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는 상동호수공원 내에 5개의 어르신 청춘 일터를 조성하여 어르신 80명을 채용하고 오는 22일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도심 속 공원의 특색을 살려 도시 녹화형 지역 공동체 일자리를 개발했으며 사회적기업인 ㈜지엔그린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어르신은 주 3회 월 30시간을 근무하고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어르신 청춘 일터의 주요 사업은 경증 치매노인 등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돌봄 치유농장 활동 보조, 공원 관리 및 환경개선 캠페인, 공원 내 식물원 등 체험프로그램 활동 보조 등이다. 어르신 참여자는 “공원이라는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보람도 찾고 돈도 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101개 사업에서 4,873명에게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학교 부설주차장 주차관리, 학교 텃밭 관리, 보육 및 노인시설 지원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보육아동 다함께 돌봄 센터 활동보조 등이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우리시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도시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도심 속 자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19일 신흥주민지원센터 내 100세건강실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100세건강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지방분석을 통한 만성질환·대사증후군 관리와 치매·우울선별검사 및 상담을 통한 예방적 정신건강관리, 금연상담 및 보조제 등을 지원한다. 오정권역 100세건강실을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보건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5%가 100세건강실 이용 후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등 방문 시 100세건강실을 함께 이용했다는 답변이 49.6%로 집과 가까운 곳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계동 오정보건소장은 “지역주민 가까이에 설치된 신흥100세건강실에서 예방적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전문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2016년 7월부터 건강·복지·행정이 융합된 원스톱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주민 밀착형 100세건강실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부천시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서왔다. 이번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16일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 마루광장에 ‘통합모듈형 미세먼지 집진시설’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워형 미세먼지 통합모듈형 집진시설은 관성필터, 전기집진, 식생모듈이 융합된 장치이며, 설치반경 3m 이내의 미세먼지를 초기농도 대비 90%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7월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시민 500명과의 현장대화에서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특히 부천역 마루광장을 활용한 미세먼지 프리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마루광장을 문화의 중심이자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는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초 LH토지주택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미세먼지 저감 연구 및 기술개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미세먼지 프리존 사업 실증을 마치고 효과에 따라 도시생활공간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미세먼지대책담당관은 미세먼지 저감기술 현장실증으로 우리시에 적합한 효율적 저감방식을 찾고자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20일부터 버스정류장을 활용한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의왕시는 20일 백운터널 앞에서 김상돈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백운밸리 의일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의일로 도로확장 및 개설사업은 백운밸리에서 안양판교로까지 폭 17.25~28m, 터널 384m를 포함한 연장 1.84km의 도시계획도로다. 이번 사업은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에서 55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4월에 착공한 이후 약 2년 4개월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의일로는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됐으며, 백운터널이 새롭게 개설됐다. 시는 의일로가 개통되면서 백운밸리 및 백운호수에서 안양판교로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성남 판교신도시, 안양·과천시 방향으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 12월 백운밸리에 들어서는‘의왕 롯데쇼핑몰’에 대한 교통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이번 의일로 개통으로 백운밸리 일대의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간 소통과 갈등해소 기회를 마련해 가족관계 회복 및 가족건강성 증진을 위해 2019 행복한 가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The 더 통하는 가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The 더 통하는 가정 프로그램’은 이날 1회차 가족 의사소통 및 대화법을 시작으로 2회차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효과적인 부모의 역할 3~4회차 가족의 관계 향상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센터는 경기도와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범죄, 취약가구 발생 등 다양한 사회문제 양상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해체 사전방지와 예방차원의 가족관계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가족들과 의사소통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느끼며 어떻게 하면 해결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소통법과 대화법을 배우며, 가족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 됐고, 남은 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 영유아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가정, 중년기 가정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가 위탁운영중인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9 해밀교실 2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밀교실’은 학업중단 청소년과 수료한 청소년들에게 학교복귀, 대안학교 입학, 취업 등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탐색과 체험활동 중심의 자립준비 클래스다. 