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최희서 박효주의 워맨스를 주목하자.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지헤중'은 화려한 패션 업계를 주요 무대로 30대들의 일과 사랑을 현실적으로, 또 깊이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지헤중'에는 고등학교 동창 세 여자가 있다. 송혜교(하영은 역), 최희서(황치숙 역), 박효주(전미숙 역). 극 중 송혜교는 패션회사 '더원'디자인팀 팀장 하영은 역을, 최희서는 '더원' 사주의 딸이자 디자인팀 총괄이사 황치숙 역을, 박효주는 전직 모델이자 현재는 전업주부인 전미숙 역을 맡았다.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자 영리한 안정제일주의자 하영은은 지난 10년 동안 단 한순간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런 그녀에게 친구이자 상사인 황치숙은 여러 의미로 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하영은은 누구보다 친구를 위하지만, 한편으로는 친구로 인해 흔들리는 자신의 삶을 자각하고 있다. 그런 하영은이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전미숙이다.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학교 2021'이 청춘들의 성장을 담은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오는 11월 17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측은 4인 4색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28일(오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배우 김요한(공기준 역), 조이현(진지원 역), 추영우(정영주 역), 황보름별(강서영 역)이 '학교 2021'에서 맡은 캐릭터들의 특징이 그대로 담겨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부상으로 11년간의 꿈이었던 태권도를 그만둔 공기준에 완벽 빙의한 김요한이 눈길을 끈다. 파란 배경 속 허공을 응시하는 김요한의 공허한 눈빛은 꿈이 사라진 공기준의 방황을 고스란히 보여줘 꿈을 찾기 위한 그의 도전에 관심이 커진다. 목수라는 확실한 꿈을 가진 진지원 역의 조이현은 주먹을 불끈 쥔 채 미소를 띠고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이팅 넘치는 조이현의 모습은 목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제11회 국제 2인무 페스티벌'이 11월 2일 화요일 오후 2~5시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해외와 교류 공연은 거의 왕래가 끊어져 있었다. 이번 대회는 초대 국가들이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라틴 아메리카의 다양한 팀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국제 2인무 페스티벌은 2011년 무용의 소극장 운동을 기치로 출범했다. 당시 매년 중극장, 대극장에서 1~2회 공연을 하는 무용계에 주 5회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충격이었다. 또 장기 공연을 통해 공연자는 자신의 공연을 다듬고, 외부적으로는 관객을 개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무용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게 됐다. 페스티벌은 2013년 국제 사업으로 전환했으며, 2019년 추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규모를 넓혔다. 국제 2인무 페트시벌은 코로나 사태로 해외 공연에 대한 단절을 겪은 시기를 지나 올해 국내 최초로 라틴 아메리카를 주빈국으로 하는 행사다. 이번 공연은 올 6월부터 공모로 선정된 16개 한국팀과 4개 해외팀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주 5회, 4주간 20회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국제2인무페스티벌 김수현 추진위원장은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최근 개인 간 중고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고 물품 구매 경험 고객의 74.3%가 구매 시 사기 거래 가능성에 대한 불안함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알라딘마켓'을 신규 론칭하며 알라딘 이용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중고 거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개인 간의 중고 구매 경험이 있는 고객의 74.3%가 중고 상품 구매 시 사기 거래 가능성에 대한 불안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중고 상품 판매 시 불안함을 느낀 경험이 있는 고객은 전체의 58.6%로 판매자보다 구매자들이 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택배 거래 시 사기에 대한 우려나 걱정 정도가 보통 이상으로 높은 고객은 전체의 62.5%로, 대면 거래 시 우려나 걱정 정도가 보통 이상으로 높은 고객(47.5%)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 거래 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대면 직거래보다는 택배 거래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구매자의 경우 62.6%가 대면 직거래보다 택배 거래를 선호한다고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관현악시리즈Ⅱ '2021 리컴포즈'를 11월 19일(금)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리컴포즈' 시리즈는 전통음악을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재탄생시키고자 2014년부터 시작한 창작 기획 프로젝트로 창작의 경계를 두지 않는 파격적인 시도로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지평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시리즈다. 그동안 국내뿐 아니라 벨기에,미국,타이완,일본 등 해외 작곡가, 산업화 세대(1942년생)부터 MZ세대(1992년생) 작곡가까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작곡가가 참여해 전통음악을 다채롭게 재해석했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2021 리컴포즈'에는 작곡가 김택수가 두 곡의 위촉신작을 선보인다. 올해 한국인 최초로 버를로우 작곡상을 수상하는 등 '클래식 한류의 중심'으로 손꼽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특유의 재치 있고 파격적인 실험을 선보인다. 가객 박민희와 함께 선보이는 '입타령'은 재즈의 스캣(scat)처럼 사람의 입에서 내는 소리인 구음의 순우리말로, 정가 중 가사에서만 유일하게 나타나는 구음의 특징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소셜미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자원과 쓰레기, 그리고 지구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전시가 11월 11~1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함께 펼쳐진다. '그린 라이프(Green Life),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 3관 주제전 '그린라이프'전을 통해서다. 