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은 신작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를 오는 11월 11일(목)부터 13(토)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샤먼(무당)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우리 삶에서 '소명'의 의미를 춤으로 풀어낸다. 신작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는 샤먼을 중심 소재로 삼지만, 굿의 연희적인 특성을 재연하기보다는 인간이 마주하는 소명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감정을 내림굿에 빗대어 무용으로 펼쳐낸다. 이번 작품의 안무를 맡은 손인영 예술감독은 '지금 이 시대에 샤먼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화두를 제시했고, 창작진은 샤먼을 신비로운 존재나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직업인이자 사회 구성원으로 가깝게 바라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작품에서 무용수는 내림굿에 참여하는 샤먼인 동시에 운명 같은 변화를 겪고도 자신의 인생을 묵묵히 걸어가는 모든 평범한 사람이며, 내림굿은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는 의식이자, 한 명의 직업인이 탄생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 46명의 무용수는 내림굿 의식에 참여하는 입무자,조무자,주무자 세 그룹으로 나뉘어 무대에 오른다. 예기치 않은 소명을 맞닥뜨려 선택의 갈림길에 선 사람(입무자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바쁘고 복잡한 서울살이 속에서 나만의 호젓한 섬을 찾을 수는 없을까?' 몸과 마음이 지친 서울 사람들에게 서울 도심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보물섬'을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서울릴랙스위크의 도시 축제 '마음이 쉬는 곳'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021서울릴랙스위크 마음이 쉬는 곳(Relax Spot&Program)은 서울 소재의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건강한 마음 챙김의 공간 100곳과 함께하는 서울 도시 축제다. 어떤 이는 정갈한 먹거리로, 또 다른 이는 고즈넉한 잠자리로, 손을 움직여 무언가를 만들거나 자연 속에 가만히 머무는 것으로 자기 회복력을 기른다. 요가와 명상 등 멘탈 웰니스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21서울릴랙스위크 홈페이지와 지도를 통해 나만 알고 싶은, 나만의 속도로 호흡할 수 있는 공간 100곳을 소개한다. 공간들은 △멘탈 웰니스 △채식 △스테이 △공방 △자연, 문화 공간 등 5개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홈페이지와 지도에는 각 공간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 이용 방법, 프로모션 등을 소개한다. 관심사에 맞는 공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제7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10월 30일 13:00부터 2시간 동안 비대면,온라인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백곡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진천군에서 후원하는 제7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전국 검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 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관광축제다. 유튜브 채널 '참숯마실축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축하공연(서일도와 아이들) △숯부작경연대회 △숯댕이/검댕이 캐릭터 만들기 △참숯 사진전시회 △숯 관련 퀴즈 맞추기 △리버마켓 오픈 △숯비누, 숯부작, 숯달고나 체험 시연 등이다. 또한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빅3 이벤트를 개최한다. 비대면 축제에 특별히 가족 3팀을 선발해 축제 현장에서 직접 온라인 축제를 관람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하고, 온라인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선착순 40팀의 랜선 관람객을 사전 모집해 축제 종료 후 참숯, 텀블러, 카누 무료 시승권 등이 들어간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유튜브 축제 시청 및 채널 구독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열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이 극장의 외연을 확장하며 다양한 실험모델을 연구하는 기획사업 '창고개방'을 11월 5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일로창고극장이 2018년 재개관한 이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창고개방은 올해 '만남과 환대'를 주제로,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도 개방형 공공극장으로서 극장다운 일을 매개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삼일로창고극장 공동운영단(기획 김주원,임현진)과 함께 기획했다. 올해는 극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극장의 가능성을 여러모로 실험할 수 있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전시 '개더링(Gathering)'(11월 5일~7일 오후 5시, 11월 12일~14일 오후 4시,오후 8시) △쇼케이스 '24시간 연극제'(11월 16일~21일 오후 7시) △워크숍 '부캐대전'(11월 16일~19일 오후 8시) 등이 진행된다. 개더링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 금지 시대에 사는 '극장의 일'에 주목해 극장에 모이는 일과 극장에 모으는 일을 공연과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삼일로창고극장 곳곳을 이동하는 공연 '우주에서 살아남기'(공연창작자 김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021 콘텐츠 인사이트'를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콘텐츠 인사이트'의 주제는 최신 기술과 접목해 활용 영역을 넘나들며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K-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이다. 콘텐츠 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메타버스 등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드라마/웹툰/영화 등에서 활약 중인 콘텐츠 전문가들의 인사이트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세부 주제는 '현실세계를 뛰어 넘는 메타버스 K-콘텐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작되는 K-콘텐츠', 'IP를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는 K-콘텐츠' 3가지다. 첫 날인 26일에는 '세계의 확장 - 현실세계를 뛰어 넘는 메타버스 K-콘텐츠'를 주제로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상에서 혁신적으로 구현되는 콘텐츠 산업을 전망한다. 메타버스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매튜 볼(Matthew Ball)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류정혜 부사장(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이지철 대표(자이언트스텝)가 메타버스와 결합한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대응하는 전략을 공유한다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독도 바닷속의 독특하고 다양한 해양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도의 해양생태계 현황을 담은 '독도, 그 바닷속에는' 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연안, 갯벌, 암반 등 우리 해역의 해양생태계 현황과 변화를 지속해서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우리나라 전 해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눈 뒤 권역별로 돌아가며 매년 실시된다. 