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가 싱가포르 썬텍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최하는 제26회 ITS 세계대회에서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을 받으며 부천시의 스마트한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했다. ITS 세계대회는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의 전시·학술대회로 매년 미주,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3개 대륙의 주요 도시별로 개최한다. 명예의 전당상은 3개 대륙의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ITS 기술 발전 및 실행력, 미래의 리더십을 평가해 선정한다. 부천시는 ITS 분야에서 혁신적인 ITS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신기술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어 ITS를 확산하고, 국내·외 공유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명예의 전당상을 받게 됐다. 또한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대회가 열리는 동안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한국관에 “Smart City with ITS, BUCHEON”이라는 주제로 참여해 부천시 첨단교통 운영체계를 전 세계에 소개해 대회 참가국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송내환승센터에 적용된 실시간 동적 버스노선 배정시스템, 국내·외 지자체와 협력해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80을 바라보는 고령의 노인들이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다. 안양시만안노인복지회관 교양한문 수강생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2014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85명이 국가공인 한자자격 1~5급 시험에 합격했다고 안양시는 밝혔다. 수강생 평균 연령이 74세를 훌쩍 넘겨 80대 중반의 노익장을 과시하는 자격증 취득 수강생도 있다. 늦은 나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음을 짐작케 한다. 교양한문반은 초급과 중급반을 나뉘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90분 동안 진행된다. 30명에 이르는 할머니 할아버지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아래 한자공부 삼매경에 푹 빠져있다. 현재 이 과정을 수강중인 전홍복 할아버지는 공부하는 재미와 자격증 쟁취의 만족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젊은 층도 쉽지 않은 한자자격증을 80을 넘긴 나이에 취득한 것에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늦은 나이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평생교육원 공무원들과 타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도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교양한문반이 더욱 내실을 더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가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과 별관 2층 회의실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채용관’을 주제로 한 시청 본관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구직자 대상 1:1 채용 면접, 7개 분야 직무 컨설팅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안양고용복지+센터 등 7개 취업 지원기관의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 인공지능기술로 자기소개서의 희망 직무 적합성을 분석해 주는 AI 자소서 컨설팅,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사진 촬영 지원 등의 부대행사도 채용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취업설명관’이 마련될 시청 별관에서는 취업에 도움이 될 최신 정보를 안내하는 취업 특강, 11월 1일 새로 출범하는 군포도시공사 채용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3D 프린팅 체험, 가상의 면접관이 구직자의 시선과 억양 등을 파악해 문제점을 알려주는 VR 면접 체험 등의 이벤트도 운영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용노동부 선정 청년친화기업과 우수 중소기업들에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새로운 군포 100년’을 위한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 중인 군포시가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세부 과제 가운데 10대 핵심전략사업 선정 권한을 시민과 나누고, 책임을 공유하는 협치 행정을 실천했다. 시민, 전문가가 공무원과 함께 도시 발전 방향을 검토·협의하는 워크숍을 지난 21일 개최해 도시의 미래상을 시민이 직접 선택한 후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강화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한 관련 연구용역에서 ‘시민이 브랜드인 군포’라는 비전에 맞춰 설정한 4개 분야 100대 세부과제 중 참여자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50대 과제를 워크숍에서 먼저 공개한 후 10대 핵심전략사업을 뽑기 위한 원탁 토론을 진행했다. 군포시 100인 위원회와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의 시민 위원, 50대 과제와 연관된 24개 부서의 실무 TF 공무원, 전문기관의 연구원 등 총 88명이 9개조로 나눠 2시간 넘게 의견을 나누며 시민 입장에서 더 중요한 정책 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 결과 시는 새로운 군포 100인 위원회 운영 활성화, 산본천 생태하천 복원사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공중화장실에 비상경보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특별교부금 1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97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으나 용변을 보는 도중 발생하는 성범죄에는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으로 특별교부금 1억 원을 확보, 비상경보장치를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 비상경보장치는 이미 설치된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과 연계되도록 한 무선스위치로 용변기 칸마다 설치, 위급 상황 시 스위치를 눌러 경찰서에 긴급출동 요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안전을 위해 비상경보장치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스템은 안산시가 여성안전을 위해 이미 구축한 범죄예방 인프라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채취한 은행열매에 대해 중금속 함유 등 안전검사 결과를 벌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 열매를 가공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배후 도시로 설계된 안산시는 도심 공해를 막기 위해 추위와 더위, 가뭄, 병충해에 강하면서 산소 배출량이 5~6배 높은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많이 식재했다. 