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을 제260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 문제는 우리 근현대사의 대표적 인권침해 사안으로,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에 이르러 더 이상 생생한 증언을 듣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역사 보존과 인권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 역시 시민이 역사를 마주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공간인 평화의 소녀상을 유지·관리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제도적 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기념사업과 평화의 소녀상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동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추진, ▲역사자료의 수집·보존·전시 및 교육·홍보, ▲국제교류 및 위령사업 등관련 사업 확대, ▲관련 단체와의 협력 및 경비 보조,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이정은 의원은 “세월이 흐르면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을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아동이 납치·유괴 될 뻔한 사건과 관련한 시민들의 민원을 계기로 마련됐다. 파주시는 '아동복지법' 등 상위법을 검토한 결과, 아동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만 규정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 안전시설 설치 등에 대한 세부기준은 미비한 실정임을 확인했고 이에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보호구역 지정·해제 ▲아동보호구역 내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안전시설물 설치 ▲아동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손성익 의원은 “현재 파주시는 아동보호구역의 상세한 기준 절차 등 아직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아동이 자주 오가는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시설과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해,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고양동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운영한 주민 대상 건강 특화프로그램 ‘건강발전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건강발전소’는 지난 상반기 운영 당시 높은 만족도를 얻어 하반기에 다시 한번 운영하게 된 프로그램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보건팀, 고양동 종합복지회관이 함께 협업해 기획․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인저저하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대상자별 맞춤 운동과 영양교육을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는 원예치유 교육과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해 보다 다양한 건강관리 지원을 제공했다. 장재영 고양동장은 “대형 의료기관이 부재하고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고양동에서 지역 주민 가까이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삼송2동은 지난 2일, 원흥용인대덕양 태권도장에서 ‘사랑의 라면’ 5박스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작은 손길이 모여 기부로 이어진 사례로 지역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더했다. 원흥용인대덕양 태권도장은 2022년 개원 이후 4년간 꾸준히 라면을 기부하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련생 100여 명이 집에서 가져온 라면을 하나둘씩 모아서 기부에 동참했다. 수련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완성된 이번 기부는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귀한 사례가 되고 있다. 원흥용인대덕양 태권도장 관장은 “태권도는 단순히 몸을 단련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인성을 기르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운동이다. 수련생들이 매년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추운 겨울에도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삼송2동장은 “해마다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원흥용인대덕양 태권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2일,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화정문화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덕양기독교연합회 주관의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덕양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해 한찬희 덕양구청장과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며 성탄 메시지를 전달했고 축사, 중창단의 성탄 노래 등이 이어졌다. 화정역과 화정 문화의거리 사이에 위치한 화정문화광장에는 높이 7.9m, 폭 4m의 대형 트리와 포토존, 눈사람 조명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따뜻한 빛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매일 17시부터 익일 2시까지 점등해 화정역 광장을 중심으로 희망찬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추위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요즘, 점등식 행사를 통해 환하게 밝힌 불빛이 시민들에게 따듯한 희망과 위로를 주기를 바란다.”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의 6군단 부지 반환 시기 연장 요청에 대해 ‘더 이상의 연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시는 2022년 11월 6군단이 공식 해체됨에 따라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2023년 12월 부지 반환을 합의했으며, 2년간 이전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시유지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포천시는 6군단 부지가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사용되면서 지역발전이 장기간 제약을 받아 왔으며, 이에 따라 도시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해당 부지 반환을 전제로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반환 지연이 현실화할 경우, 도시구조 재편과 미래 전략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지역 전체의 성장 동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천시는 6군단 부지 반환이 단순한 토지 활용 문제가 아니라 포천의 미래 성장축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전제라고 설명했다. 시는 해당 부지를 미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 재정비, 교통 기반 확충, 공공시설 배치 등 장기 종합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예정된 일정에 맞춘 반환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1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제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4년 신규 인증 이후 연장 3회, 재인증 2회, 총 5회 연속 선정으로 이번 재인증은 2025년 12월부터 2028년 11월까지 3년간 유지된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근로자의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실시,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성평등가족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서류 및 현장심사 과정을 거쳐 가족친화인증위원회의 의결을 통과해야만 획득 가능하고 특히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 실행 제도,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 확산 및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보호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초빙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기’를 주제로, 청소년기를 겪는 자녀를 둔 부모의 역할과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자녀와의 관계 형성 방법, 부모 역할 지도, 코칭 대화 기술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보호자들이 실제 양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화법을 익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와 소통하는 데 필요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녀와의 관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보호자의 자녀 이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보호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포천 관내 중학교 1~2학년 중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활동, 동아리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동교산장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13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애자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감동을 받고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5년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감사의 날’은 한 해 동안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온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생활지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표창장 수여식, 축사 및 기념사, 기념공연, 복지관 소개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상진 관장은 “올 한 해 복지관과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5년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역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즐거운 복지관’, ‘지역 주민의 사랑방 같은 복지관’, ‘주민의 곁으로 다가서는 복지관’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