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가 운영하는 공간정보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안산시는 방글라데시 국토부 차관 등으로 구성된 기술 연수단이 국내 시찰 기간 중 지자체 공간정보 활용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안산시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방문한 시찰단은 총 7명으로 묵소둘 라만 패트와리 국토부 차관 및 국장급 2명, 청장급 1명 등이 포함돼 있으며 방글라데시 토지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추진을 위해 이달 26~30일 5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중이다. 이날 시를 찾은 시찰단은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합상황실에서 안산시 공간정보시스템 시연을 참관하는 등 시스템 운영, DB구축, 무인비행장치 활용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관을 모두 마친 이들은 “한국의 발전된 공간정보 기술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고 따뜻이 환대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방글라데시에도 공간정보는 중요한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간정보기술을 선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진찬 안산부시장은 “국내 공간정보업체가 해외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외지자체와의 다양한 우수교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2019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공모전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2019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 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시는 총 19개 지자체와의 치열한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이어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도적인 다문화정책과 이를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청소년·체육 등 다각적 국제교류협력 추진성과를 소개하고 공적개발사업 등의 미래지향적 교류추진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시는 시홍보관을 운영해 적극적인 안산시 홍보와 국제교류를 통한 민간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이 곧 세계이고, 세계가 곧 안산이다”며 “정부의 최근 신남방·신북방 외교정책에 발맞춰 안산시의 주요 강점인 다문화정책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기반을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가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로하기 위해 심신을 단련하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삶의 질 향상 및 보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엄마들을 대상으로 생생충전 ‘쉼’ 프로그램 사업을 위탁운영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쉼’ 프로그램은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첫째 자녀가 초등생 이하인 엄마들을 대상으로 14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엄마들을 위해 여행을 통한 문화체험, 자존감 향상을 위한 특강, 미용케어 및 운동법, 공연관람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엄마는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지원신청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5일까지 사업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가 많을 경우 사연공모를 통해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높은 점수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쉼’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엄마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남편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골목경제를 살리는 지역화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I LOVE DAON 다온 영상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지역화폐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주제로 25초 이상 3분 이내의 영상·뮤직비디오·광고 등 자유형식의 미발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시는 다온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낸 출품작 중 우수작을 골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7편을 선정, 안산시장상과 함께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창작물이 아닐 경우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또 제출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작품의 초상권, 저작권, 명예훼손, 표절 등 분쟁에 따른 모든 문제는 응모자의 책임으로 입상된 이후라도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질 경우 수상 취소 및 상금이 환수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출품은 개인별 1점 이내로 제한되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영상파일과 함께 다음달 22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심사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영상 순서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민선7기 공약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운행횟수가 도입 4개월여 만에 2800여건을 넘어서는 등 이용 인구가 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는 저출생·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월16일부터 운행에 나선 안산시의 선도적인 복지정책으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 조성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도입 이후 입소문과 홍보 등을 통해 정착되면서 센터 등록 임신부는 매달 늘고 있으며 이용 실적 역시 덩달아 늘고 있다. 도입 첫 달에는 103명의 임신부가 하모니콜 센터에 등록해 102건 이용에 그쳤으나, 지난달 말 기준 센터에 등록된 임신부는 541명에 달하며 누적 이용실적은 지난달 말까지 2천88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행복택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845건 운행해 도입 이후 이용실적이 가장 많았다. 도입 두 달째인 6월에는 등록 임신부가 도입 첫 달 103명에서 153명 늘어난 256명에 이용실적은 448건, 7월에는 378명에 845건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며 8월 462명에 755건, 지난달 541명 735건으로 집계됐다. 민선7기 공약 사업인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가 청년 분야 정책사업 기획·제안 등의 역할을 맡을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위원 공개 모집을 시행한다.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30명으로 구성될 청년정책협의체는 시의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의제 발굴 및 제안, 청년 지원정책 논의 및 구체화, 청년 교류 활성화 등의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 또는 시청 4층 청소년청년정책과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시청 홈페이지를 이용해 지원하면 된다.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됐거나 군포지역의 직장 및 학교, 청년단체 등에 소속된 이들은 참여를 신청할 수 있지만 특정 정당이나 종교 등을 위해 활동 중인 자는 신청 제외 대상이니 유의해야 한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먼저 발족한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과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면, 협의체는 보다 실질적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30일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6명을 포함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전라남도·순천시가 공동 주최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내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새마을기획단’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 및 대외 홍보를 위해 마련된 경진대회에는 각 광역권에서 추천한 16개 팀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유일하게 광역 예선전을 추진해 최우수상을 받은 부천시 소새마을기획단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부천시 소새마을기획단은 지난 2014년 소사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그간의 활동과 성장 스토리를 담아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주민참여 도시재생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소마단은 마을해설사 육성사업 소새마을역사관 운영 초등학교 마을 향토 역사 수업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올해 초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소사본동 지역 주민들과 부천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 도시재생과, 소사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등이 협력하고 있다. 이날 사례발표를 한 소마단의 신승직 단장은 “이번 대상은 단원들과 함께 일궈낸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본 것”이라며, “열심히 활동해준 단원들과 먼 거리를 함께 응원 와준 지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는 28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부천시장이 2019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행정지원 협약서에 서명하며 문화도시 지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협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과 임성환 의원,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에서는 그간 부천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과 성과에 대해 브리핑했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많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받은 부천시가 12월에 있을 2019년 제1차 문화도시 지정에 탄력을 얻기 위해 광역적 차원에서 지원과 협업을 약속하는 지자체 대표자 간 협약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문화 선도지역으로 알려진 부천시가 시민 중심의 생활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도내 다른 시·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덕천 부천시장은 “경기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양시가 지난 25일 ‘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주제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청년정책을 주제로 연데 이어 금년 들어 두 번째 원탁회의로 참여한 시민 120여명은 시의 안전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취약계층 보호와 발굴,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안전을 위한 시의 다양한 정책들을 거론하며, 이를 잘 몰라서 혜택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전파하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우선 고려할 사항으로는 고령자 보호 안심, 긴급상황위치추적, 여성거주지 안심 보호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원탁회의 참가자들은 또 학교 앞 속도위반 카메라 설치와 건축시공 시 유니버셜디자인 확대, 취약계층과 사회안전망 연계를 제안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먼 거리에서도 반사경을 통해 어린 아이의 위치파악이 가능하도록 할 것과 도로방지턱 개선을 위한 점검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사항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책에 반영할지 여부를 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한 가운데 이동 가능해지게 됐다. 안양시가 사업비 2천2백만 원을 들여 장애인보장구 충전기를 11개소에 추가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14개소를 포함해 안양관내 설치된 장애인보장구 충전기는 모두 25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추가 설치된 곳은 안양역, 평촌역, 안양아트센터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시는 이중에서도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시설과의 접근성, 날씨 등 외부환경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충전을 완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거동불편 장애인과 노년층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보장구는 전기충전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이번 충전기 신규설치는 마음껏 이동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