이번에 발간된 도감은 해양생태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도에 서식하는 130여 종의 해양생물과 함께 연안해역과는 다른 독도만의 지형적 특성, 한류와 난류, 열대와 아열대 영향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독도의 육상 생태계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특히 독도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경우 해조류, 무척추동물, 어류, 심해생물 등 주요 생물군별로 구분해 제시했다. 빛의 강도와 양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는 해양생물의 사진도 도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도감을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주요 연구기관에 비치하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양환경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올해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박서보 화백과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모두 3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계기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1969년부터 해마다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2일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가장 큰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박서보 화백과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수훈한다. 박서보 화백은 세계에서 한국미술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색화의 선구자로서 한국미술의 추상화를 세계에 알렸으며, 홍익대학교 교수,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행정가이자 교육가로 한국미술 발전에 공헌했다.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소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도전을 멈추지 않는 아티스트 비비아나 킴이 오는 26일, 싱글앨범 'Lost'를 발매한다.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공개될 이번 새 앨범은 '화려함 속 눈물'이 대조 되는 커버 이미지를 선공개하면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 있음을 밝혔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는 강렬한 네온컬러와 반짝이는 펄, 왕관으로 화려함을 드러내는 것과 반대로 이면적인 진솔한 감정을 예술로 승화해 대중들과 진심으로 공감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앨범 'Lost'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잃음'은 이별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놓쳐서 감정을 모두 내려놓는 것도 해당된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자 많은 도전을 해왔던 비비아나킴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솔직한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고 그간의 수많은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이번 곡을 직접 작곡, 프로듀싱한 비비아나킴은 이번 앨범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슬플 때는 위로가 되고 기쁠 때는 그 기분을 더 돋궈주는 것을 몸소 실천해 음악의 진정한 순기능을 실천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앨범을 시작으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MBC 새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정근우-최연승-박재일-허준영-송서현, 플레이어들의 화려한 스펙만으로도 기대감 MAX! 전직 야구선수, 한의사, 여행 크리에이터, 의대생, 머슬마니아 3관왕 등 각양각색 이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MBC X 웨이브(wavve) 새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에 도전한다. 오는 11월 1일(월)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MBC 새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은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전을 펼치며 돈을 두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이다. 본 방송에 앞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플레이어 1차 라인업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전직 프로야구선수 정근우, 한의사 최연승, 여행 크리에이터 박재일, 의대생 허준영, 머슬마니아 3관왕 송서현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한국야구 역대 최고 2루수로 평가받는 전직 프로야구선수 정근우의 이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야구 DNA가 만든 집요한 근성과 동물적 육감의 소유자인 정근우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호탕한 스타일로 신의를 지키는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바이벌만 세 번째 도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MBC '방과후 설렘'에서 글로벌 걸그룹을 탄생시킬 담임 선생님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MBC '방과후 설렘'측은 지난 21일 각 학년의 담임 선생님으로 가수 옥주현, 권유리, 댄서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을 공개했다. 이들은 1학년 18명, 2학년 23명, 3학년 20명, 4학년 22명 총 83명 연습생의 담임 선생님으로 변신해 연습생들이 보컬, 발성 등 음악적 역량을 키우며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는 프로듀서 역할을 맡는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실제로 걸그룹 멤버로 활동하거나, 안무가로 활동하며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기에,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습생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가장 먼저, 옥주현은 범접 불가 아우라와 독보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대한민국 최정상급 디바로, 1998년 핑클로 데뷔, 1세대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스위니 토드', '레베카', '위키드' 등 대작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정상의 위치에 선 옥주현은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만큼, 연습생들에게 보컬적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