본 쓰임을 다한 물건을 우리는 쓰레기라 부른다. 그러나 쓰임의 용도와 방향은 무궁무진하다. 코로나19, 기후 위기 등 이슈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쓰레기를 자원으로 삼아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작업이 주목받고 있다. 그린라이프전은 세계의 업사이클링 트렌드와 한국의 업사이클링 그룹 활동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자리다. 먼저 '바다를 건너 만나는 업사이클' 구역에서는 세계 업사이클 브랜드와 작가들의 제품,작품을 소개한다. 여행 중 만난 업사이클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 진행되는 업사이클을 만나볼 수 있다.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을 비롯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8개 팀 업사이클러들의 재활용 아이디어 상품과 기발한 환경 운동을 소개하는 '업사이클러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음향 장비 전문 유통업체인 기어라운지가 11월 4일(수) GLMC21 x IMSTA Festa Seoul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IMSTA Festa (International Music Software Trade Association Festa, 임스타 페스타)는 정규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사용하자는 구호 아래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IMSTA의 주최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업계 전문가들과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 서로 인맥을 쌓고 소통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무료 페스티벌이다. 2018년 서울에서 첫 임스타 페스타 서울이 기어라운지의 공식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올해 4회째를 맞는다. 기어라운지가 주관하는 GLMC (Gearlounge Masterclass, 기어라운지 마스터클래스)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음악 제작 환경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뮤지션 및 사운드 엔지니어들이 확실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 및 엔지니어들이 음악 제작 및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하는 국내 유일의 페스티벌로, 매년 그 열기를 더해 가고 있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1 창작연희 작품공모 - 뛸판, 놀판, 살판' 공연이 11월 4일(목)부터 11월 7일(일)까지 4일간 극장 '용'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작 후 무대에 오를 기회가 많지 않아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하기 어려웠던 우수한 창작연희 작품들이 레퍼토리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1 창작연희 작품공모'에 선정된 4개의 작품들을 수정,보완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다시 한번 관객과 재회한다. 11월 4일(목)에 진행되는 홍성현 아트 컴퍼니의 홍성현의 초벌비 '수호신 골매기'는 무한경쟁의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만든 작품이다. 지난해 창작연희 작품공모 신규작품 시연 활동 지원작으로 선정되고 올해 창작연희 작품공모를 통해 재공연을 선보이며 작품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11월 5일(금)에는 해체와 재구축, 과감한 생략을 통해 전통연희를 단순 명료하게 표현해 현대성을 이끌어내는 리퀴드 사운드의 '긴 : 연희해체 프로젝트 Ⅰ'이, 11월 6일(토)에는 사자춤, 죽방울, 버나, 줄타기 등 전통연희의 대표 레퍼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지난2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7번째 골목 '신철원'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밍밍한 간을 지적받은 '전골 칼국숫집'은 육수 간을 두고 백종원과 사장님이 상반된 의견을 보였고, 2MC도 가게로 출동해 시식에 나섰다. 백종원이 직접 간을 맞춘 육수를 시식하고 '너무 짜다'고 놀란 사장님과 달리 3MC는 '간이 딱 맞다'고 평가해 사장님은 '미각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걱정하기에 이르렀다. 3MC 방문 이후, 사장님의 육수와 백종원의 육수를 비교 시식한 사장님의 두 아들 역시 '엄마 것은 그냥 소금에 물 탄 맛'이라고 지적해 사장님의 고민을 더욱 깊어지게 했다. 한 주 후, 가게를 다시 찾은 백종원은 일주일 동안 연구한 전골 칼국수를 시식했고, 먹자마자 '바로 국수 넣고 싶은 맛'이라 칭찬해 사장님을 안도하게 했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백종원은 바로 다른 문제점을 지적했고 사장님은 '숙제가 늘어났다'며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육수 업그레이드에 돌입한 '콩나물국밥집' 사장님은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에게 일주일간 연구한 육수로 만든 콩나물국밥을 선보였다. 국물을 맛본 백종원은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대권주자 홍준표 특집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 수도권 가구 시청률 4.9%로 2049 시청률 화요 예능 1위는 물론,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홍준표 의원과 아내 이순삼 여사의 첫 만남 러브 스토리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5.8%까지 치솟으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은 대권주자 홍준표 국회의원이 임원희 집을 방문해 '돌싱포맨'을 당황케 했다. 탁재훈이 '이번에 돌싱포맨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뭐냐'고 묻자 홍 의원은 '까(?) 놓고 얘기하겠다. 그 '집사부일체' 대권주자 촬영할 때는 내가 뜨질 않아서 못나왔다. 난 9월부터 뜨기 시작했다'며 솔직한 답변을 털어놓았다. 이어 '돌싱포맨'은 홍 의원에게 15년째 빚을 갚는 채무자 대표 이상민, 망한 사업가 대표 김준호, 실직자 대표 탁재훈, 예비 독거노인 대표 임원희라고 소개하며 각자의 고민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다. 먼저 이상민은 '혹시 빚 져보신 적 있으시냐'고 묻자 홍 의원은 '어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