전날 진행된 개강식은 꿈드림 공연동아리 ‘BRIDGE BAND’의 자작곡 ‘Page’ 공연을 시작으로 해밀교실 졸업 선배 청소년들이 찾아와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해밀교실 2기는 오는 11월28일까지 총 15주의 일정으로 플로리스트, 레코딩 체험, 드론, 요리교실, 꾸밍기업, 직업인특강 4인 4색 등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울림 진로페스티벌 참가, 스포큰 워드, 영화 및 전시회관람, 졸업여행 등 특별한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이번에 처음 참가하게 된 한 청소년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같은 고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가 20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개최한 ‘일본 수출규제 관련 설명회’에 관내기업 관계자와 안산시민,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현 상황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는 일본의 본격적인 수출규제에 대비, 관내 기업들의 일본 수출규제 이해를 통한 현장의 혼란 방지와 관련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내용과 정부 대응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나선 최시명 전략물자관리원 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계·전자·뿌리산업 등 주요통제 품목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지원 관련 정부의 대응방안을 알렸다. 현장에는 아울러 안산상공회의소·전략물자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사례 접수와 기업 애로사항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관계자는 “기업에서는 현황파악 및 대응방안 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막막했는데, 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 대응해 일본수출규제 관련 무역보복조치를 해결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이재천 지사, 1935년 중앙군관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10월 백범 김구의 밀명으로 인천항에 입항하다 일본 경창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동생 이재현 지사, 중국 상해로 망명해 광복군으로 활동하다 1940년 일본군 36사단을 상대로 한 태행산 유격전에 참전했으며, 제7대 한국 광복군 동지회장을 지냈다. 김구 선생은 이재현 지사의 독립운동을 높이 사 결혼축하 글을 직접 써줬다는 일화도 있다. 특히 이재천·이재현 지사는 형제 항일애국지사로 유명하다. 원태우 지사, 1905년 11월 22일 을사늑약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가 열차를 이용해 안양에서 서울로 이동한다는 첩보를 입수, 서리재 고개에서 열차에 돌을 던져 이토 히로부미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혔다. 당시 24세 청년의 이 거사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1909년보다 4년이 앞서 있었던 암살계획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다. 정부는 이분들의 업적을 기려 이재천 지사에게 대통령 표창과 건국훈장애국장을, 동생 이재현 지사에게는 독립장을 추서했다. 원태우 지사에게는 건국훈장애족장이 수여됐다. 안양출신인 이 세분 모두 일제 강점기에 항일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지난 14일 화려한 막을 올린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8일 만화축제 현장을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채운 자원활동가의 해단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22회를 맞은 만화축제는 ‘만화, 잇다’를 주제로 1천여 명의 국내외 만화가 및 산업 관계자와 6천여 명의 국내외 코스튬 플레이어, 1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 대체 불가 대한민국 대표 만화 전문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만화축제는 14일 22년간 만화산업의 발전상을 담은 미디어아트와 마임 퍼포먼스로 개막식 문을 열었다. 이어 웹툰 원작 뮤지컬과 ‘평화를 잇다’ 주제 축하 공연, 시상식, 개막선언 및 불꽃쇼와 ‘크라잉넛’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 순으로 5일간의 만화세상의 막을 올렸다. 우리 만화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교 구실을 하는 한국국제만화마켓은 해외 9개국 16개, 국내 60개사 등 총 76개 기업이 참여해 판권 계약, 공동 제작 논의 등 다양한 범위의 교류가 진행됐다. 그 결과 총 304건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약 51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기록하고 48억 원 규모의 계약 논의가 진행되어 한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7일 수련관에서 가족통합 프로그램‘테마가 있는 도자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통합 프로그램은 사춘기 청소년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도자재단의 찾아가는 도자체험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과후 참가 청소년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자 물레체험을 하고, 컵·접시 등 각자가 원하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보며 가족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자녀가 사춘기가 되면서 짜증을 내는 날이 많고 가족들과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번 도자체험을 하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비록 원하는 모양의 접시는 만들지 못했지만, 자녀와 함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민재 관장은“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서로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이라며“앞으로도 가족들의 소통을 높이기 위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