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 오정동은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저소득 고3 수험생을 위해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합격기원 선물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삼일공업사에서 300만원, 대우산업에서 200만원을 기부해 추진된 지정기탁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고3 수험생 54명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합격기원 선물세트에는 수능시험 당일 필요한 보온 도시락 통, 체력증진을 위한 비타민, 집중력 향상에 좋은 견과류, 원하는 학교에 붙으라는 의미의 영양 엿이 포함되어 있다. 오정동복지협의체 황상노 위원장은 “이번 수능을 치루는 수험생들 모두 얼마 남지 않은 시험을 앞두고 건강 잘 챙기기를 바라며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국 오정동장은 “매번 오정동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시는 두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오정동복지협의체의 따뜻한 응원의 기운을 받아 고3 수험생들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은은한 커피 향이 나는 카페에서 제2의 청춘을 보내고 싶은 60세 전후의 신 노년층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이모작 카페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부천시는 5개의 어르신 청춘 카페에서 48명의 실버 바리스타가 일하고 있으며 카페 개소 및 결원 등으로 꾸준한 실버 바리스타 모집 수요가 있어 교육을 개설했다. 6주간 커피학 개론,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등 자격증 시험 관련 기본·실습 교육을 하며 수료 후 수강생들은 카페 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하게 된다. 교육을 신청한 박 씨는 “평소 커피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는데 취미를 살려 일하면 좋을 것 같아 교육을 신청했다. 커피 향이 가득한 카페에서 인생 후반기를 시작하는 모습을 그려보면 벌써 흐뭇하다. 열심히 교육받고 자격증을 취득해 실버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교육 신청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맡은 김나연 강사는 “수강생의 이해를 돕는 이론과 실습을 통한 교육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생을 격려했다. 윤정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어쩌면 은퇴 후의 삶이 더 길지도 모르는 이 시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 성곡동의 ‘여월2단지 커뮤니티봉사단’이 2019년 경기도 아동돌봄공동체 공모에 선정되어 10월부터 여월휴먼시아 2단지 내 거점 공간에서 본격 아동 돌봄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 공동체지원과가 주관한 아동돌봄공동체 공모 사업은 지역의 공동체 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 사각을 해소하고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새로운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돌봄 공간 시설개선과 돌봄 사업 등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경기도 공동체지원과는 올해 2월 공모해 경기도 내 10개 시·군, 10개 마을공동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부천에서는 1개소가 선정됐다. 봉사단은 3년간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 첫해인 2019년에는 시설개선비 및 돌봄 사업비 등으로 4천2백만원을 지원받았으며 향후 2년 동안 돌봄 사업비로 1천8백만원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봉사단은 지난 5월 역량 강화 워크숍, 아동 돌봄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7월 공간조성을 완료했고 일시·긴급 돌봄, 공동육아, 문화 프로그램 등의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월2단지 커뮤니티봉사단 최은경 대표는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해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는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부천시청 2층 소통마당에서 집합건물 구분 소유자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집합건물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관리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 기존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법에 따라 주택관리업자 등에게 위탁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가 및 오피스텔, 소규모 공동주택 등은 배제되어 있어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구분 소유자 및 관리인에게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변호사 및 회계사를 강사로 초빙해 집합건물 법률 분쟁 사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해, 집합건물의 회계 관리 등의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며 참석자에게는 전문가 특강 교재를 무료 배부한다. 부천시 건축관리과장은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특강이 부천시민들의 집합건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구분 소유자와 관리인 간 분쟁을 최소화해 효율적이고 공정한 집합건물 관리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전문가 특강에 많은 시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에 시민밀착형 복합 복지문화시설인 ‘상동어울마당’이 지난 29일 개관식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했다. 개관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동어울마당은 1,739㎡ 부지에 연면적 4,967㎡, 지상4층, 지하2층 규모로 2017년 2월 착공해 지난 6월 30일 준공했다. 기존의 상동종합사회복지관과 상동어린이집을 건물을 철거한 부지에 국도비 90억원을 포함한 총 160억원을 투자해 복합 복지문화시설로 건립했으며 8개의 시설이 입주했다. 