과 소개와 양방향 소통 방식의 진로 강연으로 청소년에게 질 높은 활동을 제공했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진로 및 진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여러분께 체험 중심의 축제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겠다”라고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파주시에서 위탁·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파주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민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직원들의 역할을 고려할 때, 이들의 자살예방 인식과 실천 역량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핵심적이다. 특히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파주시 직원들이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로서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지원 체계로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8.3명으로 OECD 국가 중 2003년부터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4,439명으로, 전년도(2023년) 대비 3.3%(461명) 증가해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과 정신건강 문제의 복합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n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노인복지관은 개관 20주년 기념해 지난 18일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설레는 초복맞이 파주 개성인삼 삼계탕 무료 식사제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도록 케이비(KB)국민은행 및 ㈜아워홈 등 지역 내 다양한 후원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회원 어르신 750명에게 파주 개성인삼이 든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삼계탕을 드신 어르신들께서 무더위를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영양식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은 복지관에 연신 고마움을 전달하여 행사의 의미가 더욱 크게 빛났다.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이나 댁내에 계시는 어르신들 모두 시원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며 “수고하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금촌1동 생활개선회 및 지역 주민), 직원, 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매월 20일을 ‘지역음식 Day’로 정해 전국 지역 대표 음식을 중식 메뉴로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관 1층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어 혹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