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가 정부의 국정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기조에 힘입어 미군 반환공여지의 본격 개발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며 접경 지역 경제 성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수도권과 접경 지역이라는 중첩 규제로 성장에 제약을 받아온 파주 북부권을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중심으로 산업·주거·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도시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그동안 낙후된 접경 지역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미군 반환공여지를 산업단지·공동주택·공원 등으로 조성해 산업·주거·녹지가 결합된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 관내 미군 반환공여지는 ▲‘캠프하우즈’(공원·도시개발) ▲‘캠프에드워즈’(대학·도시개발) ▲‘캠프스탠턴’(산업단지) ▲‘캠프자이언트’(도시개발) ▲‘캠프게리오웬’(검토 중) ▲‘캠프그리브스’(관광단지, 경기도 운영) 등이며, 시는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법'이 제정·시행된 2023년 이후, 접경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양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입지 및 시설 기준'을 마련해 2지난 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2018년 개발제한구역 법령 개정 이후 설치가 허용됐으나, 무분별한 확산과 무단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 사례가 잇따르며 엄격한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당 기준에는 3미터 초과 절·성토가 필요한 토지와 평균경사도 15도 이상의 토지, 교량·고가도로·터널로부터 300미터 이내의 토지, 다른 충전시설로부터 이격거리 2킬로미터 미만의 토지 등에는 입지를 제한해 환경·안전을 고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급속충전기 80퍼센트 이상 설치 의무, 세차시설 개수 제한, 충전구역 대비 형질변경 면적 기준 제시 등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시는 허가 시 해당 기준 충족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고, 준공 후 허가 목적 외 사용, 불법 용도변경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엄정한 행정조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의 환경보전과 함께 친환경 인프라의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명예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21년 대상 수상 이후 4년 만의 성과로, 고양시 건축행정의 우수성과 선도적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제도로, 건축 분야의 종합적 발전을 위해 정량지표 26개 분야와 정성평가를 포함한 전문가 객관평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가를 통해 우수 시책을 발굴하고, 건축행정의 건실화 및 제도 개선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건축행정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건축물 입지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절차 개선으로 건축 분야 우수 시책 적극 발굴 ▲건축공사장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한 안전·품질관리 강화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적극적 참여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 및 지역 건축사와의 내실 있는 간담회 실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의 제도적·기술적 한계를 보완해 건축대지 특이이력 미관리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소방서는 1일 본서 서장실에서 근속승진 대상자 11명에 대한 계급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소방위로 승진한 오진숙, 소방장으로 승진한 변지훈, 정인렬, 양승현, 김우진 소방공무원이 참석해 계급장을 수여받았다. 근무 및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병규, 정호석, 추정규, 배달선, 김창한, 박광은에 대해서는 각 부서장이 소속 센터에서 별도로 계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승진자들은 앞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명찬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승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승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책임과 역할이 한층 더 커진 만큼, 소방대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은 1일 개회한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에 처한 포천 농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포천 통합형 농업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이날 손세화 의원은 ‘포천으로 채워진 우리의 식탁’을 주제로, 고령화와 불안정한 유통환경 등 지역 농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손세화 의원은 “이제 포천 농업은 단순 ‘재배’를 넘어, 판매와 경험을 아우르는 ‘관계’ 중심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손세화 의원은 제주도의 ‘무릉외갓집’ 등을 벤치마킹 모델로 제시하며, 포천 실정에 맞는 세 가지 핵심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소비자가 연회비를 내면 제철 농산물을 정기 배송받는 ‘포천형 연간 구독 서비스’ 도입이다. 봄에는 쌈채소, 여름에는 블루베리, 가을에는 사과 등 포천의 우수 농산물을 정기 배송하는 ‘포천의 식탁’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하자는 구상이다. 손세화 의원은 “이는 농가에 가격 변동 없는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고, 도시민에게는 ‘제2의 외갓집’과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영농기술 교육을 넘어 브랜딩과 스토리텔링, 라이브커머스 등 실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의회는 1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6대 포천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이자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새해 살림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로, 조례안 24건, 예산안 4건, 기타안 15건 등 총 4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일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포천시 청년 주거 안정 지원 조례안, 포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진숙 의원) ▲포천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애경 의원) ▲포천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안(김현규 의원)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3일부터 11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집중적으로 심사하며,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 손세화 의원은 ‘포천형 농산물 구독경제’ 구축을 제안하며, ▲제철 농산물 정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12월 1일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유스센)에서 ‘2025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장 리더십 연수’를 운영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갈등 상황에 대한 성찰과 교육적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교장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학교폭력 사안의 복잡성과 교권 침해를 포함하여 학교 내 다양한 갈등 상황의 증가로 인해, 학교 최고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리더십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고양교육지원청은 교장 선생님들이 2025년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갈등 해결 리더십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학교폭력 자체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 이해도 제고는 물론 사례 중심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데도 중점을 두고 연수를 기획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 회복적 생활교육, 관계 회복 및 화해 중재, 도박 예방 등 학생 생활교육의 다양한 영역을 융합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교육적 접근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2026학년도에는 학생 중심의 보다 안정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가 스스로 사안을 해결할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더욱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2025년도 하반기 노점판매대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위반 사례에 대한 시정 조치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하반기 실태조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길벗가게, 버스카드충전소, 구두수선소 등 노점판매대 3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무단 휴업, 대리 영업, 점용료 납부 여부, 초과점용 등 영업자 의무 이행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위반 사례는 총 16건으로 이 중 10건은 즉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6건은 무단 휴업, 점용료 미납 등 위반 사항에 해당하며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허가 취소, 2026년도 도로점용 미허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노점판매대 제도는 공공성과 생계 보호 간 균형을 추구하는 제도이므로 규정에 맞게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며 “시민 불편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 거리 질서 확립을 위해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점판매대는 고양시가 2008년 불법 노점 문제 해소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생계형 자영업자의 영업권을 보호하고, 질서 있는 거리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지달 28일 자동차관리법 위반 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2025년 하반기 불법 자동차 일제 단속’의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연계해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단속 대상은 ▲구조 및 장치를 승인 없이 불법튜닝한 자동차 ▲등화장치(LED)를 임의변경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 ▲번호판 미부착 및 고의적 훼손·가림 등 식별이 불가능한 차량 등이다. 단속 결과 번호판 위반 7건과 안전기준 위반(미인증 등화 설치 등) 9건 등 총 19건의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구는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고 등화류 불량, 번호판 위반 등에 대해서는 정비 명령 등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행정처분을 이어갈 것”이라며 “불법 자동차를 운행하는 행위가 범죄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운전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마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마두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두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에는 주민 70여 명과 내빈 등이 참석했으며, 바이올린 연주와 테너 가수 공연,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주민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주민자치회에서 2025년에 추진한 자치 사업들과 활동을 영상자료로 공유한 것을 시작으로, 분과별로 2026년에 추진할 자치 사업안을 발표하고 주민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버스킹과 함께하는 주민소통 한마당(교육문화분과)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교실(환경봉사분과) ▲정발산공원 숲 가꾸기(기획홍보분과) 등 3개 사업이 2026년 마두1동 자치 사업으로 선정됐다. 배상은 마두1동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마을 의제 발굴 조사와 주민총회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위원님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에 도움이 되는 자치 사업을 선정해 뿌듯하고 2026년 자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숙 마두1동장은 “주민자치회 회장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