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안부 다큐 박수남 감독의 침묵 가운데 한 장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과 8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예술공간 탈영역 우정국에서 ‘여성주의 시각으로 읽은 군 위안부 다큐’를 상영한다. 다큐멘터리와 강연으로 이슈들을 짚어보는 프로그램인 ‘DMZ Docs 아카데미’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상영회에서는 국내에는 소개가 안 된 일본과 중국, 대만에서 제작된 위안부 다큐멘터리 5편을 볼 수 있다. 상영작은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특별상인 ‘용감한 기러기상’을 수상한 재일교포 2세 출신 박수남 감독의 을 비롯해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1973년 작 , 중국인 궈커 감독의 , 야마타니 테츠오 감독의 1979년작 , 그리고 일본인 도이 토시쿠니 감독이 한국 위안부 피해자들의 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아 기록한 등이다. 다큐멘터리 상영 후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역사 속에 가려지고 왜곡된 여성의 모습을 재조명하며 전쟁과 폭력으로 훼손된 인권과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전쟁 후에도 소외와 차별 속에서 냉혹한 삶을 견뎌야 했던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잊지 말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내 5층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 상설 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관내 19개 구인업체와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입점업체인 ㈜래딕스플러스와 미성엠프로 주식회사의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면접을 통해 영업, 사무,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명의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고양고용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등 일자리기관들이 협업해 고양시만의 특화일자리사업을 구축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고양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여성 구직자는 “막연히 정보지를 보면서 구직에 나서는 것보다 훨씬 더 신뢰감이 들고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행사를 주관한 센터 상담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장을 방문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각 일자리
▲ 김종천 포천시장 취임식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도시 포천’을 시정비전으로 밝힌 김종천 포천시장의 행보가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21일 취임 100일을 맞는 김종천 포천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포천시를 만들고, 포천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잰걸음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 시장은 친절행정, 책임행정, 혁신행정, 공감행정 등 4대 행정핵심가치를 토대로 포천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친절행정’을 강조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친절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민원서비스 시책을 주문했다. 민원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민원힐링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자가진단과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감동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 현장행정 한탄강주변을 둘러보고 있는 포천시장 김종천 또한, 김 시장은 평소 “모든 민원은 현장에서 나오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통해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취임 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포천시 주요 사업장은 물론 주민생활현장을 방문해 쉴 틈 없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 시장은 취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는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선해 아마추어 예술인 및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고양시청갤러리600을 운영 중이다. 내달 4일까지는 고양사진문화발전회의 ‘고양시의 빛과 흔적을 찾아서’ 사진전이 열린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은 물론 다양한 위치와 관점에서 촬영한 이번 사진전은 6~8개월 동안 고양시만을 담았다. 고양사진문화발전회 김정호 회장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수용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리라 자부했다. 고양시의 사계절, 벚꽃 흩날리는 지난봄의 호수공원부터 아침 물안개가 일렁이는 공릉천의 모습까지 작품 하나하나마다 담긴 이야기를 따라 걷다보면 바쁜 생활 속에서 놓쳤던 마음의 여유까지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고양시청갤러리600은 지난 2013년 2월 28일 개관해 가와지문화 역사와 고양시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 등의 기획전시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을 전시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 연천오이 체험 가공품개발로 체험객이 몰렸다.(사진=연천군)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은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인 오이 특화생산단지 조성사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와 청산면 푸르내 농업체험관에서 열린 오이 가공품 개발용역 중간진도 특성화사업 중간평가에 따르면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6개 세부사업 대부분이 완료됐거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추진상황을 되돌아보고 평가·분석해 문제점과 개선방안 도출을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 설정은 물론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특성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경민대학 호텔조리학과 교수를 비롯한 18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사업관련 교육과 현지교육을 각각 2회 실시했고 시설저압안개분무시설. 토양연작장해극복 컨설팅, 오이체험, 가공품개발 등도 운영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이 특화생산단지 특성화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연천군은 오이 규모화, 생력화, 브랜드화로 지역농업 활성화와 함께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 1일 합동방역(사진=양주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방역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과의 친밀감을 높여 새롭고 효율적인 방역사업을 모색하기 위하여 ‘양주시민 1일 합동방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자율방역단과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야간 연막소독 체험희망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13일 처음 시작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체험을 희망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보건소 상설소독 반 대원들에게 약품희석과 방역장비 조작법 등의 교육을 받고 방역차량에 탑승하여 연막소독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학부모는 “보건소에서 밤늦게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줄 몰랐다”며 “구석구석 꼼꼼하게 소독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역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덕양구보건소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수인성·식품매개, 호흡기 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할 수 있고 모기에 물릴 경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어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을 강조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국내 감염병은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이질, 병원성 대장균감염증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감염증 △냉각탑,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여름휴가 기간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는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호수, 생물을 찾아라’라는 주제의 여름습지생태교실을 열었다. 이는 올해 스무살을 맞이한 호수자연생태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름습지생태교실로 다양한 생물과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호수공원에서 자연생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전문가와 함께 생물을 찾아 관찰하고 기록하는 행사다. 이날은 △습지생태교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본부장 한동욱 박사) △수생식물교실(산과물식물연구소장 임용석 박사) △민물고기교실(국립공주대 생명과학부 유영한 교수) △물속동물교실(국립생물자원관 염진화 연구사) △육상곤충교실(한반도곤충보전연구소장 백문기 박사) △양서파충류교실(국립생태원 생태조사평가본부 연구원 장민호 박사)의 총 6개 모둠으로 진행됐으며 초․중․고등학생 9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모여 각 모둠마다 야외조사방법을 배운 뒤 채집, 관찰, 기록하는 등의 생물탐사활동을 실시했다. △호수공원에서 채집한 붕어, 미꾸라지와 귀이빨대칭이, 칼납자루, 조개, 동자개 등 민물고기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민물고기교실 △포충망을 들고 수풀을 누비는 육상곤충교실 △뜰채를 들고 물자라 등을
▲ 17일 김동근 부지사가 경기북부지역 무더위 쉼터 두 곳을 찾아 어르신들의 불편사하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김윤종 기자)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북부지역 무더위 쉼터 두 곳을 찾았다. 이날 김 부지사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 경로당과 양주시 마전동 마전2통 경로당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무더위 쉼터의 관리 및 이용 현황, 폭염대응 대책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경기도가 총괄하고 각 시군이 지정·관리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현재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가 총 6,797곳(북부 1,794곳, 남부 5,003곳)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도에서는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과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만 1천여 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김동근 부
▲ 발곡고등학교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김윤종 기자)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4일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 광장에서 발곡고등학교 자원봉사자 학생들 20여명과 서정대학교 실습생들이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패인은 고등학교학생들이 직접 어깨띠를 착용하고 거리를 행진함으로써 홍보효과가 극대화 됐으며 노인학대예방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사회적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서정대학교 실습생들이 지역 주민 약 100여명에게 노인학대인식에 대한 앙게이트 조사를 실시 했다. 노인학대가 주로 발생되는 장소가 요양시설이라는 답변이 52%로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는 가정에서 일어난다는 의견이 45%로 두번째로 높았다. 보건복지부 2015년 노인학대현황을 살펴볼 때 노인학대 신고건수 3,818건수에서 가정내가 3,276건으로(85.8%), 시설은 206건으로(5.4%)인 점을 비교해 볼 때 지역주민들이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는 부족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김준호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 학대 예방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