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보다 투명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선정·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공약이행 현황 점검, 조정 안건 심의, 관련 아이디어·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정성, 객관성, 대표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지난 9월 ARS를 활용해 만 19세 이상 부천시민 250명을 무작위 추출 후 전화 면접을 하고 연령·지역·성별로 안배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시는 10월 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시민평가단으로 선발된 시민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단은 ‘매니페스토와 시민평가단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받고, 분임 토의를 한 후 미세먼지 낮춤 대책 강화 등 점검 공약 과제 10개를 선정했다. 평가단은 3차례에 걸쳐 회의를 하여 점검 공약 10개와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조정을 필요로 하는 5개 공약 변경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공약실천에 대한 평가와 환류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는 지난 4일, 시청 토론방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3명에게 교지 임용장을 수여했다. 교지는 조선시대 4품 이상 벼슬에 오른 관리에게 수여했던 족자 형태의 임용장이다. 이번 교지 임용장 수여는 지방공무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사무관 승진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며, 청백리를 이상향으로 추구한 선현들처럼 군포시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서 강직하고 청렴하게 시정에 임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승진 임용자들에게 “사무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초심을 잊지 말고 ‘시민우선 사람중심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승진 임용자들도 “교지 임용장이 담긴 의미를 늘 마음에 담고 생활하며,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임용장 수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무관 승진자에게 같은 형태의 임용장을 수여 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가 어린이·대야도서관의 도서 대출·반납 자동화 시스템 작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2개 도서관의 소장 도서에 RFID 태그를 부착하고, 시민 스스로 도서 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기기를 구입해 배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서관 직원을 통해 도서를 대출·반납할 할 때 기존보다 최소 3배, 최대 7배 정도 빨리 처리가 가능하다. 현재는 시민이 7권의 도서를 대출할 경우 1권씩 개별 처리를 해야 하지만, RFID 태그가 부착된 도서는 한 번에 7권 정도의 대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만약 직원에 의한 업무 처리가 지연될 경우 도서 대출 희망자는 자동화기기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빌려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이와 관련 어린이도서관은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임시 휴관을 시행하고, 대야도서관은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임시 휴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6개 공공도서관 전체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돼 각 시설 간 업무 호환성이 높아짐으로써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또한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는 7일 모든 마을버스에서 무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현재 군포지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총 102대로, 9월 중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치 설치가 마무리됐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2020년까지 모든 마을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과 비교해 한발 앞선 행정으로,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교통정책의 실행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포의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승객 6만여명은 제한 없이 인터넷 검색이나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지역 내 버스정류장 17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 버스를 기다리거나 급히 LTE 데이터가 필요한 시민들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향후 증차 되는 마을버스에서도 와이파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공공 와이파이 기기 설치 버스정류장도 매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이 버스를 기다릴 때부터 승차 중, 내릴 때까지 무료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생활의 질을 향상하고, 각 가정의 경제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노인의 날이었던 지난 2일 상록수역 늘 푸른광장 무료급식을 방문한 어르신 200여명에게 장수사진 무료촬영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장수사진 촬영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염원을 담아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재능기부단체 ‘만원의 행복’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했으며, 이·미용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어르신들이 기분 좋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머리손질 등 단장을 도왔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허모 할머님은 준비해 오신 한복을 꺼내 입으시며 “나이 들어도 꾸미니까 새색시 같지 않냐”며 “영정사진 찍기에는 내가 아직 젊어 보이는 것 같다”고 유쾌하게 웃으셨다. 장모 할아버님은 “장수사진을 찍으니 무언가 든든한 준비를 한 것 같다” 며 사진을 촬영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처럼 의미 있는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부해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분들께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수사진을 추가 진행한 늘 푸른광장 무료급식은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7일 단원구청에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0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관내 초·중·고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는 2020년 교육경비 지원 관련 변동사항 2020년 운영방안 및 향후계획 정산관련 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내년부터 안산시가 중점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7개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 각급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지원사업과 시설 개선사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비로 185억 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며, 다음 달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현장실사와 교육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학교와 사업을 확정해 내년 1월부터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내년에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 등 시설비 지원과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교육특성화 프로그램의 균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안산시 교육관련 예산은 초·중·고 교육경비 169억,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간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다양한 3세대 12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3세대 하모니’ 프로그램을 역사문화탐방을 마지막으로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3세대 하모니 프로그램은 경기도 창의기획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된 것으로, 지난 8월17일 ‘자녀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자녀 예비 학부모 교육 한국예절문화체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이 진행됐으며 지난 5일 진행된 문화유산탐방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서울 서대문형무소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문화유산탐방 프로그램에는 12가족 42명이 참여해 우리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가족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북촌한옥마을과 포도농원 체험을 통해 가족 소통의 시간을 보내며 가족관계를 증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 강모 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족 간의 이해와 배려, 속마음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마지막으로 진행된 문화탐방을 통해 역사적 지식도 습득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3세대가족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여행분야 특화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한 ‘달미작은도서관’이 10월을 맞아 여행영어회화와 독서모임 등을 주제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책을 읽는 프로그램인 ‘북크로싱 독서모임’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12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상대방을 공감하는 능력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참가자들은 한 권의 책을 돌려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며 공감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4일부터 모집 중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17일부터는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영어 왕초보나,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여행을 즐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자신만만 여행영어회화Ⅱ’가 진행된다. 공항과 여행지 등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배우며 여행지 어디서든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돕는 강좌는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6차례 운영된다. 강좌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하루에 떠나는 과학여행’도 이달 17일부터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 상록구·단원구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5천856건 51억8천300만원에 대한 징수를 이달 말일까지 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전체 면적이 1천㎡ 이상인 건물의 160㎡ 이상 소유자에게 연 1회 부과되는 것으로, 올해 부과분은 지난해 8월1일부터 올 7월31일까지다. 상록구 부과금은 1천535건 16억3천500만원, 단원구는 4천321건 35억4천800만원이다. 시는 이날부터 납부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며, 납부 대상자는 이달 16~31일 사이 관내 금융기관, 전국 우체국 및 농협에 직접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고지서가 없어도 ARS 또는 은행 입출금기,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간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며, 휴업이나 폐업으로 부과기간 내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또는 소유권 이전 시 교통유발부담금 납부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 증빙서류를 구비해 관할 구청에 신고하면 부담금을 조정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교통수요 억제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장덕천 부천시장은 4일 오전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협 의원을 만나 토지 보상 양도세 감면 확대를 건의했다. 장 시장 등은 “주민 의사와 무관하게 토지를 수용당하는 주민들의 재산에 과도한 양도소득세까지 부담하는 것은 국책사업 등 공익사업의 불신·불만을 가중할 것이다”라며 주민 권익 보호에 나섰다.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은 현금 보상 시 1기 신도시 수준으로 감면하고, 채권 보상 시 유동성 관리를 위해 현금 보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향조정이 필요하며, 대토 보상 시 전매 제한 기준이 통상 5년임을 고려하여 5년 채권에 준하는 수준으로 감면하고, 감면 한도도 감면율 인상 효과를 반영하여 한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경협 의원은 “건의 내용을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과 공유하고 좋은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은 이를 통해 보상대상자의 실질 보상금 증가와 토지 보상 조기 완료로 대상자의 불만 해소,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