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지난 7월 3일부터 7월 18일까지 12일간 남양주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총 85건의 부적정 행정행위를 적발해 기관경고 1건, 개선.권고 2건, 주의 42건, 시정 40건을 행정조치하고, 5억 2,683만 원을 추징·감액 등을 요구했다. 주요 처분요구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D과의 경우 202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 당시, 환경청의 ‘용도지역 변경을 축소하라’는 전략환경 영향평가 협의 의견을 무시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용도지역을 상향시켜 난개발은 물론 토지주에게 지가 상승 등의 특혜를 주었다고 판단,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또한, 31개 부서에 걸쳐 전반적으로 지방세외수입금 체납에 대한 독촉기간이 도과한 후 독촉장 발부를 하거나, 심지어 현재까지 독촉장을 발부하지 않는 사례가 발견되는 등 체납자 관리업무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 사실을 들어 ‘기관경고’를 조치했다. 이 밖에도 주민에게 새로운 의무를 부과할 경우 법률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파주시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파주시 ‘문 경’(69세) 어르신이 고령층-2부문(65세~74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KT, LGU+, 네이버, 대한노인회 등이 후원하며 전국의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이 정보활용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경진대회다. 파주시 ‘문 경’ 어르신은 지난 9월에 실시한 전국(경기) 지역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 대표로 참가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정보활용능력을 발휘해 지난 해 ‘은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한편, 파주시는 매년 ‘어르신IT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역예선 대비 특강을 진행하는 등 경진대회를 준비해왔으며, 또한 정보취약계층인 고령층에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세대간 정보격차해소에 힘쓰고 있다.
▲ 소방특별조사요원 소방시설 점검실무 교육 실시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 2박 3일간의 집중화 교육을 진행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일간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경기북부 소방특별조사요원 23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소방특별조사요원’은 건축물 내 각종 소방시설이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맞게 설치 및 운용되는지에 대해 전문적인 조사역할을 담당하는 인력들을 말한다. 이번 집중교육은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의 소방시설 점검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소방특별조사요원과 함께 인사순환을 대비해 예비소방특별조사요원까지 포함해 추진됐다. 교육은 소방관련법규 이론교육으로 시작해 △ 경보설비 점검, △ 수계소화설비 점검, △ 가스계소화설비 점검, △ 제연설비 점검, △ 연소확대방지 및 피난시설 점검 등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소방특별조사요원들이 실무를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발생했던 애로사항들을 토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김일수 북부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의 약 1만여평에 달하는 광활한 회암사지에서 14일 펼쳐진 ‘제1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주최 측 추산 10만여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깊어가는 가을 청명한 날씨 속 ‘태조 이성계의 힐링캠프’라는 부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제2의 경복궁’으로 불리며 태조 이성계가 1393년부터 1398년까지 공식적으로 4차례나 방문하고 왕위를 물려준 뒤 수도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한 회암사지에서 펼쳐졌다. 시는 고려말 조선초 최대의 왕실사찰이었던 회암사지 일원에서 우리나라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에 걸맞은 프로그램들을 구성, 축제를 찾는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힐링, 치유를 통해 양주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축제의 시작은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방문시 행차모습을 재현한 어가행렬로 덕정역에서 출발해 회암사지까지 약 5.5km의 구간에서 펼쳐지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한 듯 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태조 이성계 역할은 양주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원종씨가 맡았으며 태조를 맞이하는 양주목사 역할은 이성호 양주시장이, 무학대사 역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 청소년재단은 오는 14일 한국 에너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청소년합의회의의 1차 본회의를 실시한다. 합의회의는 사회적 쟁점이 되는 이슈에 대해 찬·반 입장을 견지하는 전문가와 시민 간 평등한 의사소통으로 이뤄지며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촉진하는 제도다. 1987년 덴마크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총 4번의 합의회의가 진행된 바 있다. ‘제1회 고양시 청소년합의회의’는 청소년들이 주도·참여하는 첫 번째 합의회의로 관내 청소년들이 일반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의사표현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회의는 ‘고양시 청소년들이 말하는 원자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회의에 참여하는 청소년 패널은 관내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3세~19세 청소년 총 18명(중 8명, 고 10명)으로,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과 부정적인 입장, 중립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청소년들로 골고루 선발·구성됐다. 선발된 청소년 패널들은 지난 9월 1~2차 예비모임을 통해 △한국 에너지 정책의 현황과 평가 △원자력 발전 △핵 발전을 둘러싼 쟁점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현황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는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선해 아마추어 예술인 및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전시기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고양시청갤러리600’을 운영 중이다. 10월 ‘고양시청갤러리600’은 긴 연휴를 끝내고 다시 흘러가는 일상 속 함께 찾아오는 피로, 쌀쌀해진 날씨, 무거운 발걸음을 털어내고자 그림산책을 준비했다. 