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소외계층 자녀들이 가을 공기를 마시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안양시가 공동생활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 것은 주말인 지난 9일 충남 예산으로 가을학습여행을 다녀왔다. ‘사랑의 집’, ‘안양의 집’,‘희망박달홈’ 등 복지시설 6개소의 청소년과 중증장애인 및 인솔공무원 등 38명이 함께했다. 금번 탐방은 경제적 어려움과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해주자는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솔공무원을 포함한 장애인과 보육시설의 아동·청소년들은 단풍으로 물든 가을풍경에 마냥 즐거워했다. 사과의 고장을 방문한 만큼 사과 따기 체험에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서로 돕는 우정을 과시했다. 사과파이 만들기도 서툰 솜씨지만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 유서 깊은 사찰인 수덕사를 가는 중에는 단풍의 황홀경에 빠지는 듯 했다. 또 충의사를 찾아서는 나라사랑의 희생정신을 보여준 윤봉길의사의 생애를 함께 따라가며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특히 윤봉길 의사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졌다. 목진선 안양시평생교육원장은 ‘함께 체험하고 익힌다는 것은 이해와 소통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양시가 최근 신축하는 공공건축물에 친환경 에너지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전기사용에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패널을 활용함으로써 에너지소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냉·난방 가동 시에는 외기에 의해 더워지거나 차가워진 실내공기를 땅 속의 지열을 이용해 가동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도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곳 에너지낭비 줄이는데 따른 예산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달종합사회복지관, 관양1동·비산1동·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가 최근 들어 건립한 공공청사들이 이와 같이 친환경적 에너지공법이 적용됐다. 현재 건립 중이거나 착공예정인 비산1·2동·안양8동행정복지센터, 박달복합청사 등도 마찬가지로 지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환경도 고려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짓게 되는 모든 공공청사에 친환경 및 단열공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33명을 대상으로 가족 소통을 위한‘우리가족 행복찾기 캠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지지해줌으로써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행복찾기 캠프에서는 가족 간에 친밀감 유도를 위한 마음열기와 가족마음 모으기 활동을 시작으로 그림카드를 이용한 가족 구성원 마음 탐구 활동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들과 깊이 있게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오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게 되어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진 느낌이다”, “오늘 정말 유익한 시간이어서 다음에 기회에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 지지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7일 ‘지속가능한 주거복지와 커뮤니티를 위한 주거복지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해 네트워크 참여자들과 함께 주거복지네트워크의 필요성과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지역 내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욕구를 인식하고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습득하기 위해 민·관과 주민이 함께 지역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거복지 정책을 펼친 광주광역시의 ‘하남종합사회복지관’과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연계해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리모델링해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제공해 터전을 마련해주고 청년들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함께 거주하는 임대단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꾀해 영구임대아파트 공실·거주민들의 돌봄과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시도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LH부천권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사는 “지역의 주거문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임대주택과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분야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는 기회가 됐고 국토부에 관련 의견을 개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겨울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겨울철 감염병 예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가정에 개별 방문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착용법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하고 감염병 예방 물품 5종을 지원한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특히 감염병에 취약하신 홀몸어르신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를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감염되기 쉬운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가을철 대표 진드기 매개 질환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야생 살인 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4월~11월에 많이 발생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감염 후 1~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기침,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깔고 앉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옷에 뿌려 진드기의 접근을 막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옷을 털고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입은 옷은 세탁해야 한다. 장윤희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장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이 참여하는 부천의 미래, 맘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 아동들은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아동 관련 주요 사업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별로 나눠 우선순위를 정하고 모둠별로 토론 의제를 선정해 문제점을 탐색하고 실행방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아이들이 늦은 귀가시 학생 귀가서비스 시행 교복 착용 제도 폐지 교실 내 공기청정기 의무설치 학교교육과정의 체험활동 영역 다양화 등 아동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엄마 손에 이끌려 참여한 최모 학생은 “처음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나,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어서 의미가 있었다. 우리를 위한 정책들이니 우리 생각을 더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부천의 아동·청소년들이 부천의 미래를 위해 '마음껏'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분석한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정책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가 동절기를 앞두고 김장김치가 더욱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시청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 총 1만256kg에 달하는 김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매년 동절기마다 어려운 가정을 위한 생활 안정 복지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는 시는, 올해도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들을 대상으로 김치 나눔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군포시새마을회 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8㎏들이 김치 1천282 상자를 손수 만들었는데, 배추와 직접 준비한 양념으로 김장을 정성껏 담가 더욱 뜻깊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숙 사회복지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동절기에는 더 힘든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을 위해 복지사업을 더욱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가 특별한 옷으로 겨울철 가로수의 병·해충을 줄이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리의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 사이에 산본로데오거리, 시청 앞 도로 중앙공원 옆길의 가로수 71주에 뜨개옷을 입혔다.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7월부터 최근까지 만든 뜨개옷 71개를 또 다른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각 구간의 회화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에 입힌 것이다.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를 통해 시는 추운 날씨로 인한 각종 수목병 예방 또는 해충 발생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알록달록 색감의 뜨개옷이 시민들에게 예쁘고 따뜻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까지 추가로 산본로431번길, 고산로677번길 2개소의 가로수 119주에도 뜨개옷을 입힐 예정이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모든 작업 과정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기’라는, 시민의 시정 참여 성과도 추가적으로 거뒀다”며 “앞으로도 협치를 통한 도시 가꾸기를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 민관협치 100인 위원회가, 군포시의 최고 혁신 행정사례로 선정됐다 군포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우수 혁신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정책감사실 주도로 진행중인 민관협치 100인위 운영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치 100인위원회는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시정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을 참여시키는 등, 시정의 권한을 주민과 시가 나누고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서 군포시와 주민간의 실질적인 협치를 실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전국 최초로 위치기반 모바일 걷기 프로젝트인 수리산 걷기 마일리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산본보건지소가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대중교통 공공와이파이와 연계해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공공와이파이 운영, 둔대동 박씨고택 명소화, 수리산 풍도목을 활용한 생태친화적 리사이클링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문영철 홍보기획과장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선제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