그러나 매해 가을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보기에는 좋지만, 열매 껍질이 으깨질 경우 열매의 겉껍질을 감싸고 있는 과육질의 ‘빌로볼’과 ‘은행산’ 등의 성분으로 발생하는 악취로 시민들의 보행 불편 등 고질적인 민원을 야기하는 원인이 됐다. 시는 관내에 은행나무 1만9천313그루가 가로수로 식재된 것으로 파악하고, 은행열매 조기 채취를 위해 상록구와 단원구는 지난달부터 자체인력 10팀 45명과 공사발주를 통해 통행량이 잦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상가 앞 등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지역의 은행열매 2만여㎏를 채취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유해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하다’는 판정에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안산시 관내 7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 안산시 오세아니아 시장개척단’을 운영, 현지에서 총 48건 7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13~19일 1인당 국민총생산이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 경제수준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선진 시장 호주와 시장 규모는 작지만 상품이나 업체에 대한 개별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중소기업 진출이 유리한 뉴질랜드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현지 바이어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시와 경과원은 기업의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상담주선, 상담장 구축 및 운영, 통역, 이동차량, 현지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도왔다. 특히 봉독을 함유한 콜라겐 마스크팩 및 봉독 원료를 제조하는 ㈜청진바이오텍은 호주의 화장품 회사인 S사와 상담에서 S사가 개발하고자 하는 제품이 ㈜청진바이오텍에서 이미 개발한 것을 확인, 추후 가격 등에 대해 협의하고 완제품 샘플을 보내주기로 하는 등 빠른 시일 내 수출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기쁨과행복은 풀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창업기업을 돕는 ‘2019 밸류업 데이’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18일 사흘 동안 진행된 ‘밸류업 데이’는 안산시 창업기업의 우수성을 국내 유수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향후 지역 창업네트워크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기반의 중소·벤처기업의 생태계 발전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안산형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가 주최하고 ㈔기술혁신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1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참가업체 모집 및 코칭대상 기업선정을 통해 3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2차 기업진단과 개선 컨설팅을 거쳐 이달 초 9개 우수 밸류업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9개 기업은 행사 전, 대학생 서포터즈 18명,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팀을 구성해 기업의 가치 고도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투자자 대상 사업설명 자료 초안을 작성하는 등 IR 코칭을 받고 행사기간 동안 밸류업이 이뤄졌다. 행사 마지막 날 기업 대표의 IR 발표와 투자매력도를 기준으로 투자자 선발 등을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 관산도서관은 다음달 12일과 19일 오후 7시 도서관 지하강당에서 ‘스마트폰으로 찍는 인생사진’을 주제로 야간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야간인문학은 관산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직장인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는 저녁 시간에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은 ‘포토테라피’, ‘집에서 뚝딱 찍는 쇼핑몰 사진’의 저자인 남상욱 착한사진연구소·매직페이스 대표가 맡는다. 남 대표는 1회차에서 사진 구도의 비밀, 선명한 사진 찍는 방법, 사진 관련 애플리케이션 추천 등의 내용을 강연하며, 2회차에서는 아웃포커스와 비네팅 기능 활용, 전신사진 및 단체사진 촬영 팁, HDR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반월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리더 역할을 수행할 건강지도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지도사는 마을 건강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의 필요성 홍보, 건강에 해로운 환경 개선 및 주민과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며 마을의 건강문제 발굴, 건강캠페인 수행, 건강동아리 활성화 등 마을을 건강하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에 참여 의지가 있는 반월동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반월보건지소 방문해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건강지도자 모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