푸르른 숲, 탁 트인 바닷가 등 다양한 그림 중 마음에 드는 그림을 선택해 천천히 바라본다면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가 된다. ‘가을을 물들이다, 제3회 서천향전’ 서천향회 서천향회는 매주 토요일 화실에 모여 그림을 그리는 고양시 친목동호회로 잠시나마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취미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2015년 1회를 시작해 현재 3회째로 1년 동안의 작품 활동을 돌아보며 회원들 간의 격려와 축하를 보내는 자리이며 지역사회와는 소통과 나눔의 자리다. ‘경기 으뜸옥외광고물 공모전’ 경기도청 경기도는 난립하고 있는 옥외광고물 문제 개선과 우수 옥외광고업체 육성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경기으뜸옥외광고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2017년 수상작은 경기대 산업디자인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이하 ‘협회’)와 12일 시청 제2상황실에서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하고 경기북부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이종호 협회 부회장과 권희춘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북부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를 통해 양 기관이 각자의 분야에서 협력해 4차 산업혁명 대비 취업·창업 보육과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정부정책인 일자리 창출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를 위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협회는 스타트업 입주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인지과학 기술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양주시는 협회의 산학협력 교육 및 연구개발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북부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유치해 인지과학과 ICT융합산업 및 각종 연계 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활성화시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산업화 촉진 등 미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
▲ 의정부시 이성인 부시장이 10일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현장을 방문해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의정부시는 10월10일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관련, 관내 대규모 공사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11일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무원 합동점검반을 구성 대형공사장인 추동공원 실내테니스장(호원동 384-3), 직동공원 실내배드민턴장(신곡동 128), 민락택지지구내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타원크레인은 한번 사고가 나면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는 물론 연쇄적인 피해가 우려되어 타워크레인 설치된 공사현장 시공사, 감리자, 현장대리인에게 긴급히 1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지시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시 외부전문가,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방문 정밀진단하기로 했다.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은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을 직접 확인 등 무엇보다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고 있으며, 현장관계자에게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맡은바 소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설물 안전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경기헤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은 11일 11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군민의 알권리 확대를 위해 연천군 출입언론인 20명과의 4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연천BIX(은통산업단지)조성 등 사업에 대해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진행되는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등 행사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주요사업 및 군정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수는 “일부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나 낭설들이 난무하나 모든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군정 주요사업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알권리 확대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법원도서관 그림전시회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지난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그림전시회 ‘꽃잎을 들여다보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주인공은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에 사는 김순임 할머니(84)로 총 30여점의 그림들을 도서관 로비에 전시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법원도서관 동아리에서 법원읍 지역의 숨은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던 중 만난 한 할머니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김순임 할머니는 파주 법원읍 갈곡리에서 농사만 짓다가 몇 해 전 몸을 다쳐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고 손주들이 집에 두고 간 종이를 버리기 아까워서 어디서도 배워 본 적 없는 그림을 생애 처음 그리기 시작해 2년 가까이 그린 그림이 100여점이다. 그 중 꽃과 풀을 가장 즐겨 그리는 할머니는 “꽃그림 그릴 때만큼은 잡생각도 안 나고 오늘은 무엇을 그릴지 매일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된다”고 전했다. 파주시 법원도서관 관계자는 “할머니의 꽃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꽃잎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관찰력과 꽃에 대한 애정에 감탄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발견해 지역주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