상동어울마당에 입주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각종 복지 사업과 주민 동아리 활동, 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학습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경로식당’과 발달장애인 운영 카페 ‘느림과 여유’, 화목경로당, 영어특화도서관인 상동어울마당 작은도서관, 100세건강실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국공립 상동어린이집 등이 입주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는 지난 29일 군포시약사회로부터 어르신 보행기인 실버카 10대와 현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군포시약사회의 이영주 회장과 회원들은 최근 자선 다과회를 개최,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활용해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이영주 군포시약사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과 정신건강 모두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약사회는 꾸준히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실버카는 군포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현금 100만원은 미혼모 보호시설인 새싹들의 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약사회 회원들의 정성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많은 군포는 따뜻한 공동체”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던 자원봉사센터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법인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9일 발기인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자원봉사센터의 체제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 참가한 발기인들은 한대희 군포시장과 현직 자원봉사센터장, 기존 자원봉사센터의 운영위원 6명을 비롯한 민간 전문가 등으로 이날 회의에서 법인 정관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시와 협력을 하되 민간 중심으로 운영될 자원봉사센터 조직 구성안, 자원봉사 수요처 범위의 확장 및 관리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방안,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지속성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 다변화 등 주요 내용을 다뤘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이 주가 되는 자원봉사 문화 구축,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 강화, 자원봉사를 매개로 한 나눔 확산 등 사단법인으로 다시 시작할 자원봉사센터에 기대가 크다”며 “올해 체제와 조직 정비를 마치면, 내년부터 눈에 띄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11월 중 자원봉사센터의 비영리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양시가 전산시스템 가동에 있어 한층 효율을 기하게 됐다. 지난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도입, 산하기관의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정보자원 클라우드센터’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상의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 다양한 IT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환경을 말한다. 즉 IT자원을 소유할 필요 없이 집중화된 데이터센터에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자유롭게 빌려 쓰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시스템을 유지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 및 인력을 줄일 수 있고, 에너지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클라우드 컴퓨팅도입으로 전산시스템 각 분야에서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누리고, 업무에 효율성도 기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산하기관의 노후 전산장비 교체시기를 고려하며 정보자원 클라우드센터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례를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사업 마지막 해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2019 의왕과학축전이 지난 26일 의왕 백운고등학교에서 시민과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실생활 공예, 디지털 로봇, 과학·수학 분야에서 만들고 체험하는‘메이커 페스티벌’로 백운고 학생 180여명이 직접 운영하는 20여개의 체험부스를 선보였다. 운영 부스는 대부분 백운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거나 개발한 것으로, 학생들은 이를 위해 사전에 광범위한 자료 수집을 하고 직접 제작 및 평가단까지 구성하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부스는 메이커 전시 및 체험 코너로, 어린이들이 마블 시리즈에 흥미를 가진다는 점을 이용해 아무나 들지 못하는 토르 망치, 앤트맨의 확대축소 장치, 아이언맨의 손바닥 빔 장치 등을 개발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백운고 수학교사가 직접 개발한 보급형 수학키트인‘사칙연산으로 즐기는 funny Math’는 학생들이 사칙연산을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디지털 로봇 분야의 오조봇, 핑퐁로봇, 3D펜, LED열쇠고리, 진동로봇 등이 남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었으며 여자 어린이들은 하바리움, 나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양시 범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년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8주간 ‘글로 쓰는 노년이야기’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그림으로 그리는 노년 이야기’사업에 이어 범계동 노인복지 특화사업 2탄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현재의 삶에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매주 1회 2시간씩 편지쓰기, 구강교실, 공예수업, 음악치료 수업 등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지난 토요일에는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작품 발표와 세대 간 소통의 장 행사를 열고 2달 간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글쓰기 과정에 참가한 한 어르신들은“나이 팔십에 50년 만에 펜을 잡고 편지를 써보니 초등학교 입학생이 된 것 같아 설렜다”며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삶에서 벗어나 8주간 많은 친구들과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순옥 위원장은 “노년이야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기